사진=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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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핀다의 우수대부 중개 서비스 약정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26일 핀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우수대부 상품 누적 약정 규모는 약 1010억 원을 기록했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자 대출을 많이 취급한 대부업체가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 대부업자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중이다.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총 23곳으로, 현재 핀다는 17개사와 제휴해 31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핀다의 분기별 상품 약정 규모는 올 1분기와 2분기 모두 전분기 대비 17.0%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 한도조회는 80만건, 신청건수는 20만건이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약정 규모는 서비스 출시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한도조회 건수도 6월 7만8000건에서 7월 10만 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10개월 중 가장 높은 규모다.

핀다 방문객 중 실제 상품 조회를 진행한 한도조회 이용률은 서비스 초기 40%에서 60%로 상승했다. 한도 승인·신청률은 50% 내외다.

주요 이용층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신용점수별 이용 데이터를 보면, 한도조회 기준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90%에 달했다. 중저신용자들에게 기존 금융권 대출의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앞으로 상품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의 금융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해 더 많은 금융 소비자가 적합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선택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