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한 장타와 대담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높인 박성현 프로와 모델 박슬기의 선택,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27’.
[골프]
클럽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기록을 위한 도구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아이템일 수도 있다. 여성 골퍼라면 여기에 편안한 스윙을 돕는 기술과 손에 쥐었을 때의 감각, 필드 위에서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고려할 요소는 더 다양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글로리’가 오랫동안 여성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성 골퍼에게 필요한 것은 비거리만을 앞세운 클럽이 아니다. 스윙의 특성과 플레이 방식은 물론, 골프를 즐기는 방식까지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글로리는 바로 이 지점에서 고민을 지속해 왔다. 여성 골퍼가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며 ‘쉽게 다룰 수 있는 클럽’과 ‘갖고 싶은 클럽’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추구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클럽부터 액세서리까지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을 가미해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새롭게 선보인 ‘글로리 27(GLOIRE 27)’은 이러한 글로리의 철학을 한층 발전시켰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첫눈에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를테면 드라이버에는 블랙 트윌 카본 크라운과 앞뒤로 길어진 새로운 헤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안정적인 셰이프를 구현했다. 얇아진 카본 페이스는 빠른 볼 스피드와 비거리 향상을 돕고, 단조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한 경량화 설계는 보다 편안한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
글로리 27의 변화는 클럽에 머물지 않는다. 골프 백과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제안한다. 그 중심에는 빅 토트와 스몰 토트로 구성된 ‘백 컬렉션’이 있다. 빅 토트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라운드에 필요한 소지품을 여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스몰 토트는 콤팩트한 크기로 필요한 물건을 가볍게 챙기기 좋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소재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적용해 골프웨어뿐 아니라 캐주얼과 포멀한 의상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라운드에서는 실용적인 백으로, 필드를 벗어나서는 토트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은 디테일로 이어진다. 사이드 스트링으로 취향에 따라 형태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상단의 마그네틱 클로저는 사용 편의성을 더한다. 외부 실루엣부터 가방을 열었을 때 마주하는 안감까지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연결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특히 민트색 태슬 참 디테일과 글로리 민트 스트라이프 안감이 포인트 역할을 한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김린용(인물), 박원태(제품) | 모델 박성현, 박슬기 | 스타일리스트 천유경 | 헤어 유리안 | 메이크업 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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