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0㎡ 이하 아파트 가격 강세...'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 8일 1순위 청약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가운데 서울 성북구에서도 중소형 위주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한국부동산원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올해 7월까지 최근 2년간 전용 60㎡ 이하 구간의 상승률이 21.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60~85㎡는 20.02%, 85~102㎡는 18.82%, 102~135㎡는 18.12% 상승했다.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은 8.90%였다.

주택 면적별 가격 흐름에는 가구 구성과 주택가격, 공급량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서울처럼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총매입가격 부담이 낮은 중소형 주택이 실수요자의 선택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이 공급된다.

이수건설이 시공하는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은 동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145가구 규모다.
전체 145가구 가운데 전용 59㎡가 125가구로 약 86%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7억7800만~9억1000만원, 전용 74㎡가 9억8900만~10억7500만원으로 책정됐다.

KB부동산의 2026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 강북 14개 구의 중위 매매가격은 10억167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격과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입지와 면적, 연식 등 조건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인근에 위치하며 4호선 미아사거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서는 동북선 경전철 건설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향후 개통 일정 등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상업시설과 숭곡초·숭곡중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단지는 3~4베이 구조를 적용하며 지하 2층에는 세대별 창고와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 규모는 총 185대로 가구당 약 1.27대다.

청약은 9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