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감, 밤, 무화과 등 가을 식재료를 재해석한 애프터눈 티부터 전어·자연송이 등 가을 별미를 담은 뷔페, 이국적인 콘셉트를 더한 시즌 뷔페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서울드래곤시티 사진 제공
서울드래곤시티 사진 제공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는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전어와 자연송이를 중심으로 한 가을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전어회무침과 자연송이탕면을 대표 메뉴로, 갑오징어·홍시 샐러드와 무화과 프로슈토 등 가을 과실을 활용한 메뉴, 연포탕·북어국 등 따뜻한 국물 요리에 더해 흑후추 송이 아스파라거스 소고기볶음, 간장도미찜, 비스크 파스타 등 한식·중식·일식·양식을 아우르는 메뉴를 함께 구성했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마련해 추석을 앞둔 가족·친지 모임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 런치 성인 12만 원·어린이 6만 원, 주중 디너 성인 14만 원·어린이 7만 원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성인 15만9000원·어린이 7만9500원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사진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사진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20층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9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뷔페 'A Taste of Autumn'을 운영한다. 버섯, 가지, 사과, 홍시, 무화과 등 가을 식재료에 다양한 조리법을 더해 가지 카프레제, 버섯묵, 들깨 버섯 우동 등을 선보이며, 디저트로는 얼그레이 무화과 오페라와 홍시 판나코타 등을 마련했다. 그릴 및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LA갈비와 양 어깨살 구이, 채끝등심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런치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9시 반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1인 12만 원이다.
카시아 속초 사진 제공
카시아 속초 사진 제공
카시아 속초는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에서 독일의 대표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가을 디너 뷔페 '옥토버페스트'를 선보인다.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조화를 이루는 독일식 족발 '슈바인학센'과 독일식 소시지를 비롯해 얇게 두드려 튀긴 커틀릿 '슈니첼', 크렘 프레슈와 베이컨을 얹어 구운 '플람쿠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일식 감자 샐러드 '카토펠잘라트'와 소고기 스튜 '독일식 비프 굴라쉬' 등을 마련해 동해 풍경과 함께 독일 미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머큐어 서울 마곡 사진 제공
머큐어 서울 마곡 사진 제공
머큐어 서울 마곡은 6층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모아시스'에서 낮과 밤 서로 다른 콘셉트의 가을 다이닝을 선보인다. 주중 점심에는 경기도의 향토 음식을 재해석한 '팔도 미식여행 #3 경기도'를 운영하며, 일산식 닭칼국수와 화성 불낙지볶음, 용인 백암 모둠순대, 수원 양념 돼지갈비 등을 맛볼 수 있다. 저녁에는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의 네 번째 시즌으로 스페인을 선정해 스페인산 와인과 생맥주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며, 감바스와 스페인식 꿀대구 구이, 발렌시아식 해산물 빠에야 등 스페인 요리도 함께 선보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사진 제공
포시즌스 호텔 서울 사진 제공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11월 30일까지 로비 라운지 '마루'에서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감, 밤, 무화과, 오미자, 시나몬 등 가을 대표 식재료를 현대적인 디저트와 세이버리로 재해석했으며, 홍시 무스로 감의 형태를 표현한 '감 글로우'와 밤 크림에 유자 마멀레이드를 더한 '몽블랑' 등 스위트 5종, 푸아그라 파르페와 제주 돼지 어깨살 요리 등 세이버리 4종으로 구성됐다. 감 블렌드, 밤 몽블랑, 대추 사과 소다 등 스페셜티 음료 3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14만 원이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방문 24시간 전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