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망 보안체계 대응 방안·고객사 구축 사례 소개

인젠트, 문서 관리·AI 보안 연계 전략 공개
인젠트가 국가 망 보안체계(N2SF)에 대응하기 위한 문서 관리와 인공지능(AI)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AI가 해당 문서를 활용할 때도 기존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인젠트는 지난 9월 29일 채널온티비 잇츠맨에서 문서중앙화·AI·N2SF 통합 전략과 고객사 구축 사례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N2SF는 국가·공공기관의 업무정보와 정보시스템 등을 중요도에 따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과 위험에 맞는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체계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부서별 폴더나 개인 PC에 분산된 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이를 AI 검색과 답변 생성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보안 정책을 적용하는 방안을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민재 인젠트 기술2본부 EDM팀장은 문서중앙화 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문서가 여러 저장 공간에 흩어져 있으면 보유 현황을 파악하거나 접근 권한을 일관되게 관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서의 생성·저장·공유·폐기 과정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중요도에 따라 접근 권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관리 체계를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젠트, 문서 관리·AI 보안 연계 전략 공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대희 인젠트 기술2본부 BD2팀 컨설턴트 이사가 문서중앙화와 AI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조 및 고객사 사례를 발표했다. 원본 문서를 AI 검색용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이 누락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인젠트는 문서중앙화 시스템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운영 체계인 RAGOps,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eXperDB를 연결하는 구조를 소개했다. RAG는 관련 문서나 데이터를 검색한 뒤 이를 근거로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구조는 원본 문서의 변경 사항과 보안 정책을 AI가 활용하는 데이터에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공개한 A공사 사례에서는 문서 저장부터 AI 검색·답변 생성까지 정보 등급에 따른 통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문서 관리 체계를 AI 활용 및 N2SF 보안 체계와 연결하는 방안을 공유했다며, 관련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