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메이커 브라이틀링이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한정판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 오너만을 위한 비스포크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했다. 전용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주의 개인 차량 사양과 취향을 다이얼, 핸즈 컬러, 로터 각인 등에 반영할 수 있는 특별한 라인업이다. 대상 모델은 ‘슈퍼 크로노맷 B19 44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와 ‘슈퍼 크로노맷 오토매틱 38’ 두 가지다.
1,079마력 하이퍼카를 손목 위에… 브라이틀링, 애스턴 마틴 ‘발할라’ 오너 전용 타임피스 공개
1,079마력 하이퍼카를 손목 위에… 브라이틀링, 애스턴 마틴 ‘발할라’ 오너 전용 타임피스 공개
플래그십인 ‘슈퍼 크로노맷 B19 44’는 지름 44mm 티타늄 케이스와 카본 파이버 다이얼을 결합해 하이퍼카의 경량화 미학을 그대로 이식했다. COSC 인증을 받은 매뉴팩처 칼리버 19를 탑재해 96시간의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며, 2100년까지 별도 조정이 필요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기능을 갖췄다. 다이얼 가장자리의 리호(Rehaut) 링과 초침, 카운터 핸즈에는 애스턴 마틴 레이싱 그린, 트로피 실버, 발키리 골드 등 서킷의 상징적인 컬러들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사파이어 케이스백 너머의 블랙 로터에 개인 인그레이빙을 새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슈퍼 크로노맷 오토매틱 38’은 지름 38mm 스틸 케이스와 지속가능성(SCS-007) 인증을 받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베젤의 조화가 돋보인다. 카본 파이버 다이얼 중심의 담백한 쓰리 핸즈 구조로, COSC 인증 칼리버 17 무브먼트를 탑재해 38시간의 파워리저브와 100m 방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 역시 리호와 핸즈 컬러 맞춤 지정 및 케이스백 커스텀 각인 옵션이 제공되며, 룰로(Rouleaux) 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애스턴 마틴 발할라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합작해 최고출력 1,079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5초 만에 도달하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미드엔진 PHEV 하이퍼카로 전 세계 999대만 한정 생산된다. 이번 비스포크 타임피스를 소장하는 발할라 오너에게는 2027년 말 뉴욕 윌리엄스버그에 오픈 예정인 ‘브라이틀링 소셜 클럽’ 5년 멤버십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1,079마력 하이퍼카를 손목 위에… 브라이틀링, 애스턴 마틴 ‘발할라’ 오너 전용 타임피스 공개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