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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18세기인가

    옛 선비들의 창조 코드, 인문학의 전성기를 꽃피우다 18세기 인문학은 자못 유쾌하다. 조선의 혁신 선비 박지원·박제가·이덕무, 탕평정치의 대명사 영조와 정조, 이름도 빛도 없지만 시대의 주역인 많은 얼굴들. 그들과 조우하는 여정이다.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조선의 르네상스로 불리는 시기가 있다. 한양 도성 굽이진 인왕산자락과 위용 넘쳤던 경복궁과 창덕궁, 원각사와 대사동 주변에서 문예 부흥과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18세기다. 문(文...

    2016.11.09 15:13:28

    왜 18세기인가
  • [SPECIAL Academy] 중년들 예술 아카데미에 빠지다

    [한경 머니 = 이현주 기자] 공연장, 미술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장년들이 늘고 있다. 예술을 향유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예술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면서다. 격조 있는 새로운 취미로 예술을 선택한 그들은, 교육을 통해 감상의 질을 한층 높이는 한편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뜻밖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사람 몰리는 예술 아카데미 은퇴 세대의 新 놀이터 “일상에서 누리는 최고급 리조트다. 공연 한 편을 보는 동안 일주일간의 피로와 비참했던 ...

    2016.09.30 11:08:57

    [SPECIAL Academy] 중년들 예술 아카데미에 빠지다
  • [Special theme] 낯설어 흥미롭다! 국악의 시대 열린다

    지루한 것으로 여겨지던 국악이 '신선하고 즐거운 것'으로 변신하고 있다. 국악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국악 공연장과 아카데미에 줄을 이으며, 새로운 국악 트렌드를 형성한다. TV 등 대중 매체에서 국악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화제가 된 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며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감동 코드'로 다가선다. 그야말로 국악의 환골탈태다. 이현주 기자 | 사진 국립국악원·국립극장·아리랑 스쿨·숨 제공 나만의 정체성을 전통에서 찾다 ...

    2016.08.09 09:55:57

    [Special theme] 낯설어 흥미롭다! 국악의 시대 열린다
  • [Special theme] 낯설어 흥미롭다! 국악의 시대 열린다

    지루한 것으로 여겨지던 국악이 '신선하고 즐거운 것'으로 변신하고 있다. 국악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국악 공연장과 아카데미에 줄을 이으며, 새로운 국악 트렌드를 형성한다. TV 등 대중 매체에서 국악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화제가 된 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며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감동 코드'로 다가선다. 그야말로 국악의 환골탈태다. 이현주 기자 | 사진 국립국악원·국립극장·아리랑 스쿨·숨 제공 나만의 정체성을 전통에서 찾다 ...

    2016.08.09 09:55:57

    [Special theme] 낯설어 흥미롭다! 국악의 시대 열린다
  • [Big Story] 건강한 밥상, '빼기 레시피'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고품격 식 라이프의 또 하나의 축은 건강한 밥상이다. 제대로 차린 하루 한 끼의 집밥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약이 되는 밥상을 만들 수 있다. 나 자신과 가족의 몸을 살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식탁. 해답은 '빼기 레시피'에 있다. 서울 홍은동에 사는 손순화(54) 씨. 그녀의 밥상엔 매일 아침 갓 딴 푸르고 신선한 채소가 한가득하다. 취나물, 곰취, 머위, 도라지, 들깨, 더덕, 상추, 쑥갓, 부추,...

    2016.08.05 22:33:14

    [Big Story] 건강한 밥상, '빼기 레시피'
  • [Big Story] 킨포크 라이프에서 엿보다…행복한 밥상, '공유 식탁'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미식의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식 라이프란 무엇을 말하나. 행복, 그리고 건강이라는 두 단어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먼저 모두가 즐거운 밥상, 공유 식탁을 만나보자. 인천 산곡동에 사는 김홍곤(53) 씨는 1남 2녀의 자녀를 둔 50대 가장이다. 그에게는 남다른 취미가 하나 있는데, 바로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것이다. '요섹남'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요리하는 남자가 늘어난 요즘이지만 50대 중년...

    2016.08.05 22:30:54

    [Big Story] 킨포크 라이프에서 엿보다…행복한 밥상, '공유 식탁'
  • [Big Story] '보통의 식탁'에서 '행복한 식탁'으로의 Key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독일의 유물론 철학자인 포이에르 바흐는 말했다. “먹는 것이 곧 그 사람이다.” 누군가가 먹은 음식의 총체는 그 사람을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된다. 마찬가지로 그 사회가 소비하는 음식이 곧 그 사회를 규정한다. 끼니의 문제에서 문화의 영역으로 넘어온 음식, 그리고 식탁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다. 식(食)을 중심으로 한 지금 우리 사회의 삶의 질 보고서다. 지금 왜 식탁의 품격인가.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먹방...

    2016.08.05 22:29:35

    [Big Story] '보통의 식탁'에서 '행복한 식탁'으로의 Key
  • “자연에서 누리는 행복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파”

    [CEO Interview]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정리 = 한경 머니 이현주 기자│대담 권오준 편집장│사진 서범세 기자] 자수성가형 기업가들은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자랑한다. 맨손으로 금맥을 캔 성공 스토리에는 '의외의 한 수'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과감히 발을 내딛을 때, '0'에서 '1'을 만드는 창조적 기업의 역사는 시작된다. 황량한 구로공단에 패션 타운의 불을 밝힌 홍성열(62)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그런...

    2016.08.05 22:26:22

    “자연에서 누리는 행복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파”
  • 작은 미술관, 대안 공간 톺아보기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대안 미술 공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대안(alternative)이라는 용어답게 제도화된 미술 시장에 대응하며 새바람을 일으켜 왔다. 문제를 알아야 대안도 나온다. 알고 보면 대안 공간의 역사는 국내 미술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야기들의 흐름이다. [SPECIAL Alternative Space]미술인들의 미술관 스타 작가의 요람, 그리고 새로운 질서 대안 공간은 최근 몇 년간 급부상한 복합 문화 공간과는 또 다...

    2016.08.05 22:15:27

    작은 미술관, 대안 공간 톺아보기
  • 발언하는 미술가 박찬경

    “오리엔탈리즘 넘어 한국 미술의 저력 보여줄 때”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사진 이승재 기자] 한국 미술에 대한 세계 미술계의 관심이 뜨거운 요즘, 5월 초 또 하나의 전시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정통 미술 교육을 받은 후 다방면으로 갈지(之)자 행보를 보여 온 작가 박찬경의 티나 킴 갤러리 개인전이다. 미디어 아티스트이면서 평론가, 예술감독, 영화감독 등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세계에 뉴욕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미국에서 오프닝 행사...

    2016.08.05 21:29:14

    발언하는 미술가 박찬경
  • [SPECIAL Theme]3인의 '호모 루덴스', 예술을 생각하다

    “'호모 루덴스라고, 노는 것이 인간이다'는 말이 있잖아요. 사람이 할 수 있는 놀이 중 최고 지점에 있는 게 예술이에요. 예술의 가치를 알면 어떤 것이든 베스트로 끌어올릴 줄 아는 안목이 생깁니다.” 한경 머니 창간 11주년 특별 좌담, 예술과 인생이란 주제로 모인 명사 3인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요약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예술과 통한다. 그리고 남과 다른 특별함, 2%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예술적인 사람들이 많아질 때 창조적인 사회가 ...

    2016.08.05 21:25:47

    [SPECIAL Theme]3인의 '호모 루덴스', 예술을 생각하다
  • “특별한 예술가의 특별한 도구를 꿈꿨다”

    [interview]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 겸 배우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그를 처음 만난건 지난 겨울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연극'백석우화-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의 앙코르 공연에서다. 커튼콜 받는 배우가 아닌 대표로서 김소희가 무대에 섰다. "올해 연희단거리패가 30주년을 맞아 연간 풍성한 연극 잔치가 열릴 예정이니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 짙은 무대 분장 없이도 큰 두 눈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배우 김소희와 경자 김소희와의 ...

    2016.08.04 11:43:51

    “특별한 예술가의 특별한 도구를 꿈꿨다”
  • [Big Story] 식탁의 품격

    [행복이 시작되는 곳 식탁의 품격] 우리 삶의 라이프스타일은 의(衣)·식(食)·주(住)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그중에서도 식 라이프는 인간의 건강과 생명, 나아가 행복과 맞닿아 있다. 과거의 식탁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하는 게 기쁨임을 확인하던 장소였다. 어느 순간, 혼자 먹는 풍경이 익숙해진 건 더 일찍, 더 늦게 집을 나서고 들어오는 현대인들이 처한 현실의 자화상이다. 세상에서 길을 잃어버려도 끝까지 내 편이 돼줄 단 한 명이 있다면 ...

    2016.07.27 18:21:44

    [Big Story] 식탁의 품격
  • 앤티크의 꽃 주얼리 컬렉팅

    BIG story 앤티크의 꽃 주얼리 컬렉팅 주얼리는 '앤티크의 꽃'이다. 특히 패션과도 밀접한 연관을 지니며 현대 패션과 잘 어울리는 아르데코 양식의 주얼리가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등에서도 아르데코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들은 '사인드 피스'라고 불리며 경매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홍지연 동양대 보석귀금속학...

    2016.04.26 09:45:52

    앤티크의 꽃 주얼리 컬렉팅
  • 앤티크의 꽃 주얼리 컬렉팅

    BIG story 앤티크의 꽃 주얼리 컬렉팅 주얼리는 '앤티크의 꽃'이다. 특히 패션과도 밀접한 연관을 지니며 현대 패션과 잘 어울리는 아르데코 양식의 주얼리가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등에서도 아르데코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들은 '사인드 피스'라고 불리며 경매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홍지연 동양대 보석귀금속학...

    2016.04.26 09:45:52

    앤티크의 꽃 주얼리 컬렉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