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에어 택시’ 잡아라…국가들도 불꽃 경쟁

    [스페셜 리포트]세계 각국 정부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불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영국·일본 등은 UAM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한국도 지난해 6월 민·관 참여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결성했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한화시스템·SK텔레콤·KT·인천공항공사 등 37개 주요 기관이 협업하고 있다. 2025년 ‘K-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미국 보잉, 프랑스 에어버스 등 200곳 이상의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40년 세계 UAM 시장이 1조5000억 달러(약 1650조원, 원·달러 환율 1100원 기준)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국에서는 2009년 설립된 조비 애비에이션 등이 UAM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UAM 상용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크기의 ‘에어 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조비 애비에이션은 지난 8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입성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8 06:00:06

    ‘에어 택시’ 잡아라…국가들도 불꽃 경쟁
  • ‘에어 택시’ 관제 시스템 구축 나선 통신업계

    [스페셜 리포트]한국 통신업계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의 핵심인 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UAM의 현실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화시스템 등과 손잡았다. KT는 현대자동차 등과 협력하고 있다.SK텔레콤 등이 참여한 ‘UAM 팀 코리아’는 최근 UAM 실증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1월 11일 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국교통연구원과 수도권 UAM 상용화를 위한 탑승·운항 실증 운용 모델을 선보였다.SK텔레콤은 이날 김포국제공항 외부 상공을 선회한 UAM 조종사와 지상 통제소 사이를 상공과 지상 이동통신망으로 연결했다. 이날 시연은 대형 항공기가 오가는 공항에서 UAM이 뜨고 내릴 때 별도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2인승 UAM인 독일 ‘볼로콥터’의 실시간 비행 정보를 기존 국내·국제선 항공기 중심 항공 교통 관리 체계에 연결해 약 3분간 1.2km 구간을 시범 운항했다.SK텔레콤은 이날 UAM을 이용하는 고객이 공항 시설을 거쳐 다른 교통 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등이 가능한 정보 공유 체계의 구축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UAM을 타고 비행한 승객의 착륙 시간에 맞춰 배정한 환승 차량이 도착하는 장면을 가상현실(VR)로 구현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의 통신·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 교통 수단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KT는 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 UAM 산업 활성화를 위

    2021.12.08 06:00:02

    ‘에어 택시’ 관제 시스템 구축 나선 통신업계
  •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 200만 명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 말을 기준으로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9년 2만 명 수준이던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은 지난해 말 68만 명으로 늘었고 이후 11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해외 주식으로 이어졌고 그에 힘입어 2년 만에 1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가입한 신규 고객 130만 명 중 57%인 76만 명이 2030세대였다. 이를 포함한 전체 고객의 평균 연령은 37세였다.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보유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대부분 시가총액이 높은 나스닥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1월 기준 월간 거래량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 루시드, 엔비디아, 리비안 순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다수 포진해 있었다.구본정 한국투자증권 eBiz담당 상무는 “내년 3월 모바일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에프터 마켓의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유럽 시장 온라인 매매를 도입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10:42:23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 200만 명 돌파”
  •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3척 수주…연 목표 30% 초과 달성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과 1척(총 수주 금액 7339억원)을 각각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78척(LNG운반선 20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 118억 달러(약 14조원)로 늘리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체 수주 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47척, 8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10:27:27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3척 수주…연 목표 30% 초과 달성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호주서도 조건부 허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6일(현지 시각)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TGA)에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TGA에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TGA는 신속 잠정 승인 절차(provisional pathway)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 등록(provisional registration)을 허가했다. 이 조치는 다른 국가를 기준으로 조건부 허가에 해당한다.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호주의 1일 평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691명이다. 주요 도시의 강력한 봉쇄령으로 코로나19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도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 한국에서, 최근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페루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는 등 공급 가능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아시아·중남미 56개 국가와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유럽 9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분)을 출하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호주에서도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

    2021.12.07 10:27:05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호주서도 조건부 허가
  • 한미약품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 FDA 시판 허가 신청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치료용 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절차가 시작됐다.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비소세포폐암(NSCLC) 등을 적응증으로 해 FDA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포지오티닙은 FDA에서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 바 있다.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은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은 개발 단계마다 FDA의 지원과 협의를 거쳐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스펙트럼은 FDA와의 사전 미팅(pre-NDA Meeting)을 통해 이번 NDA 제출을 결정했다. 스펙트럼은 FDA가 시판 허가 검토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FDA 측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사장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까지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연구자들과 환자, 스펙트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08:47:04

    한미약품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 FDA 시판 허가 신청
  •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최현만…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해 25년간 증권·운용·생명·캐피탈 등의 최공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미래에셋을 독립 투자 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이 됐다.최 회장은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다.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견인했다.미래에셋증권은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한 이후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지난 11월 전면적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미래에셋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주주 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 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6 17:05:12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최현만…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
  • 식약처, 5∼11세용 화이자 백신 사전 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가 만 5∼11세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임상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한국화이자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인 용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을 투여한 임상 시험의 면역원성 결과와 안전성 자료 등을 이날 식약처에 제출했다.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자료를 토대로 안전성과 효과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허가된 상태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1 16:55:32

    식약처, 5∼11세용 화이자 백신 사전 검토 착수
  • 대우조선해양, 7년 만에 연간 수주 금액 100억 달러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수주하며 7년 만에 연간 수주 금액 1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은 북미 지역 선주 두 곳에서 LNG 운반선 4척, LNG 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발표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4956억원이다.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 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선이다. 이중 연료 추진 엔진(ME-GI)과 고도화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를 탑재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 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 금액 104억4000만 달러(약 12조3300억원)를 기록했다. 2014년 149억 달러 이후 7년 만에 연간 수주 금액 100억 달러 이상을 이뤘다.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 운반선 15척, 원유 운반선 11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9척, 해상 풍력 발전기 설치선(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 플랜트 2기를 수주했다.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등 미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수주한 선박 56척 중 45척이 이중 연료 추진 친환경 선박으로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1 11:34:56

    대우조선해양, 7년 만에 연간 수주 금액 100억 달러 달성
  • ‘상생 일자리’ 안착 공들인 박광태 GGM 대표

    [스페셜 리포트]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는 제14, 15, 16대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9, 10대 광주광역시장을 역임했다. 2019년 9월 GGM 대표에 취임했다.광주글로벌모터스의 최대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은 박 전 시장의 재임 시절 성과를 감안해 그를 초대 대표로 승인했다. 국회의원 임기 중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자동차 산업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다는 점도 고려했다.박 대표는 취임 뒤 GGM이 노사 상생형 모델로 안착하기를 바라는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장을 건설하고 완성차 양산에 돌입하는 등 GGM이 자동차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다.그는 지난 11월 3일 GGM 대표 연임이 확정됐다. 2023년까지 한 차례 더 GGM을 이끈다. 박 대표는 “취임 뒤 줄곧 추구해 온 최고의 품질 확보와 노사 상생을 완전히 정착시켜 GGM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비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1 06:00:41

    ‘상생 일자리’ 안착 공들인 박광태 GGM 대표
  • 차박도 된다…현대차 RV 판매 2위 꿰찬 캐스퍼

    [스페셜 리포트]현대자동차의 배기량 1000cc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경차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캐스퍼 공식 출시 하루 전인 지난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결과는 폭발적이었다.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신청이 몰렸다. 캐스퍼는 이날 밤 12시까지 1만8940대의 사전 계약을 기록했다.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 계약 최다 기록이었다.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사전 계약 기록(1만7294대)을 훌쩍 넘었다.캐스퍼가 인기인 첫째 원인은 구매의 편리함에 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고객 직접 판매(D2C)’ 방식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마음을 훔쳤다. 차량에 관심 있는 이면 누구나 캐스퍼 온라인 웹사이트에 들어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림별 가격과 품목, 선택 품목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별 품목의 명칭을 선택하면 해당 품목에 대한 설명을 이미지·영상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견적·계약’ 메뉴에 들어가면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각 품목을 적용한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출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령·성별에 따른 품목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현대차는 계약 절차에도 소비자 편의에 최우선을 뒀다. 소비자는 실제 계약 시 카카오톡과 공동 인증서를 활용해 전자 서명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계약 완료 뒤에도 웹 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취소·변경

    2021.12.01 06:00:15

    차박도 된다…현대차 RV 판매 2위 꿰찬 캐스퍼
  • ‘캐스퍼 돌풍’…노사 상생 모델 순항하는 GGM

    [스페셜 리포트]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한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 꼽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순항하고 있다. GGM은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자동차의 생산만 담당한다. 지난 4월 완성차 공장을 완공하고 9월 양산에 돌입했다. GGM이 생산한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는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한국 경차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완성차 위탁 생산 전문 기업GGM은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 양질의 일터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최대 주주는 광주광역시가 출자한 광주그린카진흥원(지분율 21%)이다. 현대차는 이 회사의 2대 주주(19%)로, 차량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광주광역시와 현대차는 2019년 1월 완성차 공장 신설에 합의했다. 적정 임금과 적정 노동 시간, 협력 업체 간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 소통·투명 경영 실현을 목표로 같은 해 9월 완성차 위탁 생산 전문 기업 GGM을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빛그린국가산업단지 59만5000㎡ 부지에 연간 생산 능력 10만 대 규모의 차체·도장·조립 공정으로 설계한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1998년 르노삼성 부산공장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 짓는 완성차 공장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GGM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사회 통합형 노사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반 성장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GGM 완성차 공장 착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지역 노사민정위원회 위원과 주주, 시민 등 4

    2021.12.01 06:00:01

    ‘캐스퍼 돌풍’…노사 상생 모델 순항하는 GGM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판매 시동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 시장에 본격 공급된다. 렉키로나는 지난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아시아·중남미 56개 국가와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유럽 9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약에 따라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분)을 올해 안에 출하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와 초도 물량 소진 시점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4일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15~21일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 주 대비 11% 증가한 약 243만 명이다. 이는 글로벌 신규 확진자의 67%에 해당한다.WHO는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나머지 47개 국가와의 수출 협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는 목표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25일까지 전국 134개 병원에서 2만5209명의 환자에 투여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회 투여만으로도 강력한 치료 효과를 기

    2021.11.30 09:34:05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판매 시동
  • 삼성중공업, 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

    삼성중공업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디지털 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삼성중공업은 협약에 따라 MS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중공업은 2019년 ‘스마트 SHI(Smart Samsung Heavy Industries)’로 명명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했다. 설계·구매·생산 등 조선소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는 초고속 무선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해 ‘페이퍼리스 야드’로 변모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한 생산 체계 지능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한 반복 사무 자동화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중이다.삼성중공업은 여기에 더해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인공지능(AI) 기술, 협업 솔루션 ‘팀즈(Teams)’,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흩어져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디지털 가상 공간에 모두 모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워크 플로를 더욱 효율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CFO)는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스마트 SHI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는 초격차 친환경 기술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할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한국 MS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기반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디지털 전환이 조선 해양 산업 대표 IT 혁신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2021.11.29 09:38:51

    삼성중공업, 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
  • 미국 텍사스에 20조 베팅…파운드리 1위 ‘승부수’

    [CEO 24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11월 24일 김포공항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제2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170억 달러(약 20조원) 투자를 확정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말로 풀이된다.삼성전자 제2 파운드리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가동할 예정이다. 대만 TSMC도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패권을 놓고 두 회사 간 진검 승부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이 부회장은 약 열흘간의 미국 방문에서 동부와 서부를 횡단하며 강행군을 이어 왔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 뉴저지 주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관계자와 연방의회 의원등을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27 06:00:36

    미국 텍사스에 20조 베팅…파운드리 1위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