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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캐나다 기업에 5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한미약품이 최대 5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했다.한미약품은 백혈병 치료용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 ‘HM43239’를 캐나다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앱토즈)에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4일 발표했다.한미약품은 확정된 계약금 1250만 달러를 500만 달러의 현금과 750만 달러 규모의 앱토즈 주식으로 나눠 받는다. 향후 상업화 등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750만 달러를 수령한다.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앱토즈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혈액 질환 분야 전문 생명공학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HM43239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윌리엄 라이스 앱토즈 회장은 “HM43239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처럼 까다로운 악성 종양에서 검증된 우수한 파이프라인으로 앱토즈의 전략적 목표는 물론 기술적 전문성과 임상 경험에 매우 적합하다”며 “한미약품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발 및 상업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HM43239는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혈액암 치료제”라며 “혈액 종양 분야에서 혁신적 경쟁력을 갖춘 앱토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04 18:52:50

    한미약품, 캐나다 기업에 5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 두산중공업, 전남 장흥풍력발전단지 준공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장흥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장흥풍력발전단지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 18MW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장흥풍력발전단지에 3MW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설치하고 부대 공사와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했다. 향후 한국서부발전과 유지 보수 용역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국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유럽 등에 비해 평균 풍속이 낮고 태풍이 잦은 한국의 기후에 최적화했다. 블레이드(날개) 길이를 기존 44m에서 65.5m로 늘려 블레이드에 닿는 바람의 면적을 확대했다. 발전 효율을 높인 것은 물론 블레이드의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는 게 두산중공업의 설명이다.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장흥풍력발전단지는 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등 400여 곳과 협력해 이뤄낸 성과물”이라며 “글로벌 탄소 중립 흐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풍력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04 10:41:29

    두산중공업, 전남 장흥풍력발전단지 준공
  • GC녹십자 ‘헌터라제ICV’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GC녹십자는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가 유럽의약청(EMA)에서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헌터라제ICV는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기존 정맥주사(IV) 치료법을 개선했다. IV 투여 치료제는 약물이 환자의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었다.GC녹십자는 세계 최초로 ICV 투여 치료법 개발에 성공해 올해 초 일본에서 헌터라제ICV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EMA는 헌터라제ICV가 유럽에서 승인된 기존 IV 투여 치료제 대비 환자에게 ‘상당한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게 GC녹십자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헌터라제ICV의 유럽 품목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이나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 질환이다. 남아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 약 70%의 환자가 중추 신경계 손상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헌터라제ICV가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음을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며 “전 세계 헌터증후군 환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02 09:46:52

    GC녹십자 ‘헌터라제ICV’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 펄펄 끓는 ‘철강 3사’ 역대급 실적 보인다

    [비즈니스 포커스]포스코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로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가격이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시장에서는 10년 만에 ‘철강 슈퍼 사이클’이 찾아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 3사가 올해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연간 영업이익 9조 시대’ 여는 포스코포스코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6370억원, 영업이익 3조11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25일 공시했다. 1968년 창사 이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7.3% 껑충 뛰었다.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실적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본업인 철강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다.포스코의 철강 사업 실적만 집계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1조3150억원, 영업이익은 2조2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0%, 776.3% 증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료비의 증가에도 판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신성장 부문 자회사들도 포스코의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력 단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180.0% 증가했다.포스코는 올 4분기와 내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건설 등 전방 산업의 호조

    2021.10.30 06:00:26

    펄펄 끓는 ‘철강 3사’ 역대급 실적 보인다
  • 매년 1만 명씩 ‘통 크게’ 뽑는다

    [CEO 24시] 구광모 LG 회장LG그룹이 향후 3년간 직접 고용 인력을 기존 대비 10% 늘린다. 매년 1만 명씩 3년간 총 3만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LG는 LX그룹의 분리와 스마트폰 사업 철수 등으로 인력 수요가 줄었음에도 오히려 고용의 폭을 늘리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구광모 LG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등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0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구 회장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여는 일이자 나라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미래 첨단 분야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30 06:00:15

    매년 1만 명씩 ‘통 크게’ 뽑는다
  • 신용등급 오른 동국제강

    동국제강의 기업 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상향은 올해 두 번째다.동국제강은 지난 5월 3대 신용평가사에서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우호적 업황과 제고된 이익 창출력’, ‘안정적 영업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재무 부담 경감 추세가 유지될 전망인 점’ 등을 꼽았다. 또한 봉·형강 부문의 시장 지위와 냉연·컬러 강판 등 다각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개선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동국제강은 2020년 실적 발표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로 ‘재무 건전성 강화’를 꼽은 바 있다.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재무구조를 지속 개선한다는 목표다. 한국신용평가의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적 등급 상향에 주력할 계획이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9 10:58:18

    신용등급 오른 동국제강
  • 스마트 공장으로 위기 뚫는 LS니꼬동제련

    [비즈니스 포커스]LS니꼬동제련은 최근 5년 사이 톤당 50달러 수준으로 반 토막 난 제련 수수료 등 불리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년간 공들여 온 체질 개선 작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 덕분이다.울산 온산제련소에 첨단 시스템 구축LS니꼬동제련은 1936년 설립된 조선제련이 모태다. 1982년 LG그룹을 거쳐 2005년 LS그룹에 편입되며 현재의 사명을 갖게 됐다. LS니꼬동제련은 한국 유일의 동제련 기업이다. 울산 온산제련소는 연 68만 톤의 전기동 생산 능력을 갖췄다.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 수준이다.LS니꼬동제련은 2016년부터 온산제련소에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산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의 영문 알파벳을 따 ‘ODS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LS니꼬동제련식 스마트 제련소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온산제련소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사이버 팩토리를 결합해 신속하고 유연한 생산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LS니꼬동제련은 4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통합 생산 시스템과 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3단계로 나눠진 ODS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공장 내 수천 개의 설비에서 초 단위로 발생하는 4만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광산’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내년 상반기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공정에 응용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공정에서 각각 최적의 생산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물리적 공정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lsqu

    2021.10.29 06:00:28

    스마트 공장으로 위기 뚫는 LS니꼬동제련
  • 3세 경영 닻 올린 현대중공업그룹…‘정기선 체제’ 속도

    [비즈니스 포커스]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지난 10월 12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그동안 그룹을 이끌어 왔던 전문 경영인 권오갑 회장과 현대중공업지주 공동 대표를 맡게 됐다.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대표도 겸임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조선·에너지·건설 기계 등 그룹 주력 사업의 확장은 물론 정 사장이 주도하던 수소·인공지능(AI)·로봇 등의 신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그룹 미래 먹거리 직접 챙기는 정기선 사장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한국조선해양 사장은 1982년생으로 대일외국어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2017년부터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본부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를 겸임하며 수소·AI·로봇 등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주도해 왔다.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아흐마드 알 사디 아람코 테크니컬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와 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에서 수입한 액화석유가스(LPG)를 통해 블루 수소를 생산해 탈황 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발전

    2021.10.29 06:00:18

    3세 경영 닻 올린 현대중공업그룹…‘정기선 체제’ 속도
  • 현대제철, 중국 노인 건강 개선 사회 공헌 사업 추진

    현대제철이 중국 천진 지역에서 고령 노인의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최근 중국 천진시 동리구 완신거리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발표했다.현대제철 노인식당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일반 식당과 달리 노인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 건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건강 강좌 등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제철은 노인 주요 3대 질환인 골다공증·통풍·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측정·공유해 향후 중국 내 노인 통합 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노인식당 1호점을 통해 중국 천진 지역 내 80세 이상 고령 노인 또는 60세 이상 중 생활 환경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의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제철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과 2023년 각 1개씩 총 3개의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 본사와 현지 법인, 현대차그룹(중국)은 물론 천진시 동리구 민정국, 중화사회구조기금회, 천진허퉁노년공익그룹 등 중국 정부 산하기관과 단체들도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제철은 중국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의 기업 이미지 제고의 일환으로 이번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천진시의 주요 사회 문제인 고령화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인식당은 무엇보다 중국 내 특히 천진시 주요 사회 문제인 고령화 이슈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이 진출해 있는 국가와 지역 사회의 문제 해

    2021.10.26 17:20:31

    현대제철, 중국 노인 건강 개선 사회 공헌 사업 추진
  • 한국조선해양, LNG 추진 대형 PC선 4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82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4000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건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5 12:22:10

    한국조선해양, LNG 추진 대형 PC선 4척 수주
  • 셀트리온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 FDA 긴급 사용 승인 획득

    셀트리온은 체외 진단 전문 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 자가 검사 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에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POCT) 항원 신속 진단 키트’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자가 검사 키트까지 추가로 사용 승인을 획득하면서 미국 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 자가 검사 키트는 14세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별도의 처방전 없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지난 3월~7월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양성 결과를 양성으로 평가하는 정도인 민감도와 음성 결과를 음성으로 평가하는 척도인 특이도에서 각각 86.7%, 99.8%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속한 공급을 위해 미국 정부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사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생산은 휴마시스가 담당한다.셀트리온은 지난달 미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에서 최대 7382억원 규모의 전문가용 디아트러스트 제품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품의 조기 공급을 통해 미국 현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5 10:05:04

    셀트리온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 FDA 긴급 사용 승인 획득
  •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4척 수주…1주일새 3조원 계약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의 한 척당 가격은 2428억원(2억600만 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 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1주일 사이 3조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비슷한 수준인 112억 달러로 증가했다.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의 수주가 전체 수주의 68%, 총 76억 달러에 달하는 등 하반기 들어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IMO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0년 해운의 탄소 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 2050년에는 7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지난 6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6차 회의에서 2023년부터 현존선 ‘에너지 효율 지수(EEXI)’와 ‘탄소 집약도(CII)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 2023 규제 대응을 위한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 확대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5 09:45:07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4척 수주…1주일새 3조원 계약
  • 독자 개발 기술 적용…전기 추진 여객선 만든다

    [CEO 24시]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현대미포조선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 전기 추진 여객선 건조에 착수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본사 ‘선각1B공장’에서 10월 1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이 발주한 ICT 융합 스마트 전기 추진 선박의 건조를 시작하는 강재 절단식을 열었다.길이 89.1m, 너비 12.8m, 높이 5.4m의 이 선박은 내년 10월 인도돼 울산 앞바다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30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최대 16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직류 그리드 기반 전기 추진 시스템’ 등 한국 최초로 4가지 핵심 ICT 융합 기술이 적용되는 차세대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전기 추진 시스템은 그동안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이 선박에는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한국 조선업계의 전기 추진선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미포조선의 설명이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5 06:00:30

    독자 개발 기술 적용…전기 추진 여객선 만든다
  • 내년 초 공모주 시장 달굴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머니]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예상 몸값만 최대 10조원으로, 내년 초 공모주 시장을 달굴 첫 ‘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1위 기업인 CJ올리브영도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예상 몸값은 2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플랜트 이어 주택 건설로 사업 영역 확장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예상 상장 시점은 내년 1분기다.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설립된 현대종합기술개발이 모태다. 1977년 평택 화력발전소 1·2호기에 이어 1979년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며 이름을 알렸다. 평택 화력발전소는 한국 기업이 처음 발전소를 자체 설계한 사례다. 삼천포 화력발전소는 한국 최초의 국산화 화력발전소로 꼽힌다.현대엔지니어링은 1982년 현재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한 뒤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넓혔다. 같은 해 12월 리비아 미수라타발전소에 이어 1985년 네팔 전력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면서부터다. 이후 한라엔지니어링과 현대중공업 엔지니어링센터 등을 흡수·합병해 몸집을 불렸다. 1999년 현대건설에 합병됐다가 2011년 다시 분사했다. 2014년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해 기존 플랜트와 인프라 개발에 이어 주택 건설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5.7% 증가한 7조18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조5795억원, 영업이익은 2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52.7% 증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예상 몸값은 8조~10조원 수

    2021.10.22 06:00:25

    내년 초 공모주 시장 달굴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 포스코, 고려용접봉과 LNG 탱크 용접 재료 국산화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육상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탱크 제작에 필요한 용접 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육상 LNG 저장 탱크는 용량 증대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내진 특 A등급’의 모델로 설계된다. 저장 탱크의 강재와 용접부도 기존보다 강도가 높고 질기면서도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인성이 요구되는 추세다. 특히 영하 165도의 LNG를 담아두는 내조 탱크는 극저온 환경을 견뎌내는 ‘9% 니켈강’과 고가의 니켈계 용접 재료가 쓰인다.포스코는 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극저온용 9% 니켈강을 개발해 국내외 LNG 프로젝트에 공급해 왔지만 용접 재료는 높은 인성과 작업 효율성 등의 문제로 전량 수입해야 했다.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지난해 전략적 기술 개발 협약을 맺고 9% 니켈강용 국산 용접 재료 개발에 착수했다.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통해 수동·자동·반자동 등 모든 용접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세 종류의 용접 재료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용접 재료는 수입재와 동등한 품질 수준을 확보한 데다 용접 작업성은 오히려 더 우수해 용접부의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용접 재료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재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두 회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9% 니켈 강재와 용접 재료를 패키지화해 공급할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착공하는 당진 LNG 기지의 대용량 LNG 저장 탱크를 시작으로 국내외 육상 LNG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하고 LNG 추진선 연료 탱크와 LNG 벙커링 등 해상용 저장 탱크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21 09:52:07

    포스코, 고려용접봉과 LNG 탱크 용접 재료 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