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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9월쯤 출시 예상”

    [위클리 이슈 = 이주의 한마디]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사진)가 내년 9월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4월 9일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전날 채용 정보 사이트 링크트인의 라이브 채팅을 통해 “현재 세계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100개 가운데 10개는 매우 유망하다”며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백신의 출시는 내년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그가 호평한 백신에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와 제약회사 모더나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백신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자신이 세운 재단이 자금을 지원하는 백신이 최대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게이츠는 “약간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재단은 여러 제약회사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미국이 4월에 이어 5월까지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면 제조업과 건설업의 재개, 학교 개학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프로 스포츠 경기는 백신이 개발돼 충분한 사람들에게 공급되기 전까지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세계는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국제적인 의료 협력과 감시 등을 통해 얻은 교훈이 다음에 나타날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일을 방지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AFP통신- 프랑스 공정위, 구글에 뉴스 사용료 지급 명령프랑스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9일 구글에 프랑스 언론사들과 뉴스

    2020.04.14 09:50:53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9월쯤 출시 예상”
  • ‘위기를 기회로’…쌍용건설, 건설업 불황 속 ‘나 홀로 독주’

    - 총 12개 단지, 총 7682가구 공급에 해외 수주도 호조- 건설명가 재건에 한발짝 '성큼'[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요즘 건설업계는 ‘비상’이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건설 투자 축소라는 불확실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덮쳤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외형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정신없는 모습이다. 예전처럼 공격적으로 사업에 나서는 건설사를 찾기 힘들다. 당연히 건설업계의 채용 시장도 찬바람만 거세게 불고 있다. 대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그런데 이런 건설업계의 움직임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쌍용건설이다. 경영진이 ‘위기는 기회’라는 판단을 내린 것인지는 모르지만 유독 공격적인 행보다.일단은 ‘대성공’이다. 올해 들어 내놓는 분양 단지마다 ‘청약 대박’을 기록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일거리가 늘어나니 요즘의 건설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채용 시장도 열었다. 이런 추세라면 쌍용건설이 그토록 외치던 ‘주택 명가(名家) 재건’도 머지않은 모습이다.◆ 오피스텔·아파트 모두 완판 행진쌍용건설은 올해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연이은 흥행을 기록 중이다. 현재(4월 9일 기준)까지 총 4차례 분양(오피스텔 2건, 아파트 2건)에 나섰는데 1곳만 제외하고 완판이다.우선 처음 분양에 나섰던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평균 경쟁률 4.2 대 1, 최고 경쟁률 91 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에 비해 인기가 없는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이 단지는 서울 중림동 일대에서 17년 만에 들어서는 새 오피스텔이다. 인근 종합병원과

    2020.04.14 09:49:59

    ‘위기를 기회로’…쌍용건설, 건설업 불황 속 ‘나 홀로 독주’
  • 한화그룹 3세 경영 본격화…‘장남’ 김동관 부사장 전면에

    -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단계- 차남은 금융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한화솔루션 이사회는 3월 24일 주주 총회를 열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후계 구도 1순위인 김 부사장은 이사회 일원으로 회사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재계에선 김 부사장이 그룹의 핵심인 한화솔루션의 사내이사로 경영 전면에 등장한 것은 후계 승계의 시작이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핵심 사업 화학·태양광 부문 품고 전면에김 부사장의 후계 승계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시간이 문제였지 꾸준히 승계 준비를 이어 왔다. 김 부사장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2010년 지주사 격인 (주)한화 회장실 직속 차장으로 입사해 국내외 계열사를 오가며 글로벌 경영 수업을 받았다.한화가 태양광 사업을 본격 추진하던 2011년에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에 올랐다. 이때 중국 태양광 셀·모듈 제조 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와 독일 태양광 업체인 ‘큐셀’ 인수 건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며 실적을 쌓았다.여기에 다른 형제(둘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셋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들과 달리 별다른 구설에 오르지 않으면서 김 회장에게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 받았다.재계에서는 김 부회장을 염두에 둔 후계 작업이 시작된 시점을 2017년으로 보고 있다. 이때부터 한화그룹이 본격적인 지배 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기 때문이다.한화그룹은 주로 M&A를 통해 성장해 온 기업으로, 지배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후계 작업을 위해선 교통정리 작업이 필요했

    2020.04.08 16:58:29

    한화그룹 3세 경영 본격화…‘장남’ 김동관 부사장 전면에
  • ‘전자 소재’ 팔고 ‘건자재’에 힘주는 박찬구 회장

    - 금호석유화학, 포토레지스트 사업 400억에 매각- ‘주업’ 화학과 시너지 중심 사업재편[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며 내실을 다져 왔던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들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전자 소재 사업부문을 SK머티리얼즈에 매각하며 사업 구조에 변화를 준 데 이어 최근에는 프리미엄 건축 자재 시장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최근 몇 년 동안 이렇다 할 신규 사업 전개나 조직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 금호석유화학인 만큼 이번 행보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주요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육성하기 버거웠던 포토레지스트 사업금호석유화학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자 소재 사업 매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포토레지스트 연구·생산 관련 인력·시설·장비 모두를 SK머티리얼즈에 넘기며 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전자 소재 사업 매각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 국내 최초 양산, 3D 낸드 공정용 불화크립톤·반사방지막 포토레지스트 소재·부재료 개발, 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 관련 자체 특허 보유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금호석유화학이 매각을 결정한 데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우선 미국·일본 경쟁사들과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자금이 부담이었다.포토레지스트는 일본·미국 기업들과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와 인내심이 요구되는데 금호석유화학과 같은 화학 기업이 육성하기엔 버거웠던 것

    2020.04.07 16:22:33

    ‘전자 소재’ 팔고 ‘건자재’에 힘주는 박찬구 회장
  •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한화 ‘3세 경영’ 본격화

    [위클리 이슈 인물 :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사진)이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한화솔루션은 서울 퇴계로 세종호텔에서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으로 통합된 한화큐셀에서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내이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김 부사장은 올해 1월부터 한화솔루션과 그룹의 지주사인 (주)한화 전략부문장을 겸직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재계에서는 김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승계 구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cwy@hankyung.com[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

    2020.03.31 09:55:59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한화 ‘3세 경영’ 본격화
  •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선임

    [위클리 이슈 인물 :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3월 24일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한국조선해양이 가 사장을 등기이사에 합류시킨 것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을 총괄하는 권오갑 회장을 중심으로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가삼현 사장이, 에너지부문은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이 주축이 돼 이끌게 된다”며 “올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 1위 조선 그룹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

    2020.03.31 09:55:43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선임
  •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사흘간 주식 677억원어치 매입…책임 경영 강화

    [위클리 이슈 인물 :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사진)이 최근 사흘간 총 677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정 부회장이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3월 25일 정 수석부회장이 주식을 약 397억원어치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28만5517주, 현대모비스 15만561주다. 매입 단가는 각각 6만8646원, 13만3724원으로, 매입액은 현대차 195억9959만원, 현대모비스 201억3362만원 등 총 397억3여만원이다.추가 주식 매수로 정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99%로 0.11%포인트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지분은 0.27%로 0.16%포인트 증가했다. 정 부회장은 3월 23일과 24일에도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을 각각 20만4464주, 10만6378주씩 매입해 총 28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

    2020.03.31 09:55:13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사흘간 주식 677억원어치 매입…책임 경영 강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어렵고 힘든 때, 혁신으로 국민 성원 보답"

    [위클리 이슈 인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월 25일 경기 수원 삼성종합기술원(SAIT)을 찾아 주요 경영진과 차세대 미래 기술 전략을 점검했다.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하는 길은 혁신”이라며 “한계에 부딪쳤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주문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SAIT에서 신기술 연구·개발(R&D) 현황을 보고받고 미래 기술 전략을 중점적으로 살폈다.SAIT는 1987년 삼성이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 기술 선행 개발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는 17개 연구실에서 1200여 명의 연구원이 차세대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이날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 부문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이 강조하는 ‘초격차 혁신’은 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로 D램 메모리 반도체에 국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현재 EUV 공정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모뎀 칩을 주로 만드는 파운드리 사업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넘어 메모리 반도체인 D램 생산에 EUV를 적용한 것이다.EUV 공정을 적용하면 회로를 새기는 반복 작업인 ‘멀티 패터닝’ 공정을 줄여 생산성이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3월 중 EUV 공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14나노 초반대인 ‘4세대(1a) 10나노급 D램’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

    2020.03.31 09:54:2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어렵고 힘든 때, 혁신으로 국민 성원 보답"
  • 구자열 LS그룹 회장,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앞세워 해외 진출 박차

    [위클리 이슈 인물 : 구자열 LS그룹 회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 에너지 사업 등을 필두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S그룹은 중국·아세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 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LS그룹은 2020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 인프라, 스마트 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기술 공급,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구 회장은 3월 25일 LS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

    2020.03.31 09:53:59

    구자열 LS그룹 회장,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앞세워 해외 진출 박차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 성공…한진 경영권 분쟁 일단락

    [위클리 이슈 인물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3월 27일 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작년 말부터 시작된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결과는 일방적이었다. 조 회장이 내세운 측근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사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5인도 전원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반면 ‘반(反)조원태 3자 주주연합(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은 원하던 것을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저지에 실패한 데다 추천한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등 4인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모두 부결됐다.물론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조 회장에게는 향후 우호 지분 확보와 경영 능력 증명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3자 주주연합이 공개적으로 장기전을 예고한 만큼 지속적인 지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경영 정상화도 시급한 과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항공 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만큼 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야 한다. 조 회장 역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조 회장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대독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지상 과제로 삼아 더욱더 낮은 자세로 주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며 “지배 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개선하며 핵심

    2020.03.31 09:53:4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 성공…한진 경영권 분쟁 일단락
  • 최태원 SK 회장, “버텨 보자는 식 태도 버리고 새 안전망 짜야”

    [위클리 이슈 인물 : 최태원 SK 회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최태원 SK 회장(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잘 버텨 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새로운 안전망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3월 2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 놓은 안전망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3월 25일 밝혔다.최 회장은 최근 한 달 넘도록 재택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재택근무로 생활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맞은 한 워킹맘을 예로 들면서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축적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

    2020.03.31 09:53:29

    최태원 SK 회장, “버텨 보자는 식 태도 버리고 새 안전망 짜야”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생존 전략 짜라”

    [위클리 이슈 인물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3월 24일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주요 임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신 회장은 이날 화상 회의로 황각규 부회장과 그룹 BU장 등을 소집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룹 전 계열사들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또 “지금도 위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

    2020.03.31 09:52:5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생존 전략 짜라”
  • “한국 코로나19 대응법 세계가 주목…미·중 사이에서 발언권 커졌죠”

    [커버스토리=한경비즈니스 선정 한국을 움직이는 정책발전도 100대 싱크탱크]- ‘외교·안보 1위’ 국립외교원 김준형 원장- “세계화 이념 대신 찾아온 ‘뉴 노멀’ 시대, 실익 외교 절실”[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지금 한국은 말 그대로 내우외환 상태다.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한반도 문제, 세계 각국의 자국 보호 정책 기조, 중국과 일본과의 갈등 등 안보·정치·경제·사회를 둘러싼 문제가 곳곳에 산적해 있다.여기에 올해 2월부터 사상 초유의 질병 재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세계 경제 대공황이 현실화되면서 심상치 않은 외교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고 있다.올해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조사에서는 국립외교원 산하 외교안보연구소가 외교·안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23일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을 만나 숨 가쁘게 돌아가는 국제 외교 흐름과 대응책을 물었다.▷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조사에서 올해도 1위에 올랐습니다.“2008년부터 12년 연속이죠. 작년에 취임하자마자 이야기를 들었어요. 부담이 상당했습니다. 혹시 제가 취임하고 난 후 1위를 못 하면 어쩌나 하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책임감을 더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1등다운 역량을 갖추고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이죠.”▷ 글로벌 싱크탱크와 국립외교원과의 역량을 비교한다면 어떤가요.“싱크탱크 자체를 놓고 직접적으로 비교할 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싱크탱크가 잘 운영되는 선진국 국책 연구원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대부분 민간 연구소로 운영되는데 국책 연구소와는 업무나 역할의 차이가 있죠. 예를 들면 보안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2020.03.31 09:40:00

    “한국 코로나19 대응법 세계가 주목…미·중 사이에서 발언권 커졌죠”
  •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와 규제 수준 맞춰야”

    [커버스토리 = 대한민국 신성장 전략 특별기획][“‘포스트 코로나’의 해법은 혁신과 규제개혁”…기업 활력을 추스르자]- “노키아 부활시킨 핀란드 사례 검토 필요”[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한국 경제와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 활동 측면에선 생산·소비·투자, 시장별로는 실물·금융이 모두 흔들린다.특히 기업들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 더욱이 기업들은 이번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어 더 답답하다.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무너졌던 경쟁력을 되살리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가늠조차 안 된다.이에 많은 기업인들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바로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규제’를 푸는 것이다. 조봉현 IBK기업은행 IBK경제연구소장을 만나 기업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인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물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을 옥죄고 있는 규제에 대한 완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들의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는 절실하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런저런 규제 때문에 기업들이 못하는 것이 많아요. 가령 주문량이 많아 공장을 증축하고 싶어도 건설법이나 환경 평가 등으로 인해 기존 공장 주변에는 건물을 짓지 못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 지어야 해요. 그러면 기업은 생산 라인을 일원화하지 못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죠. 그런데 정작 큰 문제는 산업의 경쟁 패러다임이 변했다는 데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똑같이 규제를 받는 기업들이 국내에서 경쟁했죠.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각

    2020.03.24 09:55:39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와 규제 수준 맞춰야”
  • ‘말로만 규제 완화’ 언제까지… 늘어나는 규제에 속 터지는 기업들

    [커버스토리 = 대한민국 신성장 전략 특별기획][“‘포스트 코로나’의 해법은 혁신과 규제개혁”…기업 활력을 추스르자]- 규제 강화, 최근 6년간 2.5배 늘어- 코로나19 사태 더해져 대기업도 휘청[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문을 걸어 잠그면서 글로벌 실물 경기는 차갑게 얼어붙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1.0%로 낮췄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한국 경제와 기업도 초비상이다. 3월 13일과 3월 19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매매 거래를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모두 발동됐다. 사상 초유의 사태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뛰어넘는 ‘금융 쇼크’다.산업계는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이 더욱 강화되는 데다 침체된 내수까지 더욱 악화되면서 기업들의 호흡이 점점 가빠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특히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 절실하다.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단체들은 연일 호소문을 통해 ‘유동성 확대’, ‘피해 지원 강화’, ‘규제 완화’ 등 과감한 정책 없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업·경제·학계의 한목소리 '규제 완화'기업인들은 코로나19의 극복과 후폭풍을 기업들이 감당해 내기 위해선 정부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1997년

    2020.03.24 09:55:14

    ‘말로만 규제 완화’ 언제까지… 늘어나는 규제에 속 터지는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