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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원사 100개사 돌파
국내 초기 투자자 리더들이 모인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의 회원사가 10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50개사를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00번째 회원사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며, 99번째부터 102번째 회원사는 HRZ, 고려대학교기술지주,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가 가입했다. 이로써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초기투자에 특화되어 모인 ...
2024.02.22 1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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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에 무슨 일이...회장직 신설에 내부 논란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회사의 기업이념을 망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회사를 지키고 싶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주말 아침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제보내용은 국내 손꼽히는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의 이야기였다. 제보자 ㄱ씨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은 독립운동가이면서 본인이 주인인 유한양행을 자식에서 물려주지 않고 함께 고생한 직원들 또는 유한양행의 정신에 걸맞은 그 누군가가 회사 사장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
2024.02.22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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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낸 전공의 9천명 임박하자···누리꾼들 “다 자르고, 똘똘한 의사들로 채우자” 비판 조롱
의대 증원 반대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공의의 71.2%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000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이 제출한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중 63.1%인 7813명으로 확인됐...
2024.02.22 0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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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조회수만 900만회'···대학로서 대박 친 뮤지컬 '난쟁이들' 흥행 포인트 분석
“‘난쟁이들’ 공연을 숏폼으로 처음 접했는데, 보고 싶은 마음에 티켓을 예매했어요.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소극장 뮤지컬의 묘미를 알게 됐죠.(이희영 씨)” “작품의 퀄리티도 높지만 매번 바뀌는 배우들의 애드리브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김예진 씨)” 한 배우가 슬릭백을 하며 무대를 뛰어다닌다. 그러다 “공주님들”하고 배우가 외치자 객석에서 &ldqu...
2024.02.21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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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상담, 단 몇 줄로 요약해준다…단비아이엔씨, '오토라이팅AI' 출시
챗봇 스타트업 단비아이엔씨가 ‘오토라이팅AI’를 공식 출시한다. 오토라이팅AI는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텍스트 생성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 NH농협은행, 코웨이, 서울시설공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단비아이엔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오토라이팅AI는 메타의 라마모델을 기반으로, 상담원과 고객 간의 대화 내용을 단 몇 줄로 요약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홈페이지를 통한 데...
2024.02.21 1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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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좋아해 한국 온 '태국소녀' 스타트업 '에이스' 되기까지 [강홍민의 굿잡]
해외진출을 꿈꾸는 기업의 가장 큰 숙제는 ‘현지화’다. 국내에서 개발한 서비스(제품)를 해외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특성과 문화를 우선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최근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스타트업에서 영입 우선순위 직무가 있다. 바로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 매니저’다. 현지화 전략 매니저로도 불리는 로컬라이제이션 매니저는 그 나라 출신의 유학생 또는 외국인으...
2024.02.21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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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모금활동하는 의협에···정부 “중단요청, 위법 시 법적 조치”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을 위한 모금활동 중인 의사단체에 모금활동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1차 회의에서 회원 보호 및 투쟁 차원에서 비대위 성금 계좌를 개설해 자발적인 성금을 받기로 결정했다. 의협의 이 같은 움직임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의사협회는 의료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이고, 의료법에 정하지 않은 사항은 민법의 규정을 적용받게 돼...
2024.02.21 14: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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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이라더니 막걸리까지?···'이 사람' 이름 딴 막걸리 내일 출시
가수 성시경이 애주가의 마음을 담아 개발한 막걸리가 22일 출시한다. 성시경은 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진심을 담아 만든 ‘경탁주 12도’를 나누고자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론칭하고 22일 첫 번째 출시 제품으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경(璄)’이라는 브랜드의 의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는 ...
2024.02.21 1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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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출근하고, 아빠는 육아해요” 육아 전담 남성 역대 최고치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 1만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5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6000명으로 전년도 1만2000명보다 4000명(37.4%)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연간 기준 역...
2024.02.21 09: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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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美 VC 한 곳에서만 126억 투자 이끈 30대 한국인 청년
소프트웨어 중심 풀필먼트 기업 테크타카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테크타카의 창업자 양수영 대표는 아마존과 쿠팡을 거쳐 2020년 5월 이 회사를 설립했다. 테크타카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3자 물류 제공(3PL)과 풀필먼트 서비스 아르고(ARGO)를 운영하고 있다. 테크타카는 서비스 아르고로 물류창고 운영과 판매자들의 판매 모두를 돕는다. 아르고는 실시간으로 상품 위치...
2024.02.20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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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간부는 장학금을 두 번 받는다?'···대학 내 '불법 장학금 대리 수령' 논란
대학에서 장학금 불법 대리 수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학금 대리 수령은 장학금을 받아야 할 학생의 금전 탈취는 물론 소중한 기회를 뺏는 불법행위다. 이런 행위가 캠퍼스 내에서 반복되지만 정작 대학에서의 방지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장학금 대리 수령, 아무도 모르는 이유 작년 9월, 서울의 A대학에서 재학생 ㄱ씨가 다른 학생의 명의로 성적 장학금을 대리 수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학과 과방에 게시됐다. 성적 장학금은 등록금 감면의 형...
2024.02.20 1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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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부실한 통합결정…새로운미래 돌아가겠다"
20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이낙연 대표는 지난 9일 제3지대 4자(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통합 선언 이후 11일 만에 독자 노선을 걷게 됐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20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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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알리바바·마플·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플랫폼 내달 18일 한자리에
이베이, 알리바바, 마플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부터 세일즈포스, 센트릭소프트웨어 등 패션산업 DX 핵심 솔루션까지 18개 패션테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지식 페스티벌이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2024설텍(Seoul Tex&Tech)은 팬덤 브랜딩과 밸류체인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국 패션의 마켓 스코프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DIME...
2024.02.20 09: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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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업계 좁아” 갑질 피해자 블랙리스트 만들어 취업 막은 사람들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 자동차 판매 대리점 영업사원 A씨는 소장의 갑질에 항의하는 건의사항 서류를 만들었다가 쫓겨났다. 대리점 협회 규정에 따라 취업제한 기간 1년이 끝난 후 재차 일자리를 구하려 했으나 "블랙리스트에 걸려 있어 입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쿠팡이 취업제한을 목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직장갑질119가 비슷한 취업방해 사례를 공개했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한 어린이집 직원은...
2024.02.20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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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의대 진학' 소문부터 '의사'아닌 '의새'?···복지부 차관 수난시대
정부의 의대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차관이 브리핑 중 '의사' 발음을 잘못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비판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 중 한 명은 박 차관을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복지부는 말실수라고 일축했다. 19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브리핑에서 '의사'를 '의새'로 발음했다는 지적이 의료계에서 퍼졌다. 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사들이 반대하며 ...
2024.02.19 23: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