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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공정 경제 3법' 용어 틀렸다…대기업이 불공정했다는 건가”
[인터뷰] 성일종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일감 몰아주기 규제엔 찬성” [홍영식 대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여당이 '부동산 3법'을 밀어붙인 것처럼 '뚝딱' 통과시킬 수는 없다”며 “경제계와 학계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신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지주회사의 자회사 의무 지분율 요건을 상장사 30...
2020.10.12 2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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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공정거래법, 경제계 의견 수렴하되 기계적 타협은 안 할 것”
[주목 이 정치인]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원칙 지키되 업계 합리적 근거 제시 땐 대안 가능 ”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보완 입법할 것”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3억원으로 인하, 재검토 필요 ” “공정거래법과 노동법 묶어 버리면 통과될 법안 없어 ” “CVC법안, 보류 아닌 신중 검토…최적 대안 찾을 것 ” [홍영식 대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올해 정기 국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다. '기업 규제...
2020.10.12 14: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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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뜻은 국민의힘 후보 키운 뒤 안철수 데려와 경쟁” [홍영식의 정치판]
김종인, 안철수와 밀당하나 진짜 마음에 없나 국민의힘, 서울시장·대선 후보 '풍요속 가뭄' 안 대표, 의원 3석 미니 정당으로는 한계 서로 필요한 만큼 어떤식으로는 손 잡을 것 [홍영식의 정치판] "내가 '안철수의 정치 멘토'라고 언론이 줄곧 호들갑을 떨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월 펴낸 회고록 '영원한 권력은 없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언급하면서 한 말이다. '호들갑'이란 표현을 쓴 것에서 짐작할 수 있...
2020.10.11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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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새 의혹들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번 주 국정감사, 라임·옵티머스 지뢰 터지나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 총공세 예고 민주당 “일방적 주장”이라면서도 '초긴장' [홍영식 대기자] 12일부터 실시되는 금융당국과 금융권, 법무부, 검찰 등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2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13일 금융감독원, 16일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서민금융...
2020.10.11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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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다음 목표는 노동개혁 … “해고 경직성 손봐야”
“임금유연성 OECD 84번째…노사관계 후진적” “정부, 코로나 이후 새 변화 대비한 노동 대책 없어” “민주당, 나라 장래 위해 노동법 개혁에 나서야” [홍영식 대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 5일 노동관계법 개정을 제안했다. 여권이 추진하는 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등 '기업 규제 3법' 찬성에 이어 노동 개혁을 새로운 화두로 던진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노동 개혁이 ...
2020.10.05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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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각의 우려 …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 중도층 마음 잃을라"
[홍영식의 정치판] 추 장관 “야당과 보수언론의 본질 벗어난 거짓말 프레임” 아들 병가·휴가 연장 “보장된 권리 행사로 청탁·외압 없어” 보좌관 '요청''조치' 발언 불구 “지시 아니다”부인 보좌관과 통화 부인 국회 발언에 '짜깁기'주장, 거짓말 논란 확산 “아들이 전화해도 될 일을 보좌관이 왜 했나”비판 적지않아 집안 일에 보좌관 활용 “公私 구분 못하는 처사”지적도 [홍영식 대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
2020.10.04 14: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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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의 거짓말과 검찰의 모순 [홍영식의 정치판]
추 장관, 보좌관과 통화 부인 해놓고 거짓말 들통…“정치적 책임져야 ” 보좌관이 부대에 '요청'했다고 했는데 검찰은 “압력 아니다” “서ㅇㅇ건은 처리했습니다.” “소견서는 확보되는대로 추후 제출토록 조치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모씨의 '특혜 군 휴가 의혹'과 관련, 2017년 6월 14일 오후 보좌관 A씨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이다. 서씨의 1차 병가 종료 당일이다. 다음은 서씨의 2차 병가 종료 이틀 전인 2017년 ...
2020.09.29 0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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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징벌적 세금 시름 덜어주는 '퍼스트 펭귄' 되겠다”
-'재산세 감면' 관철시킨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서울시 행정만 10년째…기회 오면 서울시장 잘할 수 있지만, 꼭 나여야 한다고 생각은 안 해” - “1가구 1주택 재산세 인하, 올해 안에 환급되게 할 것 - 부동산 대책 효과 본다고? 시장 원리 거스른 헛발질 연속 -공급 확대 외면, 좁은 빈 땅에 우악스레 집 짓겠다는 것 말 안돼 -'청년내집주택', 저렴한 분양가로 청년들에 내집 마련 기회 줘 -재건축·재개발 규제 말고 신뉴...
2020.09.28 1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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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험난한 서울시장 후보 찾기…김택진·이재웅도 만나 [홍영식의 정치판]
참신성·확장성 가진 외부 유력 인사 잇단 접촉 불구 성과 없어 “거친 정치판에 뛰어드는데 대해 부담감…잇단 손사래 쳐 고심” [홍영식 대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때까지다. 비대위원장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여부는 재·보선 결과에 달려있다. 비대위원장직을 아무리 잘 수행해도 종착점에서 선거를 그르치면 재직 1년의 평가는 '도루묵'이 된다. 반대로 선거 결과가 좋으면 임기가 끝...
2020.09.27 14: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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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의 '모순' [홍영식의 정치판]
예상대로였다. 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와 답변은 공방으로만 끝났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문은 예리하지 못했다. 초선 위주의 이들은 천편일률, 판박이, 단편적인 질의로 일관했다. 역할 분담 등 치밀한 각본도 없이 백화점식으로 나열하기 급급했다.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제시도 못했다. 국회의원 5선의 추 장관 벽을 넘기엔 힘에 부쳤다. 공격적이고, 감성에 호소하고...
2020.09.20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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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추경호, 예산안 격돌…“미래 성장 길 열어”VS “세금 폭탄, 몰염치”
[주목 이 정치인]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 박홍근·추경호 의원 박홍근 “빚 폭탄은 정치 공세…확장적 재정, 선택 아닌 필수” 추경호 “감당 못할 퍼주기…한 번도 경험 못한 나라가 될 것”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빚으로만 보지 말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제 악화와 국민 고통, 역대 최대 빚 폭탄을 미래 세대에 떠넘긴 몰염치 예산이다.” 정부가 올해보다 8.5% 늘...
2020.09.14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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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의 정치판] '국민의힘 서울시장'으로 출마, 안철수 “내용·명분 중요”
[홍영식의 정치판] -“서울시장 타령할 때 아니라 혁신이 우선”…국민의힘·안 대표 모두 서로 필요해 “손잡을 것” 관측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내년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 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에서 중심에 선 인물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라는 것은 아이로니컬하다. 국회의원 103석의 제1 야당이 의원 3명의 미니 정당 대표에게 자기 정당으로 오거나 연대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 달라고 '러브 콜'을 보내는 것 자체...
2020.09.1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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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의 정치판] '새로운 이낙연' 선언, 임기 말 청와대와 각 세울까
[홍영식의 정치판] - 정권 말 대통령-여당 대선 후보 '삐걱'… 李 “총리는 2인자, 대표는 1인자”, 새 당·청 관계 예고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임기 말 현직 대통령과 여당의 유력 대선 주자 간 관계는 이중적이다. 여당 유력 대선 주자가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해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당내 경선에 승리하려면 대통령 눈 밖에 나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고위 참모를 지낸 전직 의원은 “대통...
2020.09.07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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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부산에 창조적 강소기업 만들기 위한 판 깔아줄 것”
[주목 이 정치인]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한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 터전 닦아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부산에 와서 일하고 싶게 하겠다” - “부산 경제 살리고 더 희망 있는 도시로 만들 자신 있다 - 사이언스 파크와 같이 젊은이들 창조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 - 부산, 세계적 금융 중심지로 만들려면 지원 특별법 빨리 제정해야 - 오거돈 전 시장, 김해신공항 계획 뒤집어 놓고 허송세월만 보내 ...
2020.09.07 1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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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빚으로 경제를 지탱할 수 있을까 [차은영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 [한경비즈니스 칼럼 =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가계 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가계 부채가 1637조원을 넘어섰다. 1인당 약 33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1분기 말 1611조4000억원보다 25조9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계 부채의 구성을 살펴보면 금융회사에서 빌리는 가계 대출이 전 분기 대비 23조9000억원 정도 늘어나 2...
2020.09.02 10: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