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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식의 정치판] 역대 총선, 투표율로 유불리 따지기 어렵다

    높은 투표율에 각 정당 서로 “우리에게 유리”해석 역대 총선, 투표율 보다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 등에 좌우 투표율과 선거 결과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4 · 15 총선에서 최종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마지막 변수로 꼽히면서 각 정당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여야는 서로 “우리 지지층이 적극 참여해서 그렇다”며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2020.04.15 10:35:09

  • [홍영식의 정치판] 투표함 열리면 이들의 운명도 결정된다

    대선주자들 명운 걸려 … 공수처 설치 ·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도 기로에 기업 규제법 · 법인세율 · 종부세율 · 노동 관련 법안 등 처리 방향도 결정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4·15 총선은 정치판에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 성적표에 따라 어느 당으로 몰아치느냐가 다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얻으면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여권이 추진해 온 각종 법안 처리에 탄력이 붙게된다. 여권은 논란이 컸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

    2020.04.14 15:57:50

  • [홍영식의 정치판] 링컨·레이건·처칠이 한국 총선판에 온다면…

    막말 난무 총선판 … 멋진 유머로 상대 굴복시키는 장면 언제 볼 수 있을까 [홍영식=한경비즈니스 대기자] 정치인은 말로 먹고 산다. '정치인의 직업은 말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늘 상대 후보, 상대 당과 맞서 싸우다 보니 거친 언사들이 오가기 일쑤다. 기자가 수 년전 칼럼에도 썼듯 프랑스 레지스탕스 출신인 스테판 에셀은 저서 '분노하라'에서 “기뻐해야 할 때 기뻐할 수 있는 것처럼,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

    2020.04.14 11:27:05

  • [홍영식의 정치판] 박형준 “100석도 위태”, 엄살인가 현실인가

    2010년 지방선거 · 2016년 총선 때 자만이 패배 불러 2012년 총선 · 2014년 지방선거 땐 엄살론 주효 '교훈'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엄살론'이다. 특정 정당이 실제 선거전이 어려워 그런 '읍소 전략'을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등에 나타난 민심이 누가보더라도 유리한 국면임에도 이런 엄살을 부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선거 막바지 위기론을 부각시켜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유인...

    2020.04.13 15:37:26

  • [홍영식 대기자의 눈] '신종 정치 사기' 난무한 타락 총선판

    정치가 타락하면 이런 모습일까. '4·15 총선'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막장 정치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한민국 정치를 발전시키기는커녕 한참 거꾸로 돌려 놓았다는 것이다. 막말 향연, 지역주의, 극심한 진영 논리 등 우리 정치사에 등장했던 온갖 구태(舊態)들이 어김없이 등장한 것은 그러려니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신종 '구태'들이 선을 보이며 정치판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었다...

    2020.04.13 13:15:22

  • [홍영식의 정치판] '한 표의 힘은 총알보다 강하다' … 그러나!

    [홍영식의 정치판] 판 치는 포퓰리즘에 위성정당 꼼수까지 등장한 '괴이한 선거' 공약 한 번 안보고 여론 · 혈연 · 지연 · 학연에 휘둘리면 내 한 표, 휴지조각 불과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4 · 15 총선'은 사상 유례없은 '괴이한 선거'였다. 우리 정치권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례들을 만들어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치학도들의 연구 대상이 풍성해졌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이번 총선 과...

    2020.04.12 14:30:13

  • 김종인 "경제민주화할 형편 안돼 ... 文정권 심판이 먼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인터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난 3년간 생존마저 위협" 국민정서 믿고 선거운동 ... 통합당 과반 확신" 당 자주 옮긴다는 비판엔 "나라 발전 위한 것"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지금은 경제민주화보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경제를 살리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경제신문·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나라를 다시 ...

    2020.04.02 18:30:31

    김종인 "경제민주화할 형편 안돼 ... 文정권 심판이 먼저"
  • 선원건설,  간부급 임직원 급여 30% 자진 반납

    코로나19로 예상되는 경제 상황 악화에 선제적 대응 중견 건설업체인 선원건설(대표 맹학열)이 팀장급 이상 모든 간부직원들의 급여를 30%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려되는 경제 상황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차원이라고 선원건설 관계자는 2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반납 결정은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한 뒤 임원들에게 건의해 진행됐다”며 “현재 회사가 어려운 상황은 아...

    2020.03.27 16:24:34

  • '꽃가마' 태워 데려온 청년, 정치 얼마나 잘할까

    여야가 4·15 총선을 앞두고 청년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년 표심을 겨냥해 20대에서 40대 초반의 각계 인사들을 잇달아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여야는 이들을 비례대표 안정권에 배치하거나 당선이 유력한 텃밭 지역구에 공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최혜영(41)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1호로 영입했다. 최 이사장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발레리나의 꿈을 접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회복지학 교수가 됐...

    2020.02.03 00:00:00

    '꽃가마' 태워 데려온 청년, 정치 얼마나 잘할까
  • 김형오 "문턱 과감하게 낮출 테니 천하 인재들 한국당 와라"

    김형오 자유한국당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적인 의회주의자로 꼽힌다. 그만큼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의를 중시한다. 국회의장 시절에도 그랬다. 그런 그가 요즘 강한 어조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여권 586 운동권 출신들을 향해 “단물만 빨아먹는 특권층”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현 경제 상황을 ‘문재인발(發) 경제 위기’로 규정하고 정권을 향해 “세계적 호황기에 나라...

    2020.02.03 00:00:00

    김형오 "문턱 과감하게 낮출 테니 천하 인재들 한국당 와라"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안철수 신당 이미 실패…지금 독자 세력 성공 힘들어"

    보수 야권 통합의 깃발은 세워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경비즈니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소아(小我)을 내려놓고 지금은 넘어가야 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통합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후 1월 9일 중도·보수 통합을 기치로 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출범하면서 통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뢰밭이 널려 있다. 통합 협의체, 통합 범위...

    2020.01.21 00:00:00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안철수 신당 이미 실패…지금 독자 세력 성공 힘들어"
  • 조국 임명 후폭풍 … 검찰 손에 맡겨진 정국 향방

    [지금 정치판에선] 검찰 수사서 '스모킹 건' 나올 땐 문재인 정권 치명상 입어 野, 해임건의안 · 국정조사 · 특검 추진 … 더 격렬해진 '조국大戰' 패스트트랙 수사 · 선거법 · 예산안 등 정기국회 '첩첩산중'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월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함에 따라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보수 야당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기국회 파행까지 예상되는 등 '조국 대전(大戰) 2라운드...

    2019.09.10 18:14:30

    조국 임명 후폭풍 … 검찰 손에 맡겨진 정국 향방
  • 김형오 전 국회의장 “3년 후 생각을 … 조국 후보자 임명 땐 가파른 레임덕”

    “검찰 개혁 해낼 수 없는 지경 … '밀리면 끝'식 대응 참모 있다면 한심” “떠날 때 뒷모습 아름다워야 … 임명 철회하는 길 밖에 없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가파른 레임덕이 진행될 것” 이라고 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고언(苦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 후보자의 임명은 철회해야 한다. 그 길 밖에 다른 길은 없...

    2019.09.08 13:23:13

  •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대표 거취 결정나야 귀국”

    안 전 대표 측 관계자 “연말 쯤은 돼야 귀국 가능” [홍영식 = 한경비즈니스 대기자] 독일에 체류하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의 각 정파들이 '조기 등판 러브콜' 을 보내고 있지만, 연말까지는 귀국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3일 “바른미래당 내에서 안 전 대표가 조기 귀국해 당 내분을 정리하기를 바라는 기류가 있고, 다른 야당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안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2019.08.13 10:49:59

  • 총선 다가오고 일본 경제 보복에  …  與,  정부 정책 줄줄이 수정하나

    보 철거 반대 이어 주 52시간 ·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속도조절 주장 [홍영식=한경비즈니스 대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줄줄이 제동 걸기에 나서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시기를 늦추는 법안들을 잇달아 준비하고 있고,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도 신중 추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제 현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본 것이다. 또 일본의 경제 ...

    2019.08.05 11: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