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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The Collector] "고미술품 수집은 양이 아니라 깊이, 안목 키웠죠"

    미술평론가인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알아주는 고미술품 수집가다. 수년 전 가야 토기잔에 매료돼 손잡이가 달린 토기잔, 떡살, 작은 고연장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수만 해도 각각 수백여 점을 훌쩍 넘겼다. 박 교수의 연구실이 있는 2층 복도는 배가 빵빵한 토기로 이미 가득해 수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토기잔을 만나기 전에는 책, 작은 문구류 등을 수집했다. 그에겐 일종의 ‘수집벽’이 있다는 것이다...

    2021.04.27 15:56:44

    [The Collector] "고미술품 수집은 양이 아니라 깊이, 안목 키웠죠"
  • [Book Talk] 결혼과 육아, 무언가 잃은 것은

    소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의 주인공인 노경주는 이 시대의 전형적인 엄마이자, ‘경력단절녀’다. 엄마가 됨으로써 수많은 것을 포기했고 가끔 과거의 자신을 그리워한다. 하지만 서유미 작가는 살아가는 것은 무언가를 천천히 잃어가는 일이지만, 그걸 알아가는 게 슬픈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조금 있다 연락할게.” “아직 시터님이 안 왔어.” 결혼 직후 출산으로 이...

    2021.04.27 15:56:07

    [Book Talk] 결혼과 육아, 무언가 잃은 것은
  • [Book Talk] 삶에도 연대가 필요해

    <더 셜리 클럽>은 박서련 작가의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실제로 작가의 영어 이름인 ‘셜리’를 차용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주인공 ‘설희’가 다양한 셜리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연대를 쌓아가는 내용이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홀로 해외여행을 다녔다. 짧게는 3박 4일, 길게는 14일로 일본, 유럽을 활보했다. 혼자이기에 자유로웠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2021.04.05 14:33:56

    [Book Talk] 삶에도 연대가 필요해
  • [Motif in Art] 사과나무(apple tree): 유토피아의 옅은 향기

    사과꽃이 피는 계절, 봄이다. 제철이면 다시 피는 봄꽃은 언제나 새 희망을 예고한다. 꽃 피는 사과나무를 보며 잃어버린 유토피아의 꿈을 떠올린다. 표현에서 분석으로 추상회화의 선구자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년)만큼 사과나무를 집요하게 그린 화가가 또 있을까. 그는 몇 년 동안 사과나무 한 그루를 이리저리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반복해서 그렸다.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독보적인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

    2021.04.05 14:00:53

    [Motif in Art] 사과나무(apple tree): 유토피아의 옅은 향기
  • Someone's something 누군가의 무엇 '송영은 개인전' 개최

    생명체로부터 얻은 위안과 교감을 통해서 깨달은 삶의 이치를 부조회화 방식으로 표현하는 송영은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FM에서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다. '누군가의 무엇'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고양이를 소재로 인간의 내면세계와 감춰진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과 함께, 오마주하는 작가들의 문화적 상징을 차용한 즉흥적이면서 자유로운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불안...

    2021.04.02 15:09:22

    Someone's something 누군가의 무엇 '송영은 개인전' 개최
  • 편안한 의자, 일꾼의 유통기한 결정한다

    일꾼의 물건③ 의자 세계적인 작가들은 늘 ‘엉덩이’로 글을 쓴다고 말한다. 그만큼 현대사회 일꾼들의 노동은 상당수 의자 위에서 이뤄진다. 이 긴 여정을 편하게 인도할 그것, 의자가 일꾼의 물건에서 빠질 수 없는 이유다. 편집자 주 : 일이 우리를 지배하던 신입 시절을 벗어나 ‘일하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길 즈음에야 ‘일템’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한다. 저서 &l...

    2021.03.26 08:50:01

    편안한 의자, 일꾼의 유통기한 결정한다
  • 홍석천 “스페셜 라이어는 선물이자 숙제였죠”

    어느새 쉰을 넘겼다. 그러나 꿈을 향한 열정, 인간에 대한 예의와 정이 넘치는 배우 홍석천의 눈망울은 여전히 소년처럼 빛이 났다. 과연 그 식지 않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소년은 늙지 않는다.’ 배우, 사업가, 엔터테이너, 국내 1호 커밍아웃 연예인 등 홍석천에 대한 키워드는 차고 넘친다. 모든 수식어마다 그는 늘 뜨거웠고,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자신만의 구심점을 찾고, 꿈을 이루기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래서...

    2021.03.26 08:30:02

    홍석천 “스페셜 라이어는 선물이자 숙제였죠”
  • '리빙 레전드' 박정자 출격, 연극 '해롤드와 모드'

    대한민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 , 배우 박정자가 5 월 1 일부터 23 일까지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연극 < 해롤드와 모드 > 에 출연한다 . 연극 < 해롤드와 모드 > 는 작가 콜린 히긴스 (Colin Higgins) 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동명 영화 (1971 년 ) 로 먼저 알려졌고 이후 다시 히긴스에 의해 연극으로 만들어져 (19...

    2021.03.23 12:49:53

    '리빙 레전드' 박정자 출격, 연극 '해롤드와 모드'
  • 여행의 '찐'위로와 기쁨, SRT 무크지 'I'm here'출간

    코로나 19 사태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여행무크지가 출시돼 화제다 . SRT 차내지 ‘SRT 매거진 ’ 은 첫 무크지 ‘I’m Here( 아임 히얼 )’ 을 발행했다고 21 일 밝혔다 . 지난해 SRT 매거진에 소개된 도시 10 곳을 뽑아 매거진에 미처 다 담을 수 없었던 풍부한 이미지와 글로 여행의 기쁨을 전한다 ...

    2021.03.23 12:27:57

    여행의 '찐'위로와 기쁨, SRT 무크지 'I'm here'출간
  • 3월, 봄을 기다린 대작 공연 라인업

    모두가 기다린 레전드의 귀환 뮤지컬 <팬텀>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무엇보다 뮤지컬 <팬텀>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정통 소프라노, 클래식 발레까지 각 분야 최정상의 아티스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기도 하...

    2021.03.01 10:42:33

    3월, 봄을 기다린 대작 공연 라인업
  • [Motif in Art] 레몬(lemon): 부와 취향 과시하는 고급 과일

    [한경 머니 = 박은영 서울하우스 편집장·미술사가] 레몬은 겉보기엔 아름답고 맛있을 것 같지만 속은 시어서 그냥 먹기엔 힘든 과일이다. 겉과 속이 너무 다르므로 상반된 의미를 띤 여러 가지 비유로 사용된다. 산뜻한 노란색 과일 레몬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톡 쏘는 신맛을 떠올리며 입안에 침이 고이기 마련이다. 맛이 좀 달콤하면 좋으련만, 오렌지처럼 말랑해 보이는 겉모습에 속아 레몬의 속살을 덥석 먹었다가는 진저리를 치게...

    2021.02.26 15:38:17

    [Motif in Art] 레몬(lemon): 부와 취향 과시하는 고급 과일
  • [Book Talk] 가끔은 비효율이 더 나은 세상 만든다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을 보면 대부분 암울한 시대상을 그린다. 로봇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인간미는 찾아볼 수 없다. 2035년을 배경으로 하는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은 이와 달리 낙관적인 시점을 제시한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늘 상상하고, 늘 무언가를 쓴다는 천선란 작가. 가족의 이름 한 글자씩을 배치한 필명을 사용하는 그녀는 어릴 때부터 소설...

    2021.02.26 15:21:25

    [Book Talk] 가끔은 비효율이 더 나은 세상 만든다
  • [백정림의 앤티크] 아르누보, 유리공예를 꽃피우다

    [한경 머니=글 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 사진 서범세 기자] 우리들의 중요한 인생사마다 축하주로 등장하는 샴페인을 유리 글라스가 아닌 도자기 컵이나 금속으로 된 잔에 부어 건배를 한다면 영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 될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유리가 주는 우아한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유리는 도자기와는 달리 화려하고 섬세한 느낌을 선사한다. (위쪽부터 시계방향) 조선 유기 그릇을 화기로 ...

    2021.02.26 12:59:03

    [백정림의 앤티크] 아르누보, 유리공예를 꽃피우다
  • 일꾼의 물건 지갑, 첫인상을 좌우한다

    ② 지갑 [한경 머니 기고 = 일꾼B]명품의 진가는 세월이 담보한다.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견고한 품질, 그리고 흔들림 없는 명성이 그 가치를 잇는다. 일꾼의 물건에도 명품의 삼박자가 필요할 때가 종종 있는데 지갑이 대표적이다. 왜일까. 편집자 주 : 일이 우리를 지배하던 신입 시절을 벗어나 ‘일하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길 즈음에야 ‘일템’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한다....

    2021.02.26 10:18:58

    일꾼의 물건 지갑, 첫인상을 좌우한다
  •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프리드라이프, 3년 연속 수상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2일 공표된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에서 3년 연속 생활서비스(상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수상한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며, 장례서비스뿐 아니라 웨딩, 크루즈 여행 등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전문적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이다. 2002년 설립된 프리드라이프는 국내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

    2021.02.02 14:00:57

    [2021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프리드라이프, 3년 연속 수상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