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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취임 후 한 해도 빠짐 없이 실적 경신

    [100대 CEO]LG생활건강은 2005년 1월 차석용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1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차 부회장이 부임하기 직전인 2004년 매출 1조121억원, 영업이익이 581억원에 불과했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0년 매출은 7조8445억원, 영업이익은 1조220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개 사업 모두 한국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차 부회장은 LG생활건강의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후 ‘승부사’, ‘인수·합병(M&A)의 귀재’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거침없는 M&A 행보를 보이며 뷰티(Beauty : 화장품)·HDB(Home Care & Daily Beauty : 생활용품)·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 음료) 등 3개 사업부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진행한 굵직한 M&A만 25건이 넘는다.이러한 과감한 도전으로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각각의 사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통해 서로의 사업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차 부회장은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안정 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M&A를 실시함으로써 시너지를 통해 세 가지 사업 분야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2019년 8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 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와 지난해 5월 완료한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 인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차 부회장은 수익 추구뿐만 아니라 정도 경영과 지구 생태까지도 생각하는

    2021.06.23 06:21:08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취임 후 한 해도 빠짐 없이 실적 경신
  • 권봉석 LG전자 사장, 융합형 전략가…디지털 진두지휘 적임자

    [100대 CEO]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과 마케팅을 겸비하고 현장 감각까지 갖춘 전략가로 통한다. 권 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들인 빅데이터·인공지능(AI)·연결·콘텐츠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전환의 최적임자다.권 사장은 1987년 LG전자(당시 금성사) 사업기획실에 입사해 7년간 전략과 기획 역량을 착실히 다진 후 현장에 뛰어들었다.권 사장은 미국에서 자회사인 제니스의 디지털 TV 원천 기술을 비롯해 PC와 IT 관련 기술 등을 섭렵하며 기술 전문성을 높였다. 이후 2001년 모니터사업부로 옮겨 시장과 제품에 대한 기획 역량을 키웠고 2005년부터 유럽 디스플레이 사업의 전진 기지였던 웨일즈생산법인장을 2년간 역임하며 제조 역량을 쌓았다.그는 IT·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7년 부장 직급으로는 이례적으로 신설 부서인 모니터사업부의 수장을 맡았다. 세계 최소 두께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LCD 모니터를 세계 1위에 올려놓았다.2014년에는 (주)LG 시너지팀장을 맡으며 LG그룹 계열사 간 융·복합 시너지를 내는 일에 집중했고 2015년부터 HE사업본부를 맡아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TV 사업의 체질과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이어 2019년 말 권 사장은 LG전자의 새 사령탑에 선임되며 LG전자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권사장이 집중한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리뷰드닷컴 등 세계 유수의 평가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

    2021.06.23 06:21:05

    권봉석 LG전자 사장, 융합형 전략가…디지털 진두지휘 적임자
  •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석유화학 입지 다진 역사의 산증인

    [100대 CEO]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출발한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생산 기지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연간 450만 톤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한국 3대 석유화학 단지인 여수·대산·울산 지역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인 한국 유일의 화학사로,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을 이끄는 김교현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입사 이후 회사의 성장과 번영의 순간을 함께해 온 롯데케미칼 역사의 산증인이다. 중앙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여수 공장에서 엔지니어 실무를 시작해 폴리프로필렌(PP) 프로젝트, BTX 공장 증설, 폴리에틸렌 증설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며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김 사장은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룹 내 석유화학 사업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를 총괄하는 화학BU(Business Unit)장에 취임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김 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국내외 신규 사업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올해 2월 롯데그룹 화학BU는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과 탄소 중립 성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롯데그룹 화학BU 주요 회사(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알미늄·롯데이네오스화학)들은 친환경 사업 강화, 자원 선순환 확대, 기후 위기 대응, 그린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 과제에 약 5조20

    2021.06.23 06:21:01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석유화학 입지 다진 역사의 산증인
  • 허태수 GS 회장,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사업 이끈다

    [100대 CEO]허태수 GS 회장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인드와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는 열망 속에서 지난해 말 새로운 리더로 선택됐다. 허 회장은 올해 1월에 열린 신년 모임에서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위기감을 메시지에 담아 직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GS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 줄 것을 주문하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이를 위해 허 회장은 디지털·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와 육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애자일(agile)한 조직 문화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의 생태계 조성 등을 당부했다.그의 취임 이후 GS는 다가올 2022년까지 각 계열사의 주요 시스템 중 80%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내부 목표로 적극 실행 중이다. 또 그룹 지주사인 (주)GS는 언택트 오피스의 구현을 추구했다. 모든 문서 데이터 저장은 클라우드에 할 수 있도록 했고 업무 공유와 협업을 같이 할 수 있는 라인 워크 워크 플레이스(line works, work place) 등 버시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그램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업무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다.직원 개개인의 디지털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태블릿 PC 지급은 물론 비디오 콘퍼런스 장비와 시스템 도입도 발빠르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와의 화상 회의 및 전문가의 강의도 진행하는 등 다 같이 참여하는 업무 시스템도 구축했다.허 회장은 재계의 저명한 투자가이자

    2021.06.23 06:20:06

    허태수 GS 회장,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사업 이끈다
  • 박성호 하나은행장, 글로벌·디지털 강화 이끌 안성맞춤 수장

    [100대 CEO]“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라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올해 3월부터 하나은행호를 이끌게 된 박성호 행장은 이 회사의 비전인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사람(직원)과 조직, 방식의 혁신을 전략 방향으로 삼았다.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이 되고,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을 지향하며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박 행장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36세의 나이에 지점장을 맡아 영업 실무와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은행원으로 쌓은 ‘영업통’으로서의 노하우와 함께 은행의 경영관리본부장과 지주 CSO(그룹 전략 총괄)를 역임하며 ‘전략통’으로서의 역량도 익혔다.  또한, 하나·외환은행 합병 당시 통합추진단장으로서 지연되던 양 은행 합병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2015년 12월부터 약 3년간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통합 하나은행의 전산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7년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테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작업도 수행했으며 2019년 6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행장에 취임해 성공적인 현지 영업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과 디지털 분야에서 모두 최고경영자(CEO

    2021.06.23 06:20:01

    박성호 하나은행장, 글로벌·디지털 강화 이끌 안성맞춤 수장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지휘

    [100대 CEO]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을 진두지휘하며 영역 확대에 나섰다. 디지털 커머스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함으로써 통합 커머스 플랫폼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허 부회장의 경영 역량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실제 허 부회장은 2016년 최고경영자(CEO) 부임 후 GS리테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8623억원, 영업이익 2526억원을 올렸다. 이는 부임 전인 2015년 말 대비 매출 41.3%, 영업이익 11.9% 성장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허 부회장은 2020년 인사에서 GS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61년 태어난 허 부회장은 1987년 LG상사에 입사해 산호세 지사, 싱가포르 법인장 등을 거쳐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 담당 상무로 전입했다. 이후 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전사 상품구매본부장에 이어 편의점 사업부 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2016년부터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일했다.허 부회장은 현장 전문가형 CEO로 꼽힌다. GS리테일에서 일하는 동안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 납품되는 상품의 미세한 차이까지 알고 있을 만큼 실무자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허 부회장은 올해 GS리테일의 ESG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복장제’를 시행하고 보고서 간소화 및 격의 없는 소통 문화 정착 등을 추진하며 수평적 조직 문화 구축에 앞장서

    2021.06.23 06:19:08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지휘
  •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 이끈다

    [100대 CEO]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월 4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의 도약, 신사업의 안정화와 육성 등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임 회장이 이끌 토털 솔루션 컴퍼니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며 투자·운영까지 할 수 있는 회사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주택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사업 발굴과 추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품군과 사업 구도 등을 다변화해 산업 전반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GS건설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은 단연 주택 부문이다. GS건설은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주택 명가다. 이 같은 한국 최고의 주택 건축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건설업계의 대표적인 미래 산업이자 선진 사업 분야로 꼽히는 프리패브(prefab) 주택, 일명 모듈러 주택 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주택 명가로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동시에 인수해 글로벌 주택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통해 모듈러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 유럽의 선진화된 기술을 도입해 고층 모듈러 시장과 저층 주거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건설 명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GS건설은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를 선도할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ESG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2021.06.23 06:19:04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 이끈다
  • 백복인 KT&G 사장, 첫 공채 출신 CEO…해외 시장 개척 성과

    [고성장 CEO 20] KT&G를 이끌고 있는 백복인 사장은 KT&G가 민영화 성공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성과를 일군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 한국 시장점유율 확대, 균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했다.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 출신으로는 첫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백 사장은 평생 KT&G에만 몸담은 정통 ‘KT&G맨’이다. 입사 23년 만에 사원에서 CEO로 변신한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 R&D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으며 터키법인장, 마케팅본부장, 생산?R&D부문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한국 최고의 담배 산업 전문가다.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 시절 외국 담배의 공습으로 떨어졌던 한국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4년 77.3%였던 KT&G의 한국 시장점유율은 점차 내리막을 타고 58.8%까지 떨어졌다. 백 사장은 2011년 마케팅본부장을 맡아 시장점유율을 59.0%로 반등시켰고 1년 뒤인 2012년 62.0%로 올려놓았다.2015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백 사장은 실적 개선에 우선 집중했다. 실제로 2015년 이후 KT&G의 매출은 상승세를 그려 왔다. KT&G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5년 4조1698억원, 2016년 4조5033억원, 2017년 4조6672억원으로 지속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백 사장은 KT&G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글로벌 빅4’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이제까지의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해 2025년까지 전 세계 커버리지를 글로벌 경쟁사 수준으로 확대할 예

    2021.06.23 06:18:21

    백복인 KT&G 사장, 첫 공채 출신 CEO…해외 시장 개척 성과
  •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 스마트 제련소 앞세워 ESG 경영 실천

    [100대 CEO]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재무는 물론 지원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시스템 경영과 소통을 통해 LS니꼬동제련의 도약을 추진해 왔다.그가 대표로 취임한 2016년 전기동 가격은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4300달러대까지 하락해 회사의 매출과 수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도 사장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혁신하고 동제련 사업 본연의 경쟁력에 집중하며 위기를 돌파해 갔다. 2017년 단행한 해외 광산 지분 매각이 대표적이다. 과거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보유했던 코브레 파나마 프로젝트 지분을 7100억원에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제련소 역량 강화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했다.도 사장은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했다. 원가 관리 체계 고도화를 단행했고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등의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다.도 사장은 또한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소통 공유회’를 열고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회사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직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꿈을 키워 나갔다. 대대적 체질 개선 작업을 단행하며 경영 시스템 전반을 비롯해 재무 건전성과 생산성을 혁신하는 데 주력했다. 노력은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도 사장은 최근 ‘ODS’ 프로젝트의 완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ODS는 온산 디지털 스멜터의 약자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LS니꼬동제련식 스마트 제련소를 의미한다. 글로벌 제련업계는 원료 확보와 제조비 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한국은 오랜 역사와 기술을 자랑하는 유럽과 일본, 막강한 자금력과 국가 지원·제조비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사이에 끼여 있

    2021.06.22 06:56:01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 스마트 제련소 앞세워 ESG 경영 실천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으로 성장 동력 확보

    [100대 CEO]현대건설은 2021년 풍부한 해외 공사 수행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 항만, 가스 플랜트, 복합 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흐름에 부응하는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술 혁신으로 지속 가능 성장을 도모하고 안전·품질 최우선 경영으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대내·외 이해관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건설 명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품질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전감시단(안전지킴이)도 위험 작업 중지권 등 권한을 대폭 확대해 사전에 중대 재해를 예방한다.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2025년까지 1000명의 안전 전문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안전 점검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안전 점검과 안전 교육을 위한 상시 점검 조직인 ‘365 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산업재해 강도·빈도가 높은 추락·낙하·충돌·붕괴·감전·화재·질식 사고 등에 대한 고강도 안전 점검과 품질 기준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 경쟁력 기반의 투자 개발과 운영 부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기반의 발판을 마련하는 신사업 추진에도 앞장선다. 최근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

    2021.06.22 06:39:01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으로 성장 동력 확보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글로벌 종합 사업회사’ 이끄는 현장전문가

    [100대 CEO]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올해 초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며 임기 2년 차를 맞았다. 주 사장은 업계에서 현장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대우에 입사해서 미얀마E&P(탐사·생산) 사무소장, 해외생산본부장, 석유가스운영본부장, 자원개발본부장, 에너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핵심 에너지 사업인 미얀마 가스전에 초기부터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주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종합상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 사업 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철강·에너지·식량등 3개의 핵심 사업에 더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에너지 사업에서는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 경험과 사업 역량을 토대로 기보유운영광구와 신규 광구의 탐사·개발·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액화 플랜트,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벙커링, 수입 터미널, 파이프라인 등을 망라하는 가스 밸류 체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식량 사업에서는 글로벌 톱10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 800만 톤을 2500만 톤 규모로 확대하고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셜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미얀마 쌀 도정 공장,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등 현지 사업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 분야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의 유망 어그테크(농업+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또한 주 사장은 올해를 ‘글로벌 톱 구동 모터 부품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을 적극 공

    2021.06.21 06:51:22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글로벌 종합 사업회사’ 이끄는 현장전문가
  •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시장 악화에도 전 분야에서 매출 성장

    [100대 CEO]2020년 보험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높은 손해율이 지속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2020 회계연도 원수 보험료가14조4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며 일반·장기·자동차 모든 보험 종목에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뤄 냈다. 올 한 해도 저금리 지속으로 자산 운용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해상을 이끄는 조용일 사장은 경영 방침으로 ‘수익 중심 경영 강화, 제도·환경 변화 적극 대응,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체계적인 소비자보호 실행’ 등을 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해 수익 중심의 경영 전략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해상은 2020년 창립 65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다가올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인 ‘비전 하이(Hi) 2025’를 수립했다. “내 인생의 든든한 시작 ‘현대해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자산 55조원의 외형 성장과 당기순이익 5000억원의 수익성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이를 위해 조 대표는 “보험 산업의 저성장, 수익성 저하, 자본 규제 강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외형 중심의 성장이 아닌 수익 중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보험은 가치 중심의 인(人)보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사 사업비 절감을 위

    2021.06.21 06:51:02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시장 악화에도 전 분야에서 매출 성장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뼛속까지 고객 중심’ 경영으로 찐팬 확보

    [100대 CEO]LG유플러스는 올해 황현식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정하고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황 사장은 급변하는 통신·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 중 CEO에 임명된 첫 사례다.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황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 영업과 영업 전략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주)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LG그룹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황 사장은 올해 CEO로 맞는 첫 신년사에서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하고 소위 고객에 ‘미쳐야’ 한다”며 “‘뼛속까지 고객 중심’ 경영”을 천명했다.황 사장은 “전 임직원이 뼛속까지 고객 중심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만족해 열광하고 이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찐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사장은 “품질에 있어서만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못해 생겨난 만성적 ‘페인 포인트’들이 제로가 되도록 전사의 역량을 모아 개선해야 한다”며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는 활동을 최우선에 둘 것을 주문했다.황 사장은 우선 기업

    2021.06.21 06:48:01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뼛속까지 고객 중심’ 경영으로 찐팬 확보
  • 권광석 우리은행장, 에자일팀 신설…전사적 디지털 전환 주도

    [100대 CEO] 지난해 제52대 우리은행장에 취임한 권광석 행장은 제로 베이스 혁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혁신에 주안점을 뒀다. 권 행장은 취임 후 7월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제로 베이스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직 활력 제고, 고객 중심 투자 전략 강화, 디지털 전환(DT) 선도 은행, 신수익 기반 확보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이었다. 이 과정에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 체계인 애자일 팀 ‘ACT(Agile CoreTeam)’를 신설했다. 또한 점차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앞서 나가기 위한 ‘DT추진단’을 설립했다. 취임 후 성과도 컸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투자 자산을 보관 관리하는 글로벌 수탁 업무를 개시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은행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탁 은행으로 발돋움했다. 향후 우리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에도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시성 있는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높이 평가 받아 글로벌 최우수 은행, 아시아 최우수 은행, 한국 최우수 은행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한 해 제로 베이스 혁신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 권 행장은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디지털 금융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권 행장은 이러한 혁신이 반드시 고객 관점에서 고객을 중심에 두고 진행돼야만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

    2021.06.21 06:46:08

    권광석 우리은행장, 에자일팀 신설…전사적 디지털 전환 주도
  • 100대 CEO, 명문고 대신 해외파 강세…SKY 비율은 여전, 세대교체 더 빨라져

    [스페셜 리포트]한경비즈니스가 NICE평가정보와 함께 선정한 ‘2021 한경비즈니스 100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역들이다. 올해의 100대 CEO 진입은 예년보다 더 특별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전대미문의 상황을 딛고 매출을 유지하거나 늘렸기 때문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73명의 CEO가 전년과 동일하게 100위 안에 안착했고 지난해 100위에 포함된 기업 중 20명의 CEO가 새 선장으로 자리했다. 7명의 CEO가 신규 진입한 대신 7명의 CEO는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100대 CEO 중에서는 ‘1961년생·유학파·서울대·경영학과 출신들이 가장 많았다. ‘해외고 졸업’, ‘1960~1970년생’, ‘SKY’, ‘경영·경제학.’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21 100대 최고경영자(CEO)’를 분석한 결과 CEO의 표준 모델은 이같이 나타났다. 전년도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세대교체가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고교 동문 파워가 뚜렷하게 옅어졌다는 점이다. 그 대신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이들이 늘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와 경영·경제학의 비율이 높았던 것은 예년과 동일했다.1963년생 토끼띠 CEO 14명 ‘최다’1957년생(2019년), 1961년생(2020년), 1963년생(2021년).100대 CEO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2019년까지 1957년생 닭띠 CEO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면 2020년에는 1961년생 소띠가, 2021년에는 1963년생 토끼띠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CEO의 연령이 2년 새 여섯 살이나 젊어진 것이다.58세의 토끼띠 수장은 권광석 우리은행장(24위)을 비롯해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30위), 서석원 SK트레이

    2021.06.21 06:37:01

    100대 CEO, 명문고 대신 해외파 강세…SKY 비율은 여전, 세대교체 더 빨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