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삼성SDI向 40조 수주’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전용 공장 짓는다

    포스코퓨처엠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만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을 처음으로 건설한다.포스코퓨처엠은 3월 20일 포항 NCA 양극재 공장 투자 안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현재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외에도 고객·제품군을 다변화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이번 신규 투자 건은 2023년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총 투자비는 3920억원이며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톤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3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포항 NCA 양극재 공장은 올해 상반기내 착공해 2025년부터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2023~2024년에는 광양 양극재공장 일부 라인에서 생산되는 NCA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따라 NCA 양극재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에 앞서 2022년 4월 같은 부지내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공장을 착공해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포항에서만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포스코퓨처엠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안

    2023.03.21 12:16:20

    ‘삼성SDI向 40조 수주’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전용 공장 짓는다
  • 국내 배터리 3사 참여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대기업·스타트업 전기차 新기술 선보인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와 기아, 상용차 볼보트럭, 소형 모빌리티, 충전기 및 인프라 브랜드 등 총 95개사 441부스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개막식에서는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어워즈 2023과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을 올렸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배터리 3사도 참여했다. 삼성SDI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SK온은 올 1월 CES 2023에서 수상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제조를 넘어 배터리 서비스 산업을 선보인다. 배터리사를 비롯해 전기차 제조 및 충전기 기업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PnC(Plug and Charge)기술을 활용한 ‘간편충전’ 서비스를 첫 공개한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편충전과 프리미엄 충전소 디자인 등 전기차 충전 경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등의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2회째로 진행된 EV 어워즈 2023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이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여기에 올해의 혁신전기차는 기아 EV6 GT, 올해의 전기충전기는 CHAEVI(채비)가 선정됐다.이번 박람회의 주

    2023.03.16 13:45:46

    국내 배터리 3사 참여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대기업·스타트업 전기차 新기술 선보인다
  • 삼성SDI,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외이사 영입

    삼성SDI가 3월 15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전영현 부회장,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원욱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다섯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배당액은 전년보다 30원 상승한 보통주 1030원, 우선주 1080원으로 결정됐다. 사내이사로 전영현 부회장, 사외이사로는 권오경, 김덕현 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박태주 이사 대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이미경 사외이사는 환경부 중앙정책위원회 위원, 탄소중립위원회와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환경 분야에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환경 전문가다.이미경 사외이사 선임으로 삼성SDI는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기존 25%에서 50%로 늘어‘다양성’이 더욱 강화됐다. 앞으로 회사의 친환경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안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2022년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의 협력과 노력, 그리고 주주들의 관심 속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3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마주하겠지만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글로벌 톱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안옥희

    2023.03.15 12:55:23

    삼성SDI,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외이사 영입
  • BMW 세단·볼보트럭 전시한 삼성SDI…초격차 기술력 과시

    삼성SDI가 3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의 사물배터리(BoT, Battery of Things) 애플리케이션 라인업을 공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인다.삼성SDI는 부스 중앙의 코어 테크놀로지존을 중심으로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정보기술(IT) & 웨어러블, 전동공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주요 애플리케이션들로 공간을 구성한다.배터리 기술력, 히스토리 등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확산되고 있는 배터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도 돕는다.코어 테크놀로지존에서는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혁신적 구조 설계, 고효율 급속 충전, 안전 기술 등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Anode-less)이 특징이다. 삼성SDI는 국내 유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파일럿 라인을 통해 2023년 하반기 시제품 샘플 제작을 시작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ESS 존은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과 수랭식 냉각 시스템이 탑재된 삼성SDI의 신규 E5S 모듈과 랙을 전시할 예정이다. IT존과 파워존을 통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와 인공지능(AI) 로봇, 전동공구 등 다양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xEV 존에서는 BMW '뉴 i7', 볼보트럭의 'FM 일렉트릭'이 나란히 전시한다. BMW '뉴 i7'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삼성SDI의 P5 배터리(각형)

    2023.03.14 12:40:13

    BMW 세단·볼보트럭 전시한 삼성SDI…초격차 기술력 과시
  • ‘꽉 틀어막는다더니’…기술 수출로 IRA 우회로 뚫은 중국

    [비즈니스 포커스]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과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K-배터리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반사 이익을 기대했던 한국 배터리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CATL과 함께 35억 달러(약 4조5280억원)를 들여 미국 미시간 주 마셜에 연간 40만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중국과 유럽 등에 13개 공장을 가동 중인 CATL의 미국 내 첫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견제에도 CATL이 우회적으로 북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IRA 규정상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생산 조립된 배터리 핵심 부품의 일정 비율 이상 포함된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 일반적인 합작법인과 달리 포드가 투자액 35억 달러를 전액 부담해 지분 100%를 갖고 CATL에서 기술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유다.IRA는 1차적으로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을 부양하는 동시에 2차적으로는 핵심 광물 자원과 전구체 등에서의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탄생했다. 업계에선 소재·부품·장비 사용에 대한 규정만 있고 기술에 대한 규정이 없는 IRA의 허점을 중국이 정확히 파고들었다고 보고 있다.  기술 규정 없는 허점 파고든 중국IRA 시행에 따라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을 비롯한 중국산 배터리와 중국산 광물·부품이 미국 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돼 선제적인 투자로 북미 배터리 생산 기반을 빠르게 확장 중인 한국 배터리 업체엔 중·장기

    2023.02.28 06:09:02

    ‘꽉 틀어막는다더니’…기술 수출로 IRA 우회로 뚫은 중국
  •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10년간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삼성SDI에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포스코케미칼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40조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 기간의 수주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주로 생산하던 NCM(리튬·니켈·코발트·망간), NCMA(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외에 NCA(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했다.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제조하며, 원료 조성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특성과 성능이 구분된다.포스코케미칼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리튬·니켈 등의 광권 확보부터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풀 밸류체인을 확보한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은 삼성SDI도 글로벌 배터리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글로벌 양산 능

    2023.01.30 16:30:59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10년간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 ‘장사 잘 한’ 삼성SDI, LG엔솔보다 덜 팔고도 더 남겼다

    삼성SDI가 2022년 매출 20조1241억원, 영업이익 1조808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48.5%(6조5709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4%(7404억원) 껑충 뛰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배터리시장 점유율 세계 2위인 LG에너지솔루션(25조5986억원)보다 매출액은 적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2137억원을 올린 LG에너지솔루션보다 많았다.2022년 4분기 매출은 5조9659억원, 영업이익 4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81.9% 올랐다.사업부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 매출은 5조3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전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8%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5.9% 감소했다.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확대됐다. 자동차 전지는 P5(젠5)를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지는 전력용 프로젝트에 공급돼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소형 전지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 수요가 둔화됐으나 주요 고객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판매 영향을 최소화했고, 전기차용 판매가 늘면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62.4% 증가했다.전자재료 부문은 전 분기 대비 고부가 디스플레이 소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편광필름은 고객 다변화 등으로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유기

    2023.01.30 16:17:02

    ‘장사 잘 한’ 삼성SDI, LG엔솔보다 덜 팔고도 더 남겼다
  • ‘첫 여성 사장’ 나온 삼전 이어 삼성SDI는 여성 부사장 탄생

    삼성SDI가 40대 여성 부사장을 포함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12월 6일 발표했다. 부사장 4명, 상무 13명, 마스터 1명 등 총 18명이 승진했다. 전날인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는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해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삼성SDI의 이번 인사는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용하고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고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이에 따라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한 40대 여성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 고 부사장은 올해 45세로, 삼성SDI 여성 부사장 중 최연소다.또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이승원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최고의 품질 달성,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한 Global 사업운영 역량 구축과 '2030년 글로벌 톱티어'를 향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해 중용하는 미래 지향적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하여 사업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부사장 승진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상무 승진김도완, 김종호, 김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

    2022.12.06 12:53:36

    ‘첫 여성 사장’ 나온 삼전 이어 삼성SDI는 여성 부사장 탄생
  • 최윤호 삼성SDI 사장의 ‘미래 동행’ 행보…“동반 성장에 1552억원 지원”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등 '미래 동행'의 의지를 다졌다.삼성SDI는 11월 15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 21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동반성장Day'는 삼성SDI와 파트너사들이 모여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삼성SDI는 파트너사의 품질개선, 인력 지원, 매출 확대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 혁신 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매년 10여 개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파트너사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게 된다.삼성SDI는 향후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2019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SDI는 파트너사들과의 상생협력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적극 앞장서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

    2022.11.16 12:11:01

    최윤호 삼성SDI 사장의 ‘미래 동행’ 행보…“동반 성장에 1552억원 지원”
  • 삼성SDI, 성균관대와 배터리 미래 인재 키운다

    삼성SDI가 성균관대와 함께 배터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11월 11일 삼성SDI는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박선규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남재도 성균융합원장, 윤원섭 에너지과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안재우 인사팀장(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을 맺고 차세대 2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2032학년도까지 10년 동안 총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 이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삼성SDI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및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위 과정 중 개인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본교 교수진들의 노력과 삼성SDI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져 미래를 이끌 우수한 배터리 인재 배출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삼성SDI는 2021년 포항공대(POSTECH)·서울대·카이스트·한양대 등과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학·석·박사

    2022.11.12 06:08:01

    삼성SDI, 성균관대와 배터리 미래 인재 키운다
  • 삼성SDI, ‘수익성 전략’ 순항 중…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삼성SDI가 2022년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는 최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9282억원(56.1%), 영업이익은 1924억원(51.5%) 각각 증가했다.이로써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3분기, 에너지 부문 매출 전년 대비 76% 증가사업부별 영업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4조8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 전 분기 대비 9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도 제고됐다.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지는 원자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했고 유럽에서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소형 전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전기차용과 초고출력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전자재료 부문은 전 분기와 비교해 전방 수요 약세로 인해 매출과 수익이 줄었다. 매출은 5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전 분기 대비 2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전 분기 대비는 55.9% 감소했다.TV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편광 필름 매출이

    2022.10.26 09:59:04

    삼성SDI, ‘수익성 전략’ 순항 중…3분기 사상 최대 실적
  • 삼성SDI,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

    [비즈니스 플라자]삼성SDI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친(親)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삼성SDI는 10월 3일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을 두 축으로 하는 새로운 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9월 15일 RE100 가입을 선언한 데 이은 둘째 동참이다.삼성SDI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헝가리와 중국의 톈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사업장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삼성SDI의 온실가스 주요 배출 원인은 액화천연가스(LNG)다. LNG는 배터리 공정 내 드라이룸 환경 조성을 위해 보일러 설비를 가동하거나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한 소각 설비 등에 사용하고 있다. 삼성SDI는 LNG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LNG 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대체하고 드라이룸 내 제습기의 스팀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또 소각 설비(대기 방지 시설)를 LNG 미사용 흡착 설비로 교체할 계획이다.탄소 발자국 인증 제품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유럽연합(EU)에서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위한 ‘EU 배터리 규제(안)’ 법제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안)이 발효되면 단계적으로 탄소 발자국 공개 의무화와 배출량 등급화를 실시한 뒤 궁극적으로는 배출량까지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10.14 06:00:27

    삼성SDI,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
  • 삼성전자 이어 삼성SDI도 RE100 가입…“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삼성SDI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친(親)환경 경영’을 선언했다.삼성SDI는 10월 3일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을 두 축으로 하는 새로운 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RE100(재생 에너지 100% 사용)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9월 15일 RE100 가입을 선언한 데 이어 두 번째 동참이다.삼성SDI는 올해 초 최윤호 사장 취임 이후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과 함께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삼성SDI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헝가리와 톈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사업장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나가기로 했다.특히 삼성SDI는 최근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인 이니셔티브다. 삼성SDI의 온실가스 주요 배출 원인은 액화천연가스(LNG)다. LNG는 배터리 공정 내 드라이룸 환경 조성을 위해 보일러 설비를 가동하거나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소각 설비 등에 사용하고 있다.삼성SDI는 LNG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LNG 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대체하고, 드라이룸 내 제습기의 스팀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또 소각설비(대기방지시설)를 LNG 미사용 흡착설비로 교체할 계획이다.탄소발자국 인증 제품도 확대해나가

    2022.10.04 06:00:04

    삼성전자 이어 삼성SDI도 RE100 가입…“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 유럽 홀린 삼성SDI 배터리 혁신 기술…“전기차 시대 견인”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Hannover 2022)'에 참가해 삼성SDI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였다.삼성SDI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 메쎄에서 열리는 IAA 2022에 참가해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고 20일 밝혔다.독일 IAA는 뮌헨(홀수 해)과 하노버(짝수 해)에서 각각 승용차, 상용차 전시회로 번갈아 열린다. 삼성SDI는 2013년부터 IAA에 참가해왔다. 올해는 한국의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견인한다(Heading Towards a New Horizon)'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 기술력, 품질관리, 대량생산 역량 등 핵심 역량을 강조했다. 또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삼성SDI만의 기술력으로 상용차에 특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진 SCN(Silicone Carbon Nanocomposite) 소재 기술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향상시킨 각형 6세대 배터리(P6)를 소개했다. '코발트 프리(Co-Free)' 및 전고체 전지를 포함한 각형, 원형 배터리 로드맵도 선보였다. 특히 삼성SDI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스케일러블 모듈·팩 혁신 기술에 고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SDI의 모듈·팩 기술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충전 시간, 수명 등을 상용차 모델별로 최적화해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배터리 업체들에 있어 상용차 분야는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이 높은 시장이다. 적재 용량에 따라 전기 상용차(600~1000kWh)에는 승용차(75~80kWh)에 비해 8~1

    2022.09.20 10:30:45

    유럽 홀린 삼성SDI 배터리 혁신 기술…“전기차 시대 견인”
  • 최윤호 삼성SDI 사장, 美 인디애나 주지사와 스텔란티스 JV 협력 논의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한국을 방문한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윤호 사장은 8월 25일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 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의 JV 진행 현황과 인디애나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삼성SDI는 2022년 5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JV 설립을 발표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8.26 09:57:38

    최윤호 삼성SDI 사장, 美 인디애나 주지사와 스텔란티스 JV 협력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