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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장녀' 최윤정, SK그룹 89년생 최연소 임원 됐다

    SK바이오팜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최 본부장은 중국 베이징국제고,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의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5년~2017년에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했다.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2019년 휴직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해 올해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3월에는 장동현 SK(주) 부회장이 태스크포스(TF)장을 맡은 신약 개발 TF에 합류했다. 이번 승진으로 최 본부장은 최태원 회장의 세 자녀 중 처음으로 임원이 되면서 SK그룹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차지했다.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통합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또 연구 중심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와의 공동 연구를 위해 글로벌 R&D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확장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7 15:03:18

    '최태원 장녀' 최윤정, SK그룹 89년생 최연소 임원 됐다
  • '최태원 사촌동생' 최창원, 수펙스 의장으로…SK 리더십 세대교체

    SK그룹이 '세대교체'와 '준비된 인사'에 방점을 찍은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은 최창원 의장 선임에 대해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CEO들의 의견이 모아져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각 관계사는 이사회를 열어 SK㈜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을, SK이노베이션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을,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를,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선임했다. 또한, SK㈜ 머티리얼즈 사장에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부회장 4명 일선 후퇴 2017년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대식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긴다. 박 부회장 퇴진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조대식 의장은 SK㈜ 부회장으로서 주요 관계사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하며 그

    2023.12.07 14:48:51

    '최태원 사촌동생' 최창원, 수펙스 의장으로…SK 리더십 세대교체
  • SK이노베이션 새 사령탑 박상규…배터리 수장에 이석희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에 선임됐다.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SK온의 새로운 수장으로 돌아왔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들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SK어스온·SKIET CEO 유임…나머지 모두 교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주)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주)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gm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 사장은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사장은 인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기업으로 진화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SK

    2023.12.07 14:27:54

    SK이노베이션 새 사령탑 박상규…배터리 수장에 이석희
  • 최윤정 SK바이오팜 팀장, 최태원 자녀 중 처음으로 '별' 다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세 자녀 중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이 정기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재계에 따르면 최 팀장은 7일 정기 인사에서 사업 개발 관련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신규 투자와 사업 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1989년생인 최 팀장은 중국 베이징국제고,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의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5년~2017년에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했다.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2019년 휴직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해 올해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3월에는 장동현 SK(주) 부회장이 태스크포스(TF)장을 맡은 신약 개발 TF에 합류했다. 최태원 회장의 세 자녀는 SK그룹에서 바이오·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경영에 참여해 왔다. 차녀인 최민정 씨는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의료 스타트업 자문역을 거쳐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비정부 기구(NGO)에서 지역 내 취약 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장남 최인근 씨는 SK E&S 매니저로 일하다가 2022년 말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너지솔루션사업 현지법인인 패스키로 자리를 옮겨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6 19:40:46

    최윤정 SK바이오팜 팀장, 최태원 자녀 중 처음으로 '별' 다나
  • 롯데, 14개 계열사 CEO 교체…신유열 바이오로 보폭 확대

    롯데그룹이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젊은 리더십을 전진배치하고 핵심 인재를 재배치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이다.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2022년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폭 교체된 것이 특징이다. '화학 수장' 김교현 부회장 용퇴…40대 젊은 기수 발탁 지난 5년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로서 그룹의 화학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한다. 후임으로는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사장)이 부임한다.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는 계열사 대표이사의 세대 교체를 더욱 가속화한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 8명이 퇴진하며, 이를 포함한 계열사 대표 14명이 교체된다. 이 중 롯데헬스케어 대표로 우웅조 상무를 선임함으로써 40대 대표가 기존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대표 등 총 3명이 된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고수찬 부사장,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고정욱 부사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부사장 등 총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최근 3년 내 사장 승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사장 직급의 경우 전년에 비해 5세 젊어졌다. 외부 인재 수혈 지속 롯데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각 비즈니스 분야의 외부전문

    2023.12.06 15:14:49

    롯데, 14개 계열사 CEO 교체…신유열 바이오로 보폭 확대
  • 롯데쇼핑, 정준호 사장 승진…이커머스엔 박익진 신임 부사장 내정

    롯데그룹이 오늘(6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유통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롯데쇼핑에서는 정준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e커머스 사업부문에는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 출신인 박익진 부사장이 내정됐다. 롯데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룹 전체에서 총 3명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쇼핑부문에서는 백화점 사업을 총괄해온 정준호 부사장이 사장 자리에 올랐다. 롯데 측은 "정준호 사장은 외부 영입된 패션MD 전문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도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롯데는 2021년 순혈주의를 깨고 백화점 사업부 수장으로 신세계 출신인 정준호 당시 부사장을 선택했다. 그는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지난 2017년까지 약 30년을 신세계그룹에 몸담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근무할 당시 '몽클레르', '크롬하츠', '어그' 등 해외 패션 브랜드 판권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사업 경쟁력을 주도할 글로벌 외부 전문가 영입도 이루어졌다. 롯데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롯데e커머스 대표에 박익진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를 내정했다. 박익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맥킨지앤컴퍼니, ING생명,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전문성을 쌓았다. 박익진 부사장은 커머스플랫폼 기업 관리 및 마케팅, 상품, 신사업 등 다방면의

    2023.12.06 14:30:38

    롯데쇼핑, 정준호 사장 승진…이커머스엔 박익진 신임 부사장 내정
  • '신동빈 장남' 신유열 전무로 승진…롯데 미래 먹거리 찾는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고, 롯데지주에서 신사업 발굴사업을 맡는다. 롯데그룹은 6일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신 상무는 승진과 함께 롯데지주에서 신설되는 신사업 발굴 사업단을 이끌 예정이다. 신 상무는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해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했다. 8월에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 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12월에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롯데케미칼 도쿄지사 소속이지만 석유·화학부문뿐만 아니라 유통·호텔·건설 등 다른 사업군의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성과주의에 기반한 안정 속 쇄신 기조가 예상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겸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가 물러나고,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겸 롯데헬스케어 대표가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를 이끄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에서는 2024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상현 부회장(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이 연임하고, 정준호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비서로 오너일가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가 용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6 12:00:25

    '신동빈 장남' 신유열 전무로 승진…롯데 미래 먹거리 찾는다
  • SK 인사 폭풍 전야…이석희, 배터리 구원투수로 재등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년 만에 '서든데스(돌연사)'를 경고하며 정기 임원 인사에서 대대적인 경영진 세대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SK그룹에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SK그룹의 60대 부회장단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 데 이어 배터리 사업을 맡고 있는 SK온의 수장 교체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SK온은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지동섭 SK온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이동해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표가 SK온의 새로운 사령탑이 되면 2022년 3월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1년 9개월 만에 현업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30년 이상 반도체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카이스트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인텔 재직 당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을 3회나 수상했으며, 2018년 말 SK하이닉스의 대표이사에 올라 인텔 낸드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를 주도했다.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2022년 말까지 솔리다임 의장을 맡았다. SK온은 올해 상반기 4762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861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전 대표는 반도체 노하우를 토대로 SK온의 기술력 강화와 수율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흑자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5 22:46:13

    SK 인사 폭풍 전야…이석희, 배터리 구원투수로 재등판
  • 최태원 '서든데스' 위기감에 SK 수뇌부 물갈이설…최창원 2인자 등판하나

    SK그룹이 12월 7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년 만에 '서든데스(돌연사)'를 언급하며 생존과 변화를 강조한 만큼 올해 인사폭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이 2022년 말 4연임에 성공했던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주)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부회장단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창원 부회장이, SK하이닉스는 곽노정 각자 대표가 단독체제로, SK이노베이션은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주) 대표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거론된다. 4인의 부회장들은 그동안 최 회장과 함께 지난 7년간 SK그룹을 이끌며 재계 2위 자리로 올려놓은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SK그룹은 이들이 모두 60대에 접어든 만큼 세대교체를 통해 50대 사장단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에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자리에 최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최창원 부회장이 최근까지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수락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창원 부회장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자의 셋째 아들이다. 최창원 부회장이 그룹 2인자 자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선 최 회장이 친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뿐만 아니라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을 승계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 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전

    2023.12.04 17:14:41

    최태원 '서든데스' 위기감에 SK 수뇌부 물갈이설…최창원 2인자 등판하나
  • 동국제강그룹 임원 인사…"내실 강화와 조직 안정화 추구"

    동국제강그룹은 12월 1일부로 승진 4명, 신규 선임 5명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철강 계열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올해 6월 인적 분할을 통해 새로이 출범한 만큼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 양 사는 현 대표이사 체제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신임 임원들을 적재적소에 인선해 내실 강화 및 조직 안정화를 추구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1명의 신규 선임 인사를 실시했다. IT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세대 교체를 통한 변화를 추구했다. [승진] ◇상무→전무 영업실장 최우일 포항공장장 신용준 ◇이사→상무 재경실장 정순욱 ◇이사 원료담당 김낙홍 당진공장 관리담당 조종원 봉강영업담당 이윤노 포항공장 관리담당 이치광 ◇이사 해운영업본부장 김혁래 ◇전무→부사장 대표이사 김오련 [보직 변경] 이사 김명수 : 미국법인장 이사 김종식 : 일본법인장 전무 최우일 : 영업실장 상무 이대식 : 당진공장장 상무 권오윤 : 형강영업담당 상무 김지탁 : 후판영업담당 이사 김낙홍 : 원료담당 이사 조종원 : 당진공장 관리담당 이사 이윤노 : 봉강영업담당 이사 이치광: 포항공장 관리담당 전무 이현식 : 영업실장 이사 김진영 : 국내영업담당 상무 정태현 : 영업본부 중부지점장 이사 김혁래 : 해운영업본부장 부사장 김오련 : 대표이사 상무 한승협 : 대외사업본부장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1 17:57:25

    동국제강그룹 임원 인사…"내실 강화와 조직 안정화 추구"
  • 보성그룹, 2024년 임원인사 단행

    보성그룹이 1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5명이 전무이사, 8명이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가장 승진 인원이 많은 곳은 ㈜한양으로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6명 등 총 13명이 승진했다. 승진자 명단 ■ ㈜보성 ▷ 전무이사 : 김천열 ■ ㈜한양 ▷ 전무이사 : 문대석, 안상수, 황윤호 ▷ 상무이사 : 류연식, 이덕행, 전현호, 최철욱 ▷ 상무보 : 김민규, 김원국, 박병선, 박종석, 서정욱, 최광은 ■ BS산업㈜ ▷ 전무이사 : 전기봉 ▷ 상무이사 : 이재상 ▷ 상무보 : 김동곤, 맹영재, 최현성 ■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 상무이사 : 장영우 ▷ 상무보 : 박철주, 장인기 ■ ㈜파인비치 ▷ 상무이사 : 주광석 ■ ㈜파인힐스 ▷ 상무이사 : 이병태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3.12.01 09:06:29

    보성그룹, 2024년 임원인사 단행
  • 삼성·LG 세대교체 신호탄…올드보이 가고 영보이 몰려온다

    [비즈니스 포커스] 삼성과 LG가 2024년도 임원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40대 부사장, 30대 임원 등 ‘젊은 피’들이 대거 발탁되며 세대교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래 준비를 위해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주는 투트랙 인사를 단행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사법리스크 부각에…“변화보다 안정” 삼성은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조기 인사를 단행하며 쇄신보다 안정을 도모했다.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의 관전 포인트였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투톱체제’는 그대로 유지됐다. 사장 승진 대상자는 단 2명이다. 용석우(53) 디바이스경험(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부사장)과 김원경(56)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공공업무(Global Public Affairs)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글로벌공공업무실장을 맡게 됐다. 지난해 삼성 오너일가를 제외한 첫 여성 사장으로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을 깜짝 발탁한 것을 포함해 사장 승진자가 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인사다. 아직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남은 상황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2020년 9월 기소 이후 3년 2개월 만에 재판이 모두 마무리되며 2024년 1월 26일 선고만 남겨놓고 있다. 신사업 발굴을 위한 부회장급 전담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며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전영현(63)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이 미래사업기획

    2023.12.01 06:06:01

    삼성·LG 세대교체 신호탄…올드보이 가고 영보이 몰려온다
  • 삼성물산, 부사장 4명·상무 15명 승진

    삼성물산이 30일 부사장 4명, 상무 15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조직운영 기조 하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과 추진력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함으로써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2024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물산 승진자 명단이다. [상사부문] △ 부사장 이창원 △ 상무 강성욱, 권순종, 배문성, 신수호 [건설부문] △ 부사장 도규 △ 상무 김희현, 변동규, 여상식, 예병용, 이경민, 이상현, 전성배, 진주현 [패션부문] △ 부사장 이소란, 정욱준 △ 상무 박영미, 안상욱 [리조트부문] △ 상무 조영민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30 17:51:02

    삼성물산, 부사장 4명·상무 15명 승진
  • 삼성중공업, 부사장 5명·상무 7명 승진

    삼성중공업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3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중공업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이다. □ 부사장 김경희, 김진모, 남궁금성, 안영규, 이동연 □ 상무 김경수, 백정훈, 안동민, 윤병협, 이병선, 이승훈, 이호기 □ Master 최두진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30 16:54:27

    삼성중공업, 부사장 5명·상무 7명 승진
  • HD현대 임원 인사, 박승용 HD현대重 사장 승진

    HD현대가 29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을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함으로써 생산 현장 안정화 및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12월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HD현대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HD현대 - 전무(1명) : 강석주 ○ HD한국조선해양 - 부사장(2명) : 장광필, 남영준 - 전무(3명) : 남궁훈, 정병용, 김민성 - 상무(4명) : 이재웅, 조민수, 김상현(전문위원), 설정훈(전문위원) ○ HD현대중공업 - 사장(1명) : 박승용 - 부사장(1명) : 조민수 - 전무(12명) : 정재준, 이환식, 설귀훈, 임대준, 강규환, 류영석, 이상기, 김태진, 장혁진, 김관중, 이준엽, 김원탁 - 상무(20명) : 성창경, 홍대훈, 박정호, 김기택, 김동렬, 강철웅, 임형철, 김상철, 송운성, 김장호, 최호정, 장창용, 손원식, 곽상휘, 신영균, 박성수, 김대성, 서현수, 송동호, 전재현(전문위원) ○ 현대미포조선 - 전무(2명) : 황태

    2023.11.29 10:53:55

    HD현대 임원 인사, 박승용 HD현대重 사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