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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사외이사 선임 절차 돌입...6월말 선임 예정

    KT가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이하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또한 TF는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국내외 통신사 및 소유분산기업 사례 검토, 글로벌 선진기업 벤치마킹 등을 통해 KT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TF 위원간 5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번 지배구조 개선의 첫번째 단계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첫째, KT의 경우 특정 대주주가 없는 소유분산기업인 점을 고려해 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방식을 도입한다. 5월 8일을 기준으로 KT 주식을 6개월 이상, 1주라도 보유한 모든 주주들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주주 추천은 5월 8일(월)부터 5월 16일(화) 13시까지 진행되며, 예비후보 추천에 대한 세부 사항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주주 추천과 함께 외부 전문 기관(써치펌) 추천 후보를 포함하여 사외이사 후보자군을 구성하되, 주주 추천 사외이사 1인 이상을 포함하여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둘째, 외부에서 제기된 경영진의 내부

    2023.05.08 10:18:56

    KT, 사외이사 선임 절차 돌입...6월말 선임 예정
  • SK, 해외 M&A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다양성·전문성 강화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주)가 오는 3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간다.SK(주)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상정한다고 3월 7일 공시했다.SK(주)는 3월 6일 이사회를 열고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인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박 변호사는 미국 코넬대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학사학위를 , 컬럼비아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모펀드 등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다수의 대형 인수·합병(M&A)에도 참여하는 등 투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주주총회 의결을 마치면 SK(주) 이사회는 사외이사 5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0%로 늘어난다.SK(주)는 투자자들이 결정된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도 추진한다.현재 정관은 이익 배당의 경우 매 회계연도 마지막 날, 중간배당의 경우 7월 1일 0시를 배당 기준일로 정하고 있지만, 새로운 정관은 배당액 확정일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2023년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결산배당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변경토록 권고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3.07 11:45:04

    SK, 해외 M&A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다양성·전문성 강화
  • SK 사외이사들, 블랙록과 ESG 세미나 ‘열공’

    SK그룹 주요 관계사 사외이사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등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SK 사외이사들이 외부 투자자로부터 최근 경영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야 효율적이고 독립적 경영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그룹 내 사내대학인 써니(mySUNI)의 지원을 받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17일 SK그룹에 따르면 SK㈜ 염재호 이사회 의장, SK이노베이션 김종훈 의장, SK텔레콤 김용학 의장 등 SK 12개 관계사 사외이사 30명은 그룹 내 사내대학인 써니(mySUNI)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아시아지역 총괄 투자스튜디어십팀 원신보 본부장과 화상 세미나를 가졌다.참석자들은 △투자기관이 기업들의 ESG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ESG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ESG를 추구해 나갈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특히 사외이사들은 SK 관계사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배구조 혁신 등 ESG 경영에 대한 외부 투자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향후 업그레이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원 본부장은 SK의 ESG 추구 경영에 대해 “최태원 SK 회장이 예전부터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은 ESG와 궤가 같으며 시장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환경(E)과 사회(S)만큼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거버넌스(G) 리스크를 SK 이사회에서 잘 관리하면서 시장과의 신뢰를 쌓아 나간다면, SK는 ESG를 중심으로 한 큰 투자 흐름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투자 흐름이 ESG나 지속 가능한 분

    2022.02.17 18:09:37

    SK 사외이사들, 블랙록과 ESG 세미나 ‘열공’
  • 포스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위클리 기업]

    [위클리 기업] 포스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사외이사 후보로 포스코가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월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주요 정책을 이사회에 부의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사내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

    2021.02.23 08:10:01

    포스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위클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