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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하는 기업 ‘테라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테라클은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권기백 대표(32)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권 대표는 “폐플라스틱(PET)를 원재료인 TPA(테레프탈산)와 EG(에틸렌글리콜)로 되돌려 판매하는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테라클은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통해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복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재생단량체 CR-TPA와 CR-EG를 판매한다. 주요 고객인 기업들의 사업장 폐기물 제로화, 폐기물 처리비감소, ESG, 온실가스 배출, closed loop, 재생소재 공급을 제공하며 단순한 재활용회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ES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테라클은 물리적 재활용의 한계인 선형적 경제를 극복하고 근본적인 자원순환 문제를 소비자 참여나 마케팅이 아닌 기술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해중합 기술이 핵심인데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기준으로 폐기물에서 약 97%~99%의 원재료를 회수하고 재활용 공정에서 사용하는 온도가 100도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용매를 폐기물로 대체하거나 폐수를 회수하는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테라클은 이를 기반으로 순도 99% 이상의 CR-TPA (PTA테레프탈산)와 CR-EG(에틸렌글리콜)을 대량으로 공급해 별도의 첨가제나 설비 증설 없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주력 제품인 TPA의 경우 패키지, 섬유, 필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페인트, 접착제, 타이어코드의 주요 원료로 사용돼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재생PET칩보다 범용성이 높다.“판로개척은 대부분 먼저 제안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픈이노베

    2024.05.02 21:05:02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하는 기업 ‘테라클’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외국인 비자·행정서비스 올인원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 ‘케이비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케이비자는 외국인 비자서비스 연결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상욱 대표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비자를 시작으로 외국인이 느끼는 각종 행정업무 처리의 불편함과 불법브로커 문제를 IT 기반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이 대표는 2015년도에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약 9년간 행정업무를 처리한 행정사다. 외국인 대상의 많은 비자 업무처리를 진행하다가 이 시장에 대한 불법브로커 문제점과 외국인이 느끼는 어려움을 알게 됐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했다.“기존 외국인 비자시장의 경우 행정사가 아닌 불법브로커가 외국인 시장을 섭렵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행정사를 잘 모르고 접근성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문성과 금액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 접근성이 낮고 편리한 불법브로커가 외국인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해 사회적 문제 및 불필요한 행정 처리 비용이 매년 12%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외국인과 행정사를 위한 역경매 연결 플랫폼 케이비자를 만들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 행정사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비자시장에 대한 경험치가 있어 이 시장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기가 쉽고, 실제 외국인 비자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외국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케이비자라는 이름도 장점입니다. 외국인은 여행객이다 보니 1등 또는 인식 구조상에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 중요합니다.

    2024.04.30 17:49:3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외국인 비자·행정서비스 올인원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 ‘케이비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가상자산 범죄 수사 솔루션 제공하는 기업 ‘온클레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온클레브는 가상자산 범죄 수사 솔루션, 일반금융 범죄패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재원 대표(34)가 2020년 8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온클레브는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지키고 금융범죄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구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금융범죄가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온클레브는 기술의 힘을 빌려 금융범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이를 수사하는 데도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금융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모든 이용자가 안심하고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가상자산을 활용한 사기와 자금세탁 범죄는 언론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의 복잡한 자금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기술적인 전문 지식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복잡성이 범죄자들이 악용하는 틈새가 된다. 온클레브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범죄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금 흐름을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범죄를 선제적으로 방지한다”며 “빠르게 탐지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업 이전부터 서울경찰청의 가상자산 수사 자문으로 활동하며 금융범죄가 취하는 다양한 형태와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이 경험은 단순히 금융범죄를 분석하는 능력을 넘어 인

    2024.04.29 2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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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건설장비 전동화 통합 소프트웨어와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 ‘엘렉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엘렉트는 건설장비 전동화 통합 소프트웨어와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인규 대표(46)가 2023년 2월에 설립했다.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졸업과 동시에 ㈜한국델파이 전장개발 1팀에서 공조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 화성 소재, 외국계 기업에서 자동차 초음파 센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잠시 근무 후 2010년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전장 개발팀에 경력으로 입사 후 11년간 20~40톤급 굴착기 전장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최 대표는 대부분 경력을 자동차와 굴착기의 전장 시스템 분야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그러다 2021년 초 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부산·경남 지사로 포지션을 변경 후 1년 6개월 동안 굴착기 영업 업무를 맡았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최 대표는 엘렉트를 창업하게 됐다.“건설장비 전동화 통합 소프트웨어와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단계로 굴착기 전동화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해당 전동화 소프트웨어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굴착기의 디젤 엔진 및 DPF·SCR(배기가스)시스템을 탈거 하더라도 기존 제조사 굴착기의 조작성뿐만 아니라 시스템과 연동되어 진단까지 가능합니다. 이미 해당 기술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유선형 싱글 및 하이브리드 타입 전기 굴착기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BMS 소프트웨어 및 배터리 팩을 적용해 배터리 전기 굴착기까지 양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엘렉트의 소프트웨어의 경우 건설장비 전체 제조사의 내연기관 굴착기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Eco cube 모듈을 개발 중이다. “해당 모듈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굴

    2024.04.26 09:33:34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건설장비 전동화 통합 소프트웨어와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 ‘엘렉트’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척추 질환 진단과 치료를 혁신하는 Medical AI 스타트업 ‘스피나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피나이는 척추 질환 진단과 치료를 혁신하는 Medical AI 스타트업입니다.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책임과 기여를 중요한 사업 방향성으로 삼고 있습니다.”스피나이는 척추 신경외과 분야에서 전문의로 활동하는 김태신 대표(34)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스피나이는 척추 토탈 솔루션 AI 프로그램인 SPINAI Q를 개발 중이다. 스피나이의 핵심 제품인 ‘SPINAI Q’는 척추 건강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척추 X-ray, CT, MRI 이미지를 분석해 척추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미래 건강 예측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SPINAI Q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안을 추천한다. SPINAI Q의 가장 큰 시장 경쟁력은 혁신적인 AI 기술에 있다. 이 기술은 척추의 각도와 균형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MRI를 통해 환자의 근육 부피를 분석해 근감소증을 파악한다. 특히, X-ray 이미지를 CT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은 김현재 팀장의 주도 하에 개발되었으며, 수술 중인 환자나 CT 촬영이 어려운 소아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X-ray만으로도 CT 수준의 세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의료진이 더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스피나이는 의료 AI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 수술을 보조할 수 있는 AI 기반의 assistant API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API는 성현동 팀장 주도하에 핵심 임상시험결과 분석 챗봇 개발 과 함께, 수술 중에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와 분석 결과를 제공해 수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특히, 이 기술은

    2024.04.25 17:48:55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척추 질환 진단과 치료를 혁신하는 Medical AI 스타트업 ‘스피나이’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신석식품 배송 차량의 유류비 30% 절감과 공회전 해결해 깨끗한 도심 만드는 ‘소무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소무나는 배터리 두 개를 한 세트로 F/W에서 프로그래밍 된 데이터에 의해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 직렬과 병렬의 유기적 전환을 지원합니다. 충전 시 병렬로 전압을 낮춰 2시간 이내 빠른 충전과 방전 시 직렬로 전환해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전장 장치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 충전 없이 차량이 상품 상하차 시 시동을 켜지 않는 상태에서 냉동기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소무나는 배터리 제어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송종원 대표(34)가 2020년 1월에 설립했다.송 대표는 “소무나는 소중한 무공해 나라를 만든다는 의미”라며 “신선식품 배송 차량의 공회전을 해결해 깨끗한 도심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송 대표는 “별도의 차량 교체 없이 배터리만 추가하면 된다”며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연비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내 상용차 시장의 경우 대형 화물차자 전체 자동차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배출하는 대기 가스는 자동차 전체 배출량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만 대가 신규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소무나는 개발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2.5t 이상 준중형 콜드체인 차량에서 발생하는 공회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소무나는 현재 물류업체의 요구사항에 맞춰 물류업체의 주력 차량인 3.5t 이상 준중형 차량에 대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1t 차량용 시스템의 경우 사용 시간을 향상하기 위한 하이브리드형 무시동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소무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했다. 국내 통신사의 LTE 통신망을 통

    2024.04.24 18:29:14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신석식품 배송 차량의 유류비 30% 절감과 공회전 해결해 깨끗한 도심 만드는 ‘소무나’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브로콜리 줄기를 활용한 위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브로코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브로코스는 브로콜리 줄기를 활용한 위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하현주 대표(35)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하 대표는 “위 건강하면 많은 사람이 양배추를 먼저 떠올린다”며 “브로코스는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위점막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성분) 성분이 브로콜리, 그중에서도 딱딱한 식감으로 인해 버려지던 줄기 부위에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원료 개발에 필요한 원물은 국내 최대의 브로콜리 원산지인 제주도에서 직접 수급하고 있다. 브로코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브로콜리 줄기 원료를 포함한 첫 소비자 대상 완제품, ‘브로콜-WE’라 제품을 출시했다.“고객들로부터 먼저 받는 칭찬은 맛입니다. 보통 양배추즙은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저희 제품은 바나나킥 과자 맛으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에도 바로 속이 편안해진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후기가 많습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수퍼푸드로 꼽히는 브로콜리의 장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아이템이라는 점도 강점입니다.”브로코스는 현재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 입점해있으며 상반기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주 대상인 3050 여성 고객에게 더 다가갈 계획이다. 하 대표는 “최근에는 백화점 팝업 행사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하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지속 가능 경영컨설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후 건강기능식품 업계로 이직하면서 12

    2024.04.23 20:07:2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브로콜리 줄기를 활용한 위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브로코스’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수산 유통 데이터 플랫폼 ‘바다 써칭하기, 씨칭’을 제공하는 ‘링스업’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링스업은 수산 유통 데이터 플랫폼 ‘바다 써칭하기, 씨칭’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송건호 대표(48)가 2022년 10월에 설립했다.송 대표는 “링스업은 전 세계의 수산물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실무 가이드를 B2B MRO(Maintenance 유지, Repair 보수, Operation 운영) 아웃소싱 서비스와 데이터 플랫폼으로 제시해준다”며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유통 판로를 직간접적으로 이어주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링스업은 가격 동향, 업체 정보 등 데이터 제공 및 분석, 수출입 유통 프로세스 지원으로 실무자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구매 영업 조직의 효율화와 최적 발주로 경영자의 편익도 높인다. 링스업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정회원사로 현재 8명의 팀원은 약 85년의 경력 총합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송 대표는 “우리나라 수산 업계 현장의 문제점은 크게 3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 검증된 정보 채널이 부재하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생산·제조유통·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발생하고, 소수의 플레이어가 폐쇄적으로 정보를 독점하며 각종 폐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둘째, 경험에 기반한 낙후된 산업 현장으로 현대화에 뒤처져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관습이 중시되며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셋째, 수산 전문 인력의 Pool이 매우 좁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두 가지 문제에서 비롯되어 인재를 유입시키거나, 육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런 문제는 결과적으로 업계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고부가가치

    2024.04.22 1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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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해양 정화 장비를 개발하고 유통·판매하는 기업 ‘디에이치오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에이치오션은 해양 정화 장비를 개발하고 유통·판매하는 기업이다. 김도한 대표(44)가 2017년 10월에 설립했다.디에이치오션은 고압공기질 분석기, DPV(수중스쿠터), 스쿠버관련 용품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제품 제작뿐 아니라 해양 쓰레기 수거와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놀줍’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해양 관련 기술·장비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디에이치오션은 지난해 부산 대표 우수 공유기업, NET인증, 부산시 ESG선도기업, 중소기업벤처부 ESG인증,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디에이치오션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은 호흡용 공기 질 분석기와 수중스쿠터입니다. 호흡용 공기 질 분석기는 소방사나 잠수사가 사용하는 고압 공기 충전소에서 공기통으로 유입되는 유해 기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및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 질을 정화하고 분석(측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중스쿠터는 잠수사들의 추진력을 높이고 원활한 이동과 활동 범위 확장, 수중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킵니다.”디에이치오션은 특허, 상표권, 디자인권 등록 및 출원 모두 합해 27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핵심기술인 호흡용 공기질분석기 관련 지재권은 총 6건으로 기존 개발 제품 보유 및 기술 활용을 통해 고품질 제품 개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2023년에는 ESG와 기술 인증 관련해 부산 대표 창업기업 그리고 신기술 인증까지 획득한 상태로 현재 조달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있습니다. 다양한 IP를 확보해 기술 수준이 높습니다. 25년 이상 현업에서 근무하면서 에이전트와 리조트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04.19 17:32:5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해양 정화 장비를 개발하고 유통·판매하는 기업 ‘디에이치오션’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해양 환경 망치는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넷스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넷스파는 해양 환경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다. 정택수 대표(34)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폐어망은 어업에서 기인한 폐기물로 연간 4만4000여톤이 국내에서 버려지고 있다.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이 없어 대부분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다. “폐어망은 바다에 버려졌을 때 유령어업이라는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많은 해양 생물들이 걸려서 죽게 되는 현상들로 해양생태계까지 교란하고 파괴하고 있습니다. 폐어망이 재활용되지 않았던 것은 폐어망의 주 소재인 나일론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입니다. 넷스파는 그러한 문제점을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화된 공정으로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순도 99%에 가깝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추출된 나일론은 친환경 소재로 의류나 자동차, 전자기기의 소재로 적용되고 있습니다.”정 대표는 “아직도 개발도상국과 같이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들은 사람이 하나하나 칼과 가위를 이용해 나일론을 선별하고 있다”며 “생산량이 적거나 인건비 가중으로 굉장히 비싸게 재생나일론 소재를 생산하는 반면에 넷스파는 기술을 통해 자동화로 나일론을 추출한다. 안정적인 품질과 더불어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친환경, 재생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추출하면 재생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화학, 나일론을 사용하는 End-user 산업군에서는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가격 문제, 공급의 안정성 문제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넷스파는 폐어망이 발생하는

    2024.04.18 17:54:21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해양 환경 망치는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넷스파’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동애등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나누리안 곤충연구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동애등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형종 대표(37)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동애등에는 알에서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완전변태 파리목 곤충으로,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을 활용한 새로운 연료 펠릿과 퇴비 펠릿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 대표는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을 바이오차 원료로 개발한다”며 “새로운 퇴비펠릿 및 연료펠릿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애등에 유충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3일 안에 먹어 처리할 수 있는 환경 정화 곤충입니다.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먹는 동애등에 유충은 가축사료 원료로 판매할 수 있지만,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은 농업용 퇴비로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이를 활용해 연료 펠릿과 퇴비 펠릿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유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곤충의 먹이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사업에 매력을 느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동애등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 ESG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ESG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으로 운영된다.선정된 기업에는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혁신바

    2024.04.17 18:38:2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동애등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나누리안 곤충연구소’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전자소자에 활용되는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에이치머티리얼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에이치(AH)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센서, 반도체, 스마트 윈도우 등의 각종 전자소자에 활용되는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부경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인 김용현 대표(42)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AH는 Advanced Hybrid를 줄인 말”이라며 “첨단 하이브리드 소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AH머티리얼즈는 전도성 고분자, 금속 나노와이어 등과 같은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제품은 투명하면서도 전기가 잘 흐르며, 형태가 자유롭게 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가격이 저렴하고, 물리적 변형에도 특성이 변하지 않는 차세대 스트레처블 기기의 구현이 가능합니다.”관련 전도성 소재의 경우, 국내 연구소, 기업과 대학에서 수요가 높지만, 대부분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국내 소재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도성 소재의 국산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차세대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AH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전도성 소재의 경우 플렉서블·스트레처블한 소자의 전극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간단한 공정으로 빠르고 쉽게 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AH머티리얼즈의 전도성 소재는 해외의 전도성 소재 대비 전기적·광학적 그리고 신축 특성이 우수해 웨어러블 전자소자에서 뛰어난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은 물리적 변형에 특성이 변하기 때문에 스트레처블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게 되

    2024.04.16 18:13:08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전자소자에 활용되는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에이치머티리얼즈’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로렌츄컴퍼니는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추세은 대표가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첫 시작은 해외 소싱으로 소싱한 흑당 버블 아이스바였습니다. 300만개 이상 판매를 하면서 히트를 쳤습니다. 그 이후 회사 기반이 잡혀 작년부터 다양한 자체브랜드(PB)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로렌츄컴퍼니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들어있는 가나슈 초콜릿, 코로나가 터지면서 면역력에 초점을 맞춘 한국 전문 한약사가 조제한 쌍화가 가미된 뱅쇼, 수면에 도움을 주는 가바가 들어간 졸린가바 뱅쇼 등을 판매해 왔다. 추 대표는 “이전에는 웰니스 음료 및 디저트로 사업을 했다면 지금은 무알콜 기술개발에 집중 하고 있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식품 제조, 온오프라인 유통, 콘텐츠 커머스 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창업 계기에 대해 추 대표는 “건강한 걸 맛있게 먹고 싶었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는 맛있는 기능성 과자들이나 그 나라를 대표할만한 기념품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그런 것들이 많지 않았다. 산업적으로도 F&B 산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전개해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에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창업 후 로렌츄컴퍼니는 빠르게 성장했다. 해외소싱에 이어 대기업과 상품기획 콜라보 및 판매를 통해 상품 카테고리간의 학습 시너지를 내면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추 대표는 로렌츄컴퍼니의 성장 동력으로 ‘디테일’을 꼽았다. 로렌츄컴퍼니는 디자인 부분에 철저히 공을 들인다. “우리는 고객이 상품을 받았을 때 기쁨을 느끼는 것을 중요시

    2024.04.15 14:06:35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ESG 경영의 대안책, 에너지 절약형 이온히팅 시스템 개발하는 ‘뉴에너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에너지는 이온히팅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노을 대표(38)가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뉴에너지는 이온히팅 시스템 기술의 유일한 원천기술 특허권자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상용화 성공을 이뤄냈다”며 “산업용, 상업용, 농어업용, 가정용에 적용하면서 제품을 검증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3년에 총 판매된 제품 약 102대로 당해 이온히팅 시스템을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로 대체했을 시 탄소배출 절감량이 2304.6t CO2eq나 됩니다. 이는 상당히 의미있는 환경적 영향력이며 이는 하나의 나무가 1년에 약 22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할 때, 2,304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약 10만 4천 그루의 나무가 필요합니다. 뉴에너지가 탄소를 절감하는 데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뉴에너지는 기존의 기계식 가열방식에서 물속의 이온을 활용해 물이 직접 열로 전환되는 전자식 가열방식을 개발했다. “이온히팅 시스템은 차별화된 가열기술로 인해 물속 전자량을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처럼 비례제어를 하며 지능형 제어 기능을 통해 최소 0.001KW의 전력을 소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전력 소모가 급감하는 것이 강점입니다.”김 대표는 “이온히팅은 구조가 매우 단순해 크기가 적은 소형화가 가능해 설치와 운영이 매우 유리하다”며 “배관과 에너지 손실을 줄여 규모가 큰 곳이나 산업계에 적용돼 보일러 업계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뉴에너지의 경쟁력은 바로 뛰어난 에너지 효

    2024.04.12 2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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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산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글루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글루리는 산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성현 대표(36)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글루리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서 분사 창업한 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탄소중립이 다들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서 핵심은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대기중 온실가스 제거를 다양한 방법으로 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면서 즉각적인 방법이 바로 ‘산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글루리는 산림을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온실가스를 제거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글루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ICT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림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성된 산림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글루리가 만들고 있는 AI 기반의 산림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현재 산림 조사는 여러가지 제약사항으로 샘플링 기반의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글루리가 개발하고 있는 AI 기반의 원격 탐지 기술을 상용화하게 되면, 이러한 산림조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 곳곳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산림을 관리할 수 있다.글루리는 현재 포레스텝이란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들의 걸음에 기반해 손쉽게 탄소중립에 참여하고 또 탄소저감을 실현할

    2024.04.11 15:18:01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산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글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