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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자유치 난항속 채권단 지원도 '잰 걸음'

    충북음성군에 있는 동부전자 반도체공장. 동부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순항할 것인가. 동부전자는 최근 금융기관의 2,600억원 신디케이트론 집행결정으로 급한 불은 일단 껐다. 그러나 이 정도의 자금수혈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자체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기는 불가능해 불안감은 가시지 않은 상태다. 동부전자의 반도체사업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그룹이 사활을 걸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건설, 동부제강, 동부한...

    2006.08.30 11:55:21

  • '진하고 싱싱한 맛' 소규모 제조 맥주 출시

    조선호텔 '오킴스 브로이하우스' '맥주 개성시대 개막.' 국내 맥주업계가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를 맞았다. 주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일정 규모의 맥주 제조시설을 갖춘 사업자는 국세청 허가를 받아 소규모 맥주제조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당초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시행됐으나 참여 업체들의 준비가 늦어지면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에 따라 맥주도 과거 민속주나 막걸리처럼 양조장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다른 개성시대가 ...

    2006.08.30 11:55:21

  • 지식근로자는 새로운 자본가다

    미래 예측서라는 이름으로 발간되는 책은 상당수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내리곤 한다.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에 매달리듯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사회의 모습을 미리 알고 싶어 한다. “나는 예언을 한 적이 없다. 창밖을 내다보고 눈에 띄는 것을 바라볼 뿐이다 … 하지만 아직 남들의 눈에는 분명하지 않은 것을 볼 뿐이다.” 올해로 93세를 맞은 세계적 석학 피터 드러커의 예측서라면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이런 현상을 만들어낼 것이다. 저자 스스로는 자신...

    2006.08.30 11:55:21

  • 전원생활+안정수익 “이만한 상품 없다”

    경기도 안성시 퓨전펜션. “전원생활은 오랜 꿈이었습니다. 잡지에서 펜션 기사를 처음 본 후 '이거다' 싶었죠. 이젠 고정 '팬'이 생기고, 운영도 안정궤도에 들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서 '퓨전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조남국씨(50)는 요즘 본격적인 휴가철 맞이에 바쁘다. 서울에서 인쇄소를 경영했던 조씨는 고향이 안성인데다 딸이 중앙대 안성캠퍼스에 다니고 있어 일찌감치 노후 정착지를 안성으로 정해 놓았었다. ...

    2006.08.30 11:55:21

  • 최우선 과제 “경제 안정적·지속적 성장” 64%

    '올해는 지난 2001년보다 경제상황이 훨씬 나은 편이고, 내년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 우리나라 1,0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의 CEO와 임원들은 2003년 경제를 이같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호전되는 것과는 별개로 이들은 “차기 대통령이 경제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기는 내년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해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대선후보 경제 리더십 조사와 더불어 실시한 현장 기업인들의 경제전망에...

    2006.08.30 11:55:21

  • “대선출마,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정몽준의원 “월드컵이 국민화합에 기여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월드컵조직위원장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진 정몽준 의원(51·무소속)은 2002한·일월드컵의 성과를 이렇게 자평했다. 정의원은 가 중앙리서치와 공동 조사한 '2002 대선후보 경제 리더십 조사'에서 고른 점수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른바 '히딩크 신드롬'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CEO의 중요성이 ...

    2006.08.30 11:55:21

  • 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본 '냉전유적지'

    오태석 연극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내 사랑 DMZ'(극단 목화)다. 1967년 '웨딩드레스'로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그는 지난 40여 년간 연극인생을 살았다. 우리 것의 아름다움(전통성)을 고수하면서 우리 연극 문법으로 시대마다 연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온 시간이다. 이번 작품도 이런 의식의 연장선이다. 반세기 전 남과 북은 전쟁으로 서로 한쪽을 잃었지만, 그 반사적 이익으로 DMZ를 얻었다. 50여 년 전 전쟁을...

    2006.08.30 11:55:21

  • 바둑 소재로 한 만화 '인기 대폭발'

    고스트 바둑왕 스포츠 경기에서 감독의 역량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뜻밖에 크지 않다. 그나마 농구 정도가 용병술이 중요한 종목으로 분류될 뿐 다른 종목에서 감독의 자리는 선수들에 비하면 초라하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한 감독이 “경기의 승패에 감독이 미치는 영향은 5%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을 정도이며,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감독보다 단장이 팀의 성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정설이다. 작전으로 시작해 작전으로 끝나는 야구가 이런 ...

    2006.08.30 11:55:21

  • 외국기업 대거 참여, 이미지 업그레이드

    대우중공업의 자금으로 건립된 다위시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중국 서부 닝샤(寧夏)성 성도인 인촨(銀川)에서 자동차로 2시간여 달려 도착한 농촌마을 엔츠. 사막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중국 오지다. 이달 초 이곳에서 한 초등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20여 개 교실을 가진 작은 학교였다. 코흘리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밴드 대원들이 연주한 축하 팡파르가 사막에 울려 퍼졌다. 이 학교 이름은 다위시왕(大宇希望)초등학교. 한국기업 '대우'와 ...

    2006.08.30 11:55:21

  • 2002 대선 후보 경제 리더십 조사 설문지

    안녕하십니까? 저희 중앙리서치는 시장조사전문 회사로 이번 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현재 시점에서 이번 연말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의 경제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설문지를 보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CEO의 리더십이 기업의 생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처럼 한 나라의 경제 또한 그 나라 수장의 리더십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조사는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

    2006.08.30 11:55:21

  • 경영자 독재의 종언

    연일 불거져 나오는 회계부정이며 대통령 이름까지 거론되는 내부자 거래의 연속극이다. 한마디로 뉴욕증권시장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신뢰위기라고 말을 하지만 실은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의 위기다. 김대중 정부가 사외이사제도를 의무화하는 등 부산을 떨었던 개혁 프로그램의 중심 메뉴였던 바로 그 문제. 기업경영을 맡은 경영자(대리인)와 주주(주인) 사이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 합리적인 이해 조정 수단...

    2006.08.30 11:55:20

  • 테이크어웨이 “낮고 길게하라”

    현재의 비거리에서 '10야드만 더'는 골퍼 모두의 희망일 것이다. 10야드를 늘리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굳이 연습장을 가지 않고도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골프의 비거리를 논하다 보면 어깨 턴(Turn)이란 말이 대두된다. 당연히 상체의 큰 꼬임(Coil)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이를 되푸는(Uncoil) 방법이 파워스윙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깨의 회전을 크게 ...

    2006.08.30 11:55:20

  • CEO전폭지원·성과시스템 '위력발휘'

    'Local Market에서의 1등.' 박윤수 리서치센터장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액자에 새겨진 'LG투자증권의 목표'다. 물론 리서치센터에만 주문하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리서치센터는 그 길을 착실하게 밟아오고 있다. 지난 2000년 11등이었던 LG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번 2002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3위에 올랐고, 베스트 애널리스트 7명을 배출하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렸다. 증권업계에서는 LG가 다음 조사에서 1등 리서치센터로 뽑히는 데 ...

    2006.08.30 11:55:20

  • 미국발 악재에 '내성'생겨 연동성 약화

    일반적으로 급락 후 반등기조에서는 늘 그래왔듯이 기대감과 경계감이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한쪽 방향의 논리를 일방적으로 따르기엔 아직도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할 경우에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코스닥시장은 추가적인 논리와 명분이 확산되지 않음으로써 어느 한쪽의 극단적 방향보다는 그때그때 시장상황과 기술적인 판단하에서 호악재에 민감히 반응하는 장세흐름을 ...

    2006.08.30 11:55:20

  • 현대, 삼성 제치고 정상에 깃발 꽂았다

    현대증권 리서치팀 현대증권 리서치센터가 기염을 토했다. 삼성증권을 제치고 펀드매니저들로부터 최고의 리서치팀으로 꼽힌 것이다. 현대증권은 또 7개 업종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기도 했다.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태욱 상무는 “리서치란 체조 같은 개인기종목이 아니라 축구처럼 팀플레이다. 어느 한 애널리스트가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팀의 유기적인 협조가 잘 이뤄질 때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2006.08.30 1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