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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DIGEST] (8월22~27일)

    기업도시, '태안ㆍ영암ㆍ해남' 추가 선정 충남 태안과 전남 영암ㆍ해남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추가 선정됐다. 정부는 8월25일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를 열고 7월8일 회의에서 재심결정을 받은 태안(태안군 태안읍 및 남면 천수만 일원 472만7,000평)과 영암ㆍ해남(해남군 산이면 및 영암군 삼호읍 일원 1,000만평)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는 지난 7월 1차...

    2005.09.03 11:05:27

  • [청와대 프리즘] 3인3색, 참여정부 비서실장

    '참여정부' 들어 변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중의 하나가 청와대 비서실이다. 비서실 직원들은 공공연히 3D직업이라고 할 정도다. 특히 비서실장의 역할과 권위는 이전 정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축소됐다. 최소한 집권 전반부까지는 소(小)통령이니, 2인자니 하는 말도 나오지 않았다.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언론에 노출되거나 기사에 크게 오르내린 일도 적었던 편이다. 초대 문희상 실장과 2대 김우식 실장을 거쳐 3대 이병완 비서실장이 집권 ...

    2005.09.03 11:04:33

  • [TOPIC & TREND] 고개 숙인 '델 효과'

    제동 걸린 고성장…비관론 '솔솔' 지난 수년간 델컴퓨터는 이른바 '델 효과'(Dell Effect)를 소리 높여 주창해 왔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제품을 배달하는 '주문제작방식'(Build-to-order)은 델이 자랑하는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해 왔다. 주문제작방식은 고객이 원하는 사양과 원하는 가격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주문량만큼 만든다는 개념이다. 이 같은 생산방식은 수요예측의 필요성도 없고 ...

    2005.09.03 11:01:44

  • [CEO칼럼] 와인예찬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술이라면 좋은 기억보다는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고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1960~1980년대의 고속성장을 이룩해 온 주역들이 지금 최소한 40대 이상의 나이이고 이들에게 술은 주로 접대성 위주의 폭탄주였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사회에서 열풍과 같이 번지고 있는 웰빙문화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것이 와인이다. 더구나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당분간 그러해야 하...

    2005.09.03 11:00:38

  • [경제산책] 외국인투자를 늘리는 법

    최근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에 대한 뼈아픈 뉴스가 있었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블록완구업체 레고(Lego)가 8월 말 한국에서 공장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본사의 글로벌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라지만 고임금과 노사분규가 일정부분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좋든 싫든 외국인 직접투자는 한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며 우리 경제는 외국인의 지분참여나 직접투자에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05.08.25 19:14:40

  • [Listen to Your Golf] 3번 우드 띄우기

    임팩트는 다운블로 형태로 주말골퍼에게는 3번 우드가 부담스럽다. 볼이 풀에 약간이라도 잠겨 있다면 더욱 그렇다. 비록 로프트는 드라이버보다 크지만 티(tee) 위에 올려놓고 치지 않을 경우 볼을 띄우기가 쉽지 않다. 일반 주말골퍼의 근력과 헤드스피드로는 적정한 탄도로 제 거리를 내는 3번 우드 샷은 버겁다. 게다가 '3번 우드 공포'는 몸에 잔뜩 힘만 들어가게 만들고 임팩트조차 부정확하니 볼을 띄우는 것은 고사하고 어처구니없는 미스샷을 내기 ...

    2005.08.25 19:14:15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성병과 전립선염

    일반적으로 성병이라 하면 성접촉 후에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게 임균성요도염(임질)이고 이외에 매독, 곤지름, 에이즈 등이 있다. 대부분이 치료를 하면 증상이 호전돼 문제가 없으나 아직까지 에이즈는 확실한 치료약제가 개발돼 있지 않다. 왜냐하면 에이즈의 원인은 다양한 질환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를 한 후에 병원에 오는 남자들의 특성이 아직까지 정확하게 성병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전립선염인지 요도염인지를 증...

    2005.08.25 19:11:31

  • [Health Column] 아쿠아소닉 레이저 임플란트

    통증 없고 시술기간 짧아 '일석이조' 웹디자이너 임정성씨(32)는 수상스키를 즐기던 도중 사고로 앞니를 잃고 말았다. 식사까지 원만하게 하지 못하니 심기도 불편했다. 결국 임씨는 임플란트를 시술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 그러나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임플란트 시술시 통증이 따르고 치료기간이 길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하지만 의사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아쿠아소닉 레이저 임플란트'는 통증이 없고 시술기간도 60% 이상 단축시킬 수 있...

    2005.08.25 19:10:51

  • [Book Review] <마음을 유혹하는 경제의 심리학>

    심리가 실물경기 좌우한다 정부의 공익광고 가운데 유명한 카피가 있다. '긍정의 힘'을 믿자는 것이다. 경제가 그다지 나쁘지 않으므로 괜한 걱정하지 말고 소비를 하고 투자에 나서자는 메시지다. 마음이 부정적이면 일도 꼬이게 마련이라는 논리다. 여의길상(如意吉祥)이란 옛말도 같은 의미의 경구다. 마음먹기 따라 일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경제라고 예외는 아니다.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2005.08.25 19:09:05

  • [Culture] 뮤지컬<밑바닥에서>-언플러그드 음악이 있는 '하류인생'

    '열정과 패기가 있는 뮤지컬.' 지난 7월 초연된 창작뮤지컬 에 내려진 평단과 관객의 평가다. 올해 처음 관객을 맞은 이 작품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2005년 서울문화재단 시민문화예술기금 지원작', '전국 문예회관연합회 2006년 우수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소극장 뮤지컬에서까지 전자음과 마이크 소리에 묻힌 배우들의 목소리로 관객의 귀를 피곤하게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작곡가가 일체의 전자음을 배제해 '언플러그...

    2005.08.25 19:03:08

  • [Culture] 영화 <인 굿 컴퍼니>-구조조정에 무너진 아메리칸드림

    폴 웨이츠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는 아메리칸드림의 허실을 기업문화를 통해 제시하는 작품이다. 기업의 인수합병에서 파생되는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는지, 직장 내 선과 악은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이 작품에서 로맨스는 상반된 가치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이끄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한 균형을 취하면서 관객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미국 제일의 스포츠 전문잡지가 휴대전화업체 등을 소유한 거대 그룹의 기업사...

    2005.08.25 19:02:03

  • [GLOBAL-미국] 월마트의 내우외환

    고객은 '왕따' 경쟁업체는 '꼼짝 마'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빠져 있다. 각종 부당 노동행위 시비에 휘말리면서 소비자단체들의 불매운동에 시달리는가 하면 경쟁업체보다 매출증가 속도가 현저히 둔화되는 등 경영실적도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표적 경제전문 TV방송인 CNN머니는 “미국 소비자들은 최근 주머니사정이 과거보다 한결 두툼해지자 고가 제품도 구매할 여력이 생겼다”며 “하지만 월마트는 종전의 경영...

    2005.08.25 19:00:51

  • [PEOPLE Focus] 허영철 로이츠나인 사장

    '이렇게 똑똑한 마우스 보셨나요' “마우스 하나로 웹사이트 자동 로그인은 물론이고 유해사이트 차단, PC보안까지 가능합니다.” 허영철 로이츠나인 사장(41)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올 가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ㆍ전파식별)기술을 사용한 마우스 '맥컬리 이넷마우스(eNetMouse)'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들어 각광받는 RFID는 소형 반도체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

    2005.08.25 19:00:05

  • [PEOPLE Focus] 윤정화 리저스그룹 한국지사장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길 쉬워요' “기업의 경쟁력은 부동산 소유 여부로 판단하는 게 아닙니다. 핵심역량의 보유가 중요하죠.” 윤정화 리저스그룹 한국지사장(41)은 '비즈니스센터'의 장점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리저스(Regus)그룹은 전세계 60개국에 750개 지점을 확보한 맞춤형 비즈니스센터 지원업체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도 강남에 문을 연 데 이어 지난 3월 강북에도 새로운 비즈니스센터를 열면서 '리저스코리아'의 그랜드오프닝을 앞두고 ...

    2005.08.25 18:59:10

  • [강남상권 틈새투자] 개포동 푸드코리아

    강남우산 밑 '노른자위 W역세권' '강남불패'신화에는 돈이 묻어난다. 숱한 부동자금이 강남에 '러브콜'을 날린다. 또 블랙홀처럼 엄청난 돈을 끌어당긴다. 그런데 이 강남도 이제는 목에 찼다. 대체신도시를 찾겠다는 정부발표처럼 이미 강남은 포화상태다. 판교니 미니신도시니 하는 게 그 대안이다. 한편에선 강남확대도 목격된다. 도시란 기본적으로 확장성을 띠기 때문이다. 스펀지에 잉크 퍼지듯 강남도 꾸준히 확산될 수밖에 없는 추세다. 그렇다면 방향...

    2005.08.25 18: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