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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는 가라” … '오리지널 약' 들고 맹공
다국적 제약업체들에 있어 의약분업은 호재중의 호재로 꼽힌다. 다국적 제약업체들은 그동안 우수한 약품을 갖고서도 국내 의약품 시장에 깊이 파고들기가 쉽지 않았다. 이는 흔히 '카피약'으로 불리는 국내업체들의 아류들이 판을 치고 있었던데다, 국내 제약업체들의 '입김'으로 외국의 오리지널 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국내 병원 및 의원 입장에선 일부 특수약품을 제외하곤 가격이 싼데다 일종의 '뒷돈'까지 챙길 수 있는 국내 제약업체 약을 ...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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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무방비 … DB화 '섬뜩'
'빅브라더'는 사생활 침해라는 정보사회의 어두운 미래를 이야기할 때마다 사용하는 상징적인 단어다. 하지만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사회에서 '빅브라더'의 출현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빅브라더는 조지 오웰의 소설 에 나오는 전체주의 정부다. 빅브라더의 전체주의적 통제는 사생활에 대한 통제를 통해 이뤄진다. 과학기술을 동원해 일상을 끊임없이 모니터하고 염탐한다. 항상 거리엔 경찰, 하늘엔 감시헬기가 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감시수단은 텔레스크...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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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탈출! '나홀로 기업가' 붐
'직장인은 죽었다.' IMF이후 기업의 대량해고가 일상화되면서 '직장인의 죽음'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높다. 지금까지 평생직장으로 믿고 의지해오던 조직이 하루아침에 차가운 거리로 자신을 내모는 상황에서 더 이상 조직을 믿고 운명을 걸 수 있는, 전통적인 의미의 직장인은 없어졌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고의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고 조직인간으로서 톱니바퀴처럼 살아오던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자기 스스로를...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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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급여 자율결정 … 고성장 '질주'
기업의 내부조직중 '인사부'라는 곳은 샐러리맨들에게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서다. 자리 이동에서 승진, 승급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신상과 관련된 업무를 컨트롤하는 인사부야 말로 샐러리맨들의 회사인생을 좌우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부서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 샐러리맨의 직장생활은 즐거움으로 가득할 수 있다. 자리 이동과 승진마저 제 마음대로 결정내릴 수 있다면 그야말로 사장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하...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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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장비도 따뜻해야 '굿샷'
겨울철 골프는 몸과 마음만 추운게 아니다. 골프장비도 '겨울'을 타므로 클럽을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좀 번거롭더라도 집안에 두길 권한다. 겨울골프의 재미를 어느 정도 느끼려면 몸도 따뜻하게 가져야 하지만 장비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해서다. ● 라운드전 볼을 따뜻하게 해주자 추운 날씨에는 공의 비거리가 현저히 줄어든다. 투피스 볼인 경우에는 10야드 정도 줄어들며, 스리피스볼인 발라타인 경우에는 그 정도의 차...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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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외관 말끔히 … 고수익+공익 기여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환경 서비스업은 국내에서도 전망이 밝다. “어떤 첨단빌딩도 지은지 2~3년이 지나면 외관이 칙칙해 보이죠. 노후한 건물은 말할 것도 없고요. 건물을 깨끗하게 만들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이 사업은 고수익은 물론 공익에도 기여합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건물외벽청소업체 '스파클워시'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동(30) 사장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각종 건축물, 구조물의 외벽 청소와 원상복원이 주임무. 말 그대로...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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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목표 아래 직원 인센티브 설정하라
모든 기업은 나름대로 성과지표를 가지고 평가대상이 되는 모든 조직단위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승진 및 보너스 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직원들은 평가기간이 되면 상당히 예민해지기도 하고 연공서열 평가의 두터운 벽에서 좌절을 느끼기도 하면서 평가의 기본 자료가 될 성과지표의 측정치를 작성하곤 한다. 평가 행위의 궁극적 목적은 전략 실행 평가 성과지표와 관련해서 우리가 흔히 간과하고 있는 것은 성과평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직원 보상을 위한...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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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에 깊이 더한 성장기
북부 영국 탄광촌에 사는 11살 꼬마 빌리 엘리어트(제이미 벨)에게는 남 모를 고민이 하나 있다. 지금 받고 있는 권투 수업보다는 우연히 접하게 된 발레에 맘이 끌리는 것. 대대로 '우리 집안 남자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는 권투를 안하려니 아버지 불호령이 무섭고, 춤을 포기하자니 몸 안에 꿈틀대는 끼를 주체할 수가 없다. 올해 골든 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후보였으며, 곧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고 있는 는 한 꼬마의 감동...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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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유지명령제 외...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 및 건물 소유자 등에게 청결을 유지하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최근 청결유지명령제를 도입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청결유지명령제 대상행위로는 자치단체장이 정하는 계획에 따라 대청소를 실시하지 않는 행위, 토지·건물내에 쓰레기를 방치해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 토지·건물내에서 기구 등을 이용해 쓰레기를 무단소각하는 행위, 관리소홀로 ...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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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 꽉찬 대게, 입안에서 사르르~
강구항 전경. 수년 전 강구항 일대에서 라는 드라마가 촬영된 직후 경북 영덕 바닷가는 현장을 찾는 여행자들로 무척이나 붐볐었다. 그러나 드라마 열기가 이미 식은 지금에 와서 여행객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영덕 사람들은 최근 들어 '영덕대게'라는 특미거리를 앞장세워 예전의 영화를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포항과 울진을 잇는 7번 국도를 따라 영덕군 관내를 지나다보면 영덕대게 간판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곳이 영덕대게의 본고장임...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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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위해 인터넷 포털로 거듭나기 한창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니냐.' 3월말로 채널아이의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내용이 발표되자 동종업계에서는 이렇게 한 목소리를 냈다. 채널아이를 시작으로 PC통신 업계 전체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에 데이콤 천리안, 유니텔, 한국통신하이텔, 넷츠고, 나우콤 등 PC통신 업체들은 구조조정 불똥이 튈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채널아이 서비스 중단은 LG가 데이콤을 인수한 후 데이콤 계열사인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에 맡길 때...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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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 기능성 집중부각 '대성공'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껌'은 지난해 하반기 껌 시장 재편을 예고하며 '충치예방 껌' 바람을 일으킨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첫 달 4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2월말까지 7개월 동안 1백40억원이 넘는 매출실적을 올렸다. 자일리톨 껌 한통이 5백원임을 감안할 때, 이는 껌 2천8백만 통에 해당하며, 전체 국민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인구가 지난 한해 동안 자일리톨 껌 한통씩을 씹은 셈이 된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껌시장 매출 1위(...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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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기쁨, 직장에선 꿈도 못꿨을 것” 외...
★ 사례1 / '1인 홍보맨' 안재만씨 "'나'를 찾는 기쁨, 직장에선 꿈도 못꿨을 것" 적성살려 돈도 벌고 남도 돕고 '일석이조'... "보보족이라 불러다오" 홍보전문가 안재만씨(31)는 '보보족'을 지향하는 1인 기업가다. 자신이 가진 지식 및 재능을 자산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지만, 개인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및 공익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는 뜻에서다. 그래서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여피족'과는 확연히 구분된다는 ...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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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경제 2∼2.5% 성장 예상 외...
“미국경제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지만 침체까지는 가지 않는다.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다. 추가 금리인하 용의도 있다.”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2월13일 상원에 출석해 밝힌 미경제 상황 및 금리정책 방향이다. 그는 미경제 상황 보고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FRB의 상반기 경기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 경제가 2∼2.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95년...
2006.08.31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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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미국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경고로 증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한 주였다. 나스닥은 주초 시스코에 대한 실적부진 전망이 장세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에 빌미를 제공했다. 주초 기술주 부진에 따른 반사효과로 한때 1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던 다우 지수도 실적부진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고 약세기조로 돌아섰다. 부시의 불확실한 감세 정책에 대한 불안심리도 장세하락의 한 요인이었다. 경...
2006.08.31 11: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