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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업그레이드! 한류2005] 현주소-드라마·영화
[ 열도… 대륙… 지구촌이 '후끈'] 드라마, 아프리카·중앙아시아도 손안에… 채널 자체 수출 움직임도 ◆ 영화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실적은 2004년에 최고조에 달했다. 전세계 62개국에 총 194편을 5,828만4,600달러에 팔았다. 2003년과 비교하면 88%나 늘었다. 편당 수출가도 30만436달러로 2003년의 18만8,896달러에서 훌쩍 뛰었다. 한국영화 수출액의 이 같은 변화는 그야말로 한류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치상으로는...
2005.02.04 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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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업그레이드! 한류 2005] 한류경제학
[ 스타들 '우리야말로 어엿한 수출전사'] '욘사마' 효과, 자동차 30만대 수출과 맞먹어…제조업에도 파급효과 한류스타의 몸값이 천정부지다. 일부 톱스타의 경우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다. 단적으로 CF 출연료가 10억원을 오르내린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이 한류스타의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더욱 파괴력이 크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국내외적으...
2005.02.04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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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으랏차차! 한류경제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는 동방원정에 나선 지 10년 만에 통한의 죽음을 맞았다.하지만 그가 일으킨 헬레니즘문화는 300년 넘게 찬란한 꽃을 피웠다. 지식의 시대 21세기, 칼 대신 열정과 끼로 무장한 한류(韓流) 전사들이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를 휩쓴 후 광개토대왕보다 멀리멀리 내닫고 있다. 한류 바람은 민족의 자부심을 일깨우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문화에서 산업으로 경제로 영토확장이 필요하다. ...
2005.02.04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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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광복60년 한국경제60년] 원로대담-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
'하면 된다는 정신 가지면 두려움 없어' “어디서 만날까요.” “다이아몬드호텔에서 만납시다.” 다이아몬드호텔은 지금의 울산 현대호텔로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산업의 산증인'으로 통하는 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과의 인터뷰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현대호텔 11층에서 이뤄졌다. 약속시간 5분 전에 나타난 김 전 회장은 룸에 들어서자마자 창문의 커튼부터 활짝 걷었다. 그러자 ...
2005.02.04 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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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DIGEST] 기은 강행장,'연내총 20조원 지원'
(1월24~29일) “PEF(사모펀드)를 비롯해 연내 총 20조원을 지원하겠다.” 1월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강권석 기업은행장(사진)이 이처럼 밝혔다. 강행장은 평소의 '우산론'을 빗대 “올해부터는 비 오는 걸 미리 예측ㆍ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의 조찬모임에는 중소기업 CEO 등 500여명이 참가해 중소기업 지원계획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
2005.02.04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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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노대통령의 신문읽기 스타일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신문을 많이 읽는 편이다. 지난해 후반 이후 청와대의 기류를 보면 신문에 나타난 여론, 칼럼과 기사를 통한 정책 제언에도 적잖은 관심을 갖고 실제로 관련정책에 많이 반영하려 애쓰는 것도 같다. 참모들이 전한 몇가지 사례를 보자. 지난 1월19일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에게 노대통령의 지시 한 가지가 내려왔다. 이날 아침신문 에 실린 '새 게임이 시작됐다'는 칼럼에 대해 조 전 보좌관에게 “의견을 달라...
2005.02.04 1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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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TREND] 동중국 해역서 가스 놓고 '일촉즉발'
[ 중·일 에너지전쟁 ] 중국과 일본이 동중국 해역에서 에너지자원을 놓고 일촉즉발의 충돌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영유권 분쟁 해역인 동중국 해상에서 자국 민간업체의 가스전 탐사활동을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문제 해역에서 양국간 에너지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은 “일본의 에너지자원 개발업체인 데이코쿠석유와 석유자원개발사는 대만 북쪽 동중국 해상에서 가스전 탐사활동을 허용해 주도록 통산성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
2005.02.04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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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선진금융시장으로 가는 길
이강원 약력 : 1950년 광주 출생. 69년 서울고 졸업. 74년 서울대 농경제학과 졸업. 85년 미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ㆍ박사. 77년 산업연구원(KIET) 동향분석실장. 89년 대신증권 국제영업담당 상무. 2001년 LG투신운용사장. 2002년 외환은행장. 2004년 굿모닝신한증권 사장(현) ------------------------------------------------------- 증시가 1000포인트 안착을 꿈꾸며 힘찬 ...
2005.02.04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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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채널이전과 금융서비스 전략
장경천 약력 : 1952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메사추세츠대학원 경영학 박사. 금융산업발전심의위원회 증권분과위원 △저서: 등 다수 정보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고 있다. 호출기(Pager)가 사용될 때 은근히 기대하며 상용화시기를 상상하던 휴대용 전화는 이미 모든 이가 누리고 있는 생필품이 됐다. 아울러 정보의 창고가 도서관이 아니라 인터넷이 된 지 오래다. 최근 논문자료에 따르면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매체...
2005.01.27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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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to Your Golf] 스키기술을 응용한 치핑
발 모으고 무릎은 발가락 위에 스키를 처음 강습받을 때 종아리 앞쪽이 부츠의 앞쪽에 닿게 누르면서 무릎은 발가락 위쪽에 있어야 한다고 배웠을 것이다. 이 느낌은 치핑할 때의 느낌과 같다. 치핑할 때 발을 모으고 무릎은 발가락 위에 있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몸무게가 앞쪽으로 실리고 더 나은 치핑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몸무게가 발뒤꿈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샷을 하는 동안 일어나지 않게 되고 포워드 스윙을 하면서 칩샷을 얇게 칠 수 있게 된...
2005.01.27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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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Plaza] 쌍용차, 아태지역 '올해의 차'로 선정
쌍용자동차의 '뉴렉스턴'과 '무쏘SUT'가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 '2004년 최고의 SUV'로 연이어 선정됐다. '뉴렉스턴'은 말레이시아의 언론사 NST(NEW STRAITS TIMES)와 마스타카드가 공동 주관한 '2004 최고의 자동차'(Car of the Year Award 2004)의 SUV 부문에서 '2004 최고의 SUV'로 뽑혔다. '2004 최고의 자동차'는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67개 모델을 13개의 카테고리(차급)로 나눠 ...
2005.01.27 11: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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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업그레이드] 가장 안전한 피임
서구식 생활양식의 영향에 의해 우리의 성문화가 크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피임방법은 아직도 효과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매우 높은 인공유산율에서 알 수 있는데, 잠정집계에 따르면 매년 태어나는 아기가 70만명인 데 비해 인공유산은 150만건이나 된다. 미국의 경우에도 최근 통계를 보면 전체 임신 건수의 절반 이상이 예기치 못한 임신이며, 해마다 640만명의 임산부 중 25%인 160만명이 인공유산을 하고 있다. 인공유산...
2005.01.27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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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대한민국에서 마진이 가장 높은 업종 55> 등
'돈되는 장사' 뜯어보기 다소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창업은 여전히 직장인들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자 꿈이다. 고생이 직장생활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한다지만 그 고생이 고스란히 내 몫의 돈으로 돌아올 테니 오히려 반갑기도 하다. 기왕에 고생을 각오했으니 문제는 어떤 업종을 택해야 '돈이 될까' 하는 것이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창업박람회도 기웃거리고 알 만한 사람에게 캐묻기도 한다. 하지만 뾰족한 대답을 듣기는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
2005.01.27 1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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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연극 - <아트>
우정, 사랑보다 어려운 관계 그 옛날 노자는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지껄이는 자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어떤 현상을 아주 잘 알고 그 속에 깊숙이 들어가 있으면 어떤 말도 할 수 없고 하지 않게 된다. 그저 겉모습만 볼 때 이런저런 말을 하게 마련이다. 연극 의 주인공들이 딱 이렇다. 친구가 비싸게 산 그림을 '판때기'라고 쉽게 얘기해버리는 규태가 그런 캐릭터이고 자신이 최고라고 믿는 예술 사조를 친구에게 강요하는 수현도 같은 존재다...
2005.01.27 1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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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영화 - <공공의 적2>
자본의 힘과 맞부딪힌 사회정의 “한국 참 신기하지. 민주주의ㆍ자본주의사회라고 떠들면서 많이 가진 건 무조건 죄야. 못 가진 콤플렉스끼리 힘을 모아 부자들을 공격하면서 그게 정의라고 부르짖기까지 하거든.”(상우) “아, 그거. 아버지 피땀으로 부자놀이하는 애들 때문에 좋은 부자들까지 숨죽이고 살거든. 착한 부자가 '나 부자다' 하고 살게 해줘야지. 그래야 열심히 일해서 정직하게 부자 될 희망을 좀 가져보잖아.”(철중) 고교동창인 학원이사장 ...
2005.01.27 11: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