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최낙정 부산 서 (열린우리당)
해양전문가…자율경제 '확립' 약력: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한국해양대학교 해상법학과 법학박사, 마산지방해운항만청장, 부산지방 해양항만청장,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 및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저서 , , 부산은 열린우리당의 전략지역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면서 열린우리당 돌풍의 근원지로 기대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부산 서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최낙정 후보는 구체적인 출마 이유에 대해 “당에서...
2004.04.02 15:10:21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최경환 경북 경산ㆍ청도(한나라당)
'경제 전문의' 꿈꾸는 팔방미인 “노무현 정권은 한마디로 NATO(No Action, Talk Only) 정권입니다. 불필요한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갈등을 조장해 국력을 낭비 중입니다. 현실정치에 적극 참여하여 NATO 정권으로부터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것이 경제전문가집단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입니다.” 경북 경산ㆍ청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최경환 후보가 던진 공격적인 출사의 변이다. 최후보는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경...
2004.04.02 15:02:58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채선수 부산 금정(자유민주연합)
벤처 사장… 신용불량제 '폐지' “사회는 혼란스럽고 경제는 환란의 시국입니다. 청년실업자는 넘쳐나고요. 그런데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서 민생을 돌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청년실업 문제만 해도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했다면 지금 같지 않았을 테니까요.” 인동초 대표이사인 채선수 후보는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듯 중소기업 활성화 문제를 가장 시급한 경제정책으로 꼽았다. 인동초는 인동초 추출액을 이용해 음료ㆍ화장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채...
2004.04.02 15:01:5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차은수 서울 동작갑(자민련)
자수성가형 CEO…“공정한 과세 급선무”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자민련 차은수 후보(63)는 33년간 백광화장품을 이끌어 왔다. 백광화장품은 염색약과 파마약, 모발영양제 등을 만드는 모발제품 생산업체다. 탤런트 이혜영씨가 이 회사의 CF 광고에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월산 15억원 규모의 공장 자동화시스템을 구축, 가동하고 있다. “전국 70만명의 미용인 중에 백광화장품의 모발제품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 부분에서 ...
2004.04.02 15:01:16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정해주 경남 통영ㆍ고성(열린우리당)
산업정책통…'성장산업' 창출 강조 경남 통영ㆍ고성에서 열린우리당 주자로 나서는 정해주 후보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통상산업부(현 산업자원부) 장관,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직을 두루 거쳐 김대중 정부 들어서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0년에는 진주산업대학교 총장에 취임, 교육계로도 인연을 넓혔다. 정후보는 30년이 넘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수출현장에서 지내왔음을 강조한다. “1977년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
2004.04.02 15:00:42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정병문 울산 남갑(열린우리당)
경영수완 발휘…'시장원리' 강조 울산 남구갑은 뚜렷한 지역 현안이 없는데다 각 후보들이 정당의 색채를 선명하게 띠고 있어 보수 대 진보라는 확연히 구분되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대검공안부장, 대검중수부장을 지낸 보수 성향의 변호사인 데 반해 열린우리당 정병문 후보는 개혁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최병국 후보와 가장 차별화되는 개혁적 컬러를 지니고 있습니다. 20대부터 시작한 민주화...
2004.04.02 14:56:06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임창렬 경기 오산(새천년민주당)
대어급 정치신인… “CEO형 전문가 필요” 이번 선거에서 새로 화성과 분리된 지역구 오산은 총선의 '빅매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대어급 정치인인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상승세를 업고 질주하고 있는 안민석 중앙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가 맞붙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임후보는 역대 정부에서 재무부, 과학기술처, 해양수산부, 재경부 차관 및 통상산업부 장관, 경제부총리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민선 2기 경기도지사를 지낸, ...
2004.04.02 14:55:0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임래규 서울 노원을(새천년민주당)
31년 공직… 안정·성장 추구 임래규 후보는 지난해 산업자원부 차관에서 물러나기까지 31년간 공직 생활을 한 관료출신이다.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통상산업부 중소기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조사실장 등 수출과 산업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6년 이후 국민소득이 1만달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정치는 갈수록 혼란스럽고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경...
2004.04.02 14:54:16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종구 서울 강남갑(한나라당)
금융전문가… 시장 자율성 역설 서울 강남갑 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이종구 후보는 대표적인 경제관료 출신 출마자다. 행정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은행과장, 국제금융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도 금융감독원 감사로 일하다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제를 살리려면 현 정부의 정책으로는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과도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요.” 이후보는 경제 활...
2004.04.02 14:53:1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영탁 경북 영주(열린우리당)
엘리트 관료… 균형개발 강조 '한나라당 아성'이나 다름없는 경북 영주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나선 이영탁 후보(56)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경제관료 출신이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윌리엄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로 줄곧 경제기획원, 청와대 경제비서실, 세계은행(IBRD), 재무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95년에는 교육부 차관을, 97년에는 국무총리 행정조...
2004.04.02 14:52:40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성일 서울 은평을(새천년민주당)
중소기업인… 중기인프라 지원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성일 후보(37)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탤런트 차인표와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차씨는 이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후보도 연예인 못지않은 풍부한 표정과 화려한 언변을 갖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 이후보는 이재오 의원(한나라당)의 텃밭처럼 여겨지는 서울 은평...
2004.04.02 14:51:50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동명 경남 거제(새천년민주당)
풀뿌리 기업인… 서민경제'안정'주력 1980년 5월 당시 공수부대원으로 군복무를 하던 이동명 후보는 시위진압의 명령을 받고 광주로 내려갔다. 한 민족 간에 총을 쏘며 피를 흘리던 그 비극의 현장에서 이후보는 태어나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생각을 했다. “군사독재의 실상을 봤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비극이 멈추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대 초반의 나이에 정치인에 대한 꿈을 품었지만 그후로 오랫동안 이후보는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을 수 ...
2004.04.02 14:51:09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윤의권 충북 청주 상당(한나라당)
'채권추심'개척자…'신용불량'관심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윤의권 후보(46)의 프로필에는 '최초'라는 수식이 여러 개 있다. 겉모습만으론 형제 많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좌절 끝에 성공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인. 하지만 고교졸업 후 갖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는 '프론티어'라 부를 만하다. 윤후보는 고교졸업 후인 1978년 컴퓨터를 배워 한 기업체 전산실에서 입사했다. 이때 ...
2004.04.02 14:50:02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유필우 인천 남구갑(열린우리당)
유필우 인천 남구갑(열린우리당) 공기업 사장 출신… 규제완화 '소신' 인천시 남구에서 총선에 나서는 유필우 후보(59). 상공부, 노동부, 인천시 등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24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대한석탄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부와 공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무기로 총선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인천시에서 산업국장, 북구청장, 부시장 등을 지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인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다 보니...
2004.04.02 14:48:46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안병엽 경기 화성(열린우리당)
IT전문 관료…'디지털 도시' 육성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나서는 안병엽씨(59)는 정보통신(IT) 전문가다. 관료출신인 안후보는 1998년 정보통신부 차관, 2000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며 초고속통신망인 ADSL 구축에 나서는 등 국내 IT산업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장관 퇴임 뒤에도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정보통신대학 총장을 4년간 역임하는 등 경제전문가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안후보는 화...
2004.04.02 14: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