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연구 / LG전자
한계사업정리, 첨단 디지털에 승부수 LG전자는 이제 더 이상 종합가전회사가 아니다. 5~6년전까지만 해도 TV, 냉장고등 이것저것 다 만들어내는 종합가전사로서 이미지가강했으나 이젠 이런 이미지를 훌훌 털어버렸다.이 회사는 지금 미래첨단전자업체로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비전없는 사업분야는 미련없이 과감히 정리하고 멀티미디어등미래 첨단유망사업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 가시적인 성과를 하나둘씩 얻고 있다.LG전자가 핵심역량 경영에 본격적으로 ...
2006.09.02 11:59:00
-
98년 컴퓨터 진화 어디까지...
컴퓨터의 발전속도는 눈부실 정도로 빠르다. 인텔 창업자중 한 사람인 무어가 고안한 법칙에 의하면 컴퓨터의 CPU는 24개월마다 두배씩 강력해진다.최근엔 24개월을 18개월 혹은 12개월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인텔이 최근에 개발한 펜티엄II칩의 속도는 이미 350MHz를 넘었고 조만간 400MHz의 속도를 낼수 있는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물론 이 속도 역시 지속적으로 빠르게 갱신될 전망이다.98년 데스크톱컴퓨터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
2006.09.02 11:59:00
-
안정성, 수익성 갖춘 금융기관 찾아라
지금은 고금리 시대다. 개인은 자산구성에 큰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달마다 납입하는 자산과 목돈 투자자산의 운용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는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볼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안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택하자. 금융기관도 앞으로는 전문화되지않으면 도태된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미국금융기관으로 인수, 예속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기관도 계층구조로지배관계에 놓일 것이란 얘기다. 일본의 금융산...
2006.09.02 11:59:00
-
사례연구 / 포철
돈 안되는 사업 과감히 잘라낸다 포철은 최근 포스코개발 포스틸 등 출자회사들과 함께 대대적인 자산실사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실사의 목적은 노는 땅과 경제성이떨어지는 설비를 골라내기 위한 것. 포철은 이렇게 찾아낸 유휴 부동산과 설비를 내다 팔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미 포스코개발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그린관광호텔은 처분 대상 1호로 찍혀 매물로 나와 있다.「IMF 불황」에도 흔들림이 없는 초우량 기업 포...
2006.09.02 11:59:00
-
성공사례 / ABB사
'작은 조직'이 세계 제패 「매트릭스시스템과 팀제를 무기로 삼은 작은 조직으로 세계를 제패한다」미국의 GE, 독일의 지멘스와 함께 세계 3대 중전기업체로 꼽히는ABB(Asea Brown Boveri)사의 경영혁신의 발자취이자 성공의 비결이다. ABB사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스위스 취리히에 그룹본사를 둔 유럽최대의 중전기그룹으로 우리나라에도 영광 3·4호기와 울진 3·4호기를 공급한, 발전분야 특히 배전설비와 플랜트엔지니어링에 관한 한 ...
2006.09.02 11:59:00
-
첫 기자회견 의미
「△IMF협의안 철저 준수 △정경유착 단절 △고통분담」.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첫 공식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운용의 큰틀이다. 김당선자는 당면한 경제난을 해결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해외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IMF협의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억압됐던민주주의를 발전시켜 경제난을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나타냈다.정경유착과 뇌물수수 관행의 척결없이는 경제회생이 불가능하다는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과...
2006.09.02 11:59:00
-
EVA 경영
IMF구제금융 이후 국내 기업들이 인원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를 주목하고 있다.포철이 내년부터 EVA를 경영평가의 주요 잣대로 활용하겠다고 이미천명했고 LG 삼성 등 EVA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기업들도 본격적인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다. 외형 위주의 성장전략에 몰두했던국내 기업들이 수익성 중심의 질 경영으로 자세를 바꾸면서 이의평가 잣대로 EVA를 이용하려는 움직...
2006.09.02 11:59:00
-
한남트레이딩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중소 신발제조업체 한남트레이딩의전창규 사장(44). 전사장에게 지난 11월30일 「무역의 날」은 특별했다. 켤레당 10달러짜리 운동화를 일본에 1천4백50만 달러어치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이다. 어려운경영환경 아래서도 지난해 7백50만달러의 수출을 2배나 늘렸다. 한남트레이딩의 수출품은 가죽 운동화류다. 2백가지 이상의 운동화를 「미쉐린타이어」로 유명한 일본 오카모토 그룹에 납품하고 있...
2006.09.02 11:59:00
-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기업정책에 재계 촉각
재계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기업 정책방향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번 대선결과가 헌정사상 최초의 여야간 정권교체라는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큰만큼 대기업 정책에도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란 막연한 예상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 것. 특히 대기업들은 김대통령 당선자가 그동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중시하는 시장경제원리」와 대기업의 소유 경영분리 등 체질개선을 강조한 것 등이 어느정도 강도의 정책으로 가시화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
2006.09.02 11:59:00
-
최후의 시나리오
당초 한국에 대한 IMF의 자금지원 개시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국내 외환위기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외화난은 더욱 심각한 양상을 띠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나온 IMF 세계은행 G7 등의 조기 자금지원 결정에 힘입어 한국은 발등에 떨어진 외화부도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이로써 한국은 1∼2개월 정도 시간을 벌게 되었다. 국내 외환사정이 위기상황으로 몰리면서 최근들어 모라토리엄(Moratorium), 디폴트...
2006.09.02 11:59:00
-
사례연구 / 대우자동차
현지 직판체제로 영구시장 개척 대우자동차의 영국 시장 개척은 「판매의 大宇」를 실감케 하는 좋은 표본이다. 지난 95년 4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 첫발을 디딘 대우는 그해 1만3천여대의 차를 팔아 1%의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얼핏 보기에는 미미한 실적 같지만 세계 유명 차 메이커들의 불꽃튀는 판매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영국에서 대우 같은 「신출내기」가첫해에 시장 점유율 1%를 넘어섰다는 것은 「쇼킹한 사건」임에틀림없다. 현대자동차가 「1% 벽」을...
2006.09.02 11:59:00
-
외국투자자가 불신하는 시장외적 요소
한국의 금융위기가 IMF의 앰플주사에도 불구하고 「공황」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물론 「5백50억달러지원」이라는 보도만으로 금융불안이 당장 진정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다. 정부와 금융기관 그리고 기업들이 연말까지 결제해야 할 금액이 1백60억달러가 넘고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와 IMF구제금융으로는 이를 충족할 수 없어 환율상승은 어쩌면 당연하다. 또한 금리도 종금사 업무정지나 금융기관간의 불신 그리고 IMF의 긴축통화정책요구등...
2006.09.02 11:59:00
-
극동그룹, 전계열사 매각
10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재계 31위 극동그룹이 주력기업인극동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9개를 모두 매각키로 했다. 극동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마련,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IMF시대 이후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이 주력기업 1개사만 남긴채 모든 계열사를 팔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극동은 그룹의 상징적 존재인 충무로 극동빌딩을 비롯해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고 임직원수도 임원은5...
2006.09.02 11:59:00
-
역학으로 풀어 본 새해 한국경제
우리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때 경기가 좋다고 표현한다. 경기가 좋다는 말은 기(氣)가 살아서 좋은 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바로 1998년(戊寅年)은 세계의 기가 살아나는 해이다.97년까지 겨울 잠을 자던 세계의 기가 살아남과 동시에 경제가 어두움에서 밝은 쪽으로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해이다.지난 92년부터 97년까지 6년 동안은 세계의 경제가 금수(金水)의기에 의해 지배받았다. 따라서 그동안 세계경제는 어둡고 추우며활발하지 ...
2006.09.02 11:59:00
-
새 대통령의 과제
유난히 지루하게 느껴졌던 대통령 선거전이 끝나고 마침내 김대중후보가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대선 결과를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웬지 무겁기만 하다. 새 출발을 한다는 희망과 자신감이 보이지 않는다. IMF사태로 빚어진 수많은 문제들을과연 새 대통령이 해결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인 것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새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좌절과 근심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새 대통...
2006.09.02 11: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