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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REPORT] 스코틀랜드의 파워
BT·IT 특화로 글로벌 리더 '예약' 글로벌 경제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경제가 국제사회를 움직이는 중심축이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경제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눈물겹다. 더욱이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사회에서 각국은 당장의 먹을거리를 걱정하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요즘 자주 들리는 얘기가 산업의 클러스터, 즉 집적단지 구축이다. 그런데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 같은 작업을 시도해 이제 그 성과를 조금씩 거두기 시작한 곳...
2004.04.01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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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신기술..플라즈마 토치 열분해 공정 시스
산업폐기물 완전분해 2차오염 없어 하루에도 수십만톤씩 쏟아지는 각종 산업용 폐기물과 쓰레기. 이러한 폐기물을 친환경적이고 보다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한 폐기물 처리업체들이 고심하고 있다. 대부분이 소각과 매립을 통해 처리되고 있지만 소각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과 분진 등으로 인해 완전무결한 처리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기후협약에 따른 환경규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폐기물 처리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
2004.04.01 1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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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차세대 인식표 '전자태그' 대중화
'바코드여! 안녕' 유통혁명 신호탄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세계 사람들에게 '먹거리 비상'이 걸렸다. 광우병과 구제역 때문에 소고기 먹기를 꺼려하고 조류독감 탓에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을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생명을 잃은 사람까지 생겼으니 소고기와 닭고기에 고개를 돌린 것은 당연했다. 국내에서는 한때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다는 소식까지 겹쳐져 그야말로 '먹을 것이 없다'는 탄식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정부와 ...
2004.04.01 1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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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중소기업 성공스토리..김춘수 협진우드메탈 사장
3전4기의 '가구업계 오뚝이' 가난 때문에 대학을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고 사업을 시작해서는 두 번의 화재와 한 번의 부도를 겪은 김춘수 협진우드메탈 사장(46). 하지만 그는 쓰러진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운 '오뚝이형 기업가'다. 김사장은 “그동안 쓰러진 회사를 추스르느라 건강이 다소 나빠졌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줘 오늘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무용 가구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사장의 고향...
2004.04.01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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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철하 선물결제CEO/인천 서ㆍ강화을(민주당)
인천 서구ㆍ강화을 지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김철하 민주당 후보(39)가 정치권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스로를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로 평가하지만 늘 정치경력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다. 이후보는 현재 한국선물결제라는 사업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선물결제는 교육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일종의 유가증권업체다. 교육문화상품권이란 모든 교육 관련 활동에 통용되는 상품권이다. 2002년부터 이 사업체를 꾸려 온 이후보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실...
2004.04.01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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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창업 국제통 /제주시ㆍ북제주갑(자유민주연합)
출마의 변을 묻자 김창업 후보는 느닷없이 '독립운동'을 들고 나왔다. 독립운동을 하듯이 결연한 자세로 정치개혁의 선두에 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독립운동이란 표현을 한 것일까. 그 이유는 김후보의 할아버지가 희산 김승학 선생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희산 선생은 상하이 임시정부의 기관지인 의 사장을 지냈고 한국독립당 최고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이다. “일제에 정치적 독립을 빼앗겼듯이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은 일부 부패정치...
2004.04.01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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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진표 경제부총리 역임/수원 영통(열린우리당)
현 정부에서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후보(57)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고향인 경기도 수원 영통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후보는 출마동기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며 “이게 핵심”이라고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년간 경제부총리로 일하면서 “정치가 바뀌지 않을 경우 경제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ㆍ칠레 FTA 국회비준 과정에...
2004.04.01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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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정호 정통농림관료 / 대구 동을(열린우리당)
대구 동을에 출마한 김정호 열린우리당 후보는 농림부 차관을 지낸 농업행정 전문가다.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 농무관보,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 농무참사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등 농업정책 개발과 조정, 통상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이후의 장기적인 농업정책 입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 인생의 절반은 양말이 결정했습니다. 어릴 적에 대구에는 양말공장이 많아서 섬유는 대단히 친숙한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2004.04.01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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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성철 엘리트뱅커 / 전남 무안ㆍ신안(우리당)
“참신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과 국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원칙에 강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국회에 들어가면 국민에 봉사하는 정치풍토 조성과 후생복리를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남 무안ㆍ신안에 출사표를 낸 열린우리당 김성철 후보는 국내 최대 은행의 노조위원장을 지낸 금융인이자 노동전문가다. 김후보는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주택은행에 입행, 30여년간 금융계에 몸담았다....
2004.04.01 1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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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선배 IT업계 스타/서울 서초을(열린우리당)
서울 서초을 지역은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텃밭이다. 더욱이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이 5선에 도전하고 있어 어느 당의 누가 나오든 쉽지 않은 싸움이다. 열린우리당은 김의원의 대항마로 김선배 전 현대정보기술 사장(54)을 내놓았다. 김후보는 버거운 상대를 만났음에도 자신에 차 있었다. “이제는 정치도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경제마인드,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된 사람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 국정운영을 경제중심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
2004.04.01 1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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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맹곤 공기업 CEO출신/경남 김해갑(우리당)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출마하는 김맹곤 후보(59)는 경상남도개발공사 사장 출신이다. 경상남도개발공사는 지역 내 주택단지 및 산업공단을 조성,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공기업 사장 이전에는 개인기업을 20여년간 경영했다. 현직 대통령의 고향에서 여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후보는 “대통령을 배출한 동네에서 출마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탄핵사태 이후 대통령을 밀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
2004.04.01 1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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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곽영훈 도시계획전문가/ 서울 중랑갑(한나라당)
서울 중랑갑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곽영훈 환경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1970년대 신행정수도 마스터플랜을 시작으로 지하철 2, 3호선, 한강종합개발, 서울올림픽, 대전엑스포, 영종도신공항, 고속전철, DMZ통일평화시 등 오늘의 한국을 있게 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제안을 해 왔다. 외국에서는 나이지리아 신수도설계, 이집트 시나이반도 과학문명도시, 두만강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2004.04.01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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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강길부 도시공학박사 / 울산 울주(열린우리당)
울산시 울주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총선에 나서는 강길부 후보(62)는 건설교통부에서만 30년간 일한 관료출신. 1971년 수자원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 차관으로 승진할 때까지 건교부 내 거의 모든 부서를 두루 거쳤다. 국장시절인 96년 경원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학구파 관료이기도 하다. 2001년 4월 공직에서 물러나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강후보는 “건교부 차관의 경험과 도시공학 박사라는 전문...
2004.04.01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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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계안 열린우리당 동작을 후보
이번 총선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경제살리기'다. 각 당이 경제인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고, 유권자들 역시 이를 크게 환영하는 것도 최근의 분위기와 관련이 깊다. 그런 점에서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52)의 정치인 변신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초고속승진의 대명사인데다 국내의 대표적인 실물경제통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영입된 경제인 출신 가운데 나라를 바꾸고 경제를 살릴 적임자로 평가받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출마 과정과 향후 ...
2004.04.01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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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총선 특별기획 ] 총선 후 경제 '약간 좋아질 것' 57%
경제인 출신 후보는 어떤 사람들일까. 또 지금의 국내 경제는 어떻게 보고 있고, 향후 경기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설문조사를 통해 경제인 출신 후보들의 평균적인 모습과 경제관을 구체적으로 그려본다. 먼저 평균연령은 53세로 나타났다. 17대 총선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세대교체지만 경제인 출신을 보면 이 말이 무색해진다. 이는 고위 경제관료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데다 나이가 지긋한 지역 기업인들이 많이 뛰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4.04.01 10: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