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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프로의 세계] 서현주 건설기술네트워크 소장
20년간 '남성의 영역'누빈 '건설닥터' 건축가는 빌딩이나 집을 아름답고 실용적이게 디자인하는 사람. 그렇다면 건축구조기술사는? 하나의 건설 프로젝트는 수많은 분야의 엔지니어가 힘을 합쳐 완성된다. 전 과정을 총괄하는 CM(건설관리)에서부터 잡일을 하는 노동인력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역할이 모두 다르다. 특히 '안전' 관련 엔지니어링은 건축물의 생명 줄을 쥔 핵심 분야. 대한민국 여성 1호 건축구조기술사인 서현주 건설기술네트워크 소장(45)이...
2005.09.29 1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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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소리케어넷
귀 건강 서비스의 뉴 패러다임 혼자서 보청기를 구입,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장년이라면 수많은 보청기들 중에 무엇을 써야 하나 망설였을 것이다. 또 귀가 잘 들리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데도 어디를 찾아가 누구의 도움을 받으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아는 난청환자는 거의 없다. 고심 끝에 보청기를 구입했더라도 별 효과가 없어 수차례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 맡기다 무용지물이 됐거나 사용 후 청각 상태가 오히려 나빠진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2005.09.29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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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 ‥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대표
생과일 음료시장 '내 손 안에 있소이다' 2년6개월만에 12개 직영점 오픈 … 다크호스 급부상 지난 2003년 5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스무디킹'이라는 간판이 걸렸다. 알록달록 패셔너블한 인테리어에 수많은 유동인구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정작 매장 안은 좀처럼 썰렁함을 벗어나지 못했다. “스무디가 뭐야?” 하며 들어갔다가도 생소함에 그냥 되돌아 나오는 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속이 탔던 게 사실입니다. 스무디가 한국사람에게 ...
2005.09.29 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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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 ‥ 이정학 리앤코그룹 회장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 매력 대단' 직영점 노하우 프랜차이즈로 연결 … 원조 유기농 레스토랑 명성 탄탄 “외식 비즈니스의 볼륨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겁니다. 상당히 매력 있는 사업분야이자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임에 틀림없어요.” 이정학 리앤코그룹 회장(44)은 외식 비즈니스의 앞날을 무척 밝게 내다봤다. 음식이 문화와 접목해 높은 부가가치를 발휘하고 있는데다 아직 외식 비즈니스 시장이 성장 초입단계라고 보는 까닭이다. 이는 창투...
2005.09.29 1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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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 ‥ 김흥기 타니 사장
'외식업은 자기만족을 주는 사업' 고객반응이 매출로 직결 '짜릿' … 5개 업체서 월매출 6억5천만원 연간 20억~3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탄탄한 식자재 무역회사 '화인'의 경영자로 20년 넘게 살고 있는 김흥기 사장(50)이 갑작스레 외식사업에 뛰어든 것은 정말 개인적인 이유와 호기심 때문이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유학 보내놓고 '기러기 아빠' 신세로 지내다 보니 한국에서 중년남자가 혼자 식사를 제대로 할 만한 레스토랑이 없더군요. 혼자...
2005.09.29 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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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젊은 큰손들의 외식업 사랑‥'음식에 승부걸자' 잰걸음
사업다각화·자기만족·취미 등 이유 다양 … 시장규모 계속 확대 '음식'은 일종의 문화 코드다. 미디어에선 '맛집'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미식은 대중적인 취미가 됐다. 외식업에 진출하는 대기업, 재벌2ㆍ3세, 자산가가 늘어난 것도 예사롭지 않은 현상이다. 저마다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들은 왜 외식업에 집중하는 것일까. 수많은 업종 가운데 왜 하필 외식 비즈니스일까. 외식업계를 이끄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ㆍ유행 창...
2005.09.29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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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知·識 캠페인] 부하직원의 능력 키워주는 코칭
최근 조직에서의 인재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으며 개인 스스로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탈바꿈하는 조직에서 상사의 부하육성 능력은 갈수록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부하직원의 능력을 끌어내는 노하우로 가장 주목받는 리더십 방법이 코칭이다. 부하직원의 잠재능력을 상사인 내가 먼저 믿고 지지해주는 것, 상부하달의 지시가 아니라 부하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질문을 통해 해답을 도출하도록 도...
2005.09.29 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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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연중기획] 아!나의 아버지-평생 선비로 살다가신 큰우산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일까, 슬픈 것일까. 언젠가부터 '아버지'라는 이름 속에는 마치 '과거'나 '추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나 보다. 아버지를 떠올릴 때마다 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마음 한쪽에 접어뒀던 아린 기억들이 먼저 떠오른다. 돌이켜보면 나는 초등학생 시절 '포미콘'과 '브라보콘'을 마음대로 사 먹지 못하는 현실이 개탄스러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읽고 싶은 책을 못 읽어 한이 맺혔다(놀랍게도 당시에는...
2005.09.29 1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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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 Info@Biz] 인터넷전화 이용가이드
음질ㆍ부가서비스ㆍ가격 '좋아 좋아' 장거리전화일수록 유리… 신규 진출업체 '북적북적'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과거 1990년대 말 처음 선보였던 무료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 수준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휴대전화보다 음질이 좋고 유선전화와 비슷할 정도로 우수해졌다. 인터넷전화의 강점은 무엇보다 원가가 싸다는 점이다. 또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량의 정보를 보낼 수 있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2005.09.29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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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Star&Biz] 코미디언 겸 연극인 이원승
기름기 뺀 정통피자로 '대형 홈런' 대학로 여성고객 입맛 꽉 잡아 … 연매출 12~13억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못나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나폴리 피자 전문점 '디마떼오' 직원들의 인사소리는 우렁차기 그지없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가장 큰소리로 맞이하는 사람은 낯익은 얼굴의 코미디언 이원승(46). 지난 1998년 1월 오픈한 이래 7년 9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그의 인사는 늘 한결...
2005.09.29 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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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모임&모임] 와튼스쿨 한국동문회
'해병전우회 저리 가'…유대감 '끈끈' 'MBA(경영대학원)의 해병전우회다.' 와튼스쿨(Wharton Schoolㆍ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을 두고 한국동문들이 농담조로 하는 얘기다. 실제로 와튼스쿨 동문들의 끈끈한 연대감은 웬만한 고등학교 동창회 못지않다. 동문활동도 다소 요란스러울 정도로 왕성한 편이다. '와튼스쿨 출신'이라는 자부심도 하늘을 찌른다. 와튼스쿨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MBA)과 쌍벽을 이루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2005.09.29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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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 특별기획-한국을 바꾼 제품들] 귀뚜라미보일러
안방에서 추위 몰아낸 '국민의 벗' 난방문화 혁명 최대 공로자 평가, 연료절감ㆍ안전성 '뜨거운 진화' 1962년 서울, 난방 문화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귀뚜라미보일러(당시 신생보일러)가 국내 최초의 보일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주부들은 매일 저녁 아궁이에 장작을 때야 하던 고단한 일에서 해방됐고 아랫목은 지독히 뜨겁지만 윗목은 바깥의 추위와 별다르지 않은 '양극화'된 난방 현상도 사라졌다. 사람들은 골고루 따뜻한 방안에서 겨울을 날 수...
2005.09.29 1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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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새턴커뮤니케이션스
커뮤니케이션분야 블루오션 개척 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브랜드 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미지의 힘'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턴커뮤니케이션스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다. 커뮤니케이션 하면 흔히 홍보나 광고 등을 떠올리지만, 새턴커뮤니케이션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조금 색다르다. 이슈매니지먼트(Issue M...
2005.09.29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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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편집장 대담] 백경호 우리자산운용 사장
'생각 젊어야 변화속도 앞지른다'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지난 6월1일 LG투신운용과 우리투신운용의 합병사인 '우리자산운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합병 이후 우리자산운용은 수탁고 기준 5대 자산운용사의 반열에 훌쩍 뛰어올랐다. 합병 전 LG투신운용은 인덱스펀드와 배당형펀드, 장기채권형펀드에 강하다는 평을, 우리투신은 신용분석시스템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합병사인 우리자산운용이 이들 장점을 어떻게 화학적으로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2005.09.29 1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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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재테크 명심보감] 금리인상기 투자비법
단타전략 최선…'단기로 운용하라' '오를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금리인상이 재테크시장의 최대화두로 부상했다. 시장은 지금 정중동 속 대응마련에 부산하다. 금리인상이 가져올 후폭풍이 의외로 충격적일 수 있어서다. 이로써 자산시장 포트폴리오의 '새판짜기'도 불가피해졌다. 금리변동이야말로 자산수익률을 결정짓는 '빅이슈'다. 실제로 '시중금리+α'를 향한 모든 길은 금리에 있다. 투자고수들이 금리향방에 목을 매는 건 이런 '게임의 룰' 때문이...
2005.09.29 10: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