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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육지원 시스템 구축에 '초점'

    일본의 저출산 대응정책의 목표는 직접적인 출산아수 증대에 있지 않으며 안정적인 자녀양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일본은 직장과 자녀양육에 지장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 출산을 원하는 경우에는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해 출산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핵심 추진정책은 남성을 포함한 노동부문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자녀양육 지원체제 정비다. 남성을 포함한 노동의 변화는 기업이 노동자의 가...

    2006.09.04 12:01:32

  • 위기 불 보듯…정부ㆍ기업 손잡아야

    참석자 : 최숙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전광희 충남대 교수, 안명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손건익 보건복지부 정책총괄관(좌로부터) 사회 : 김상헌 취재팀장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보긴 힘들다. 여자 1명이 가임기간 중 낳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이 1.16에 불과하다는 발표가 나온 뒤 위기감이 조금씩 확산되는 정도가 전부다. 세미나와 연구논문 발표가 이어지지만 '쇼크'로 보는 견해는 많지 않다. 그만큼 저...

    2006.09.04 12:01:32

  • 30대 중반 노후자금 12억 필요

    타임머신을 타고 1970년대로 돌아가 보자. 그 당시의 노인들은 평균 55세에 은퇴했고, 평균수명은 63세 정도였다. 또한 자녀는 평균 4~5명 정도. 은퇴 후 수입 없이 살아가야 하는 기간은 10여년 정도에 불과했으며, 전통적인 경로효친사상이 퇴색하기 전이어서 4~5명에 달하는 자녀들이 노부모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을 당연시하는 시절이었다. 그럼 지금 30대 중반으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세대가 은퇴할 시점인 2030년께로 가보자...

    2006.09.04 12:01:32

  • '10년 후엔 딴 세상…생존 패러다임 짜야'

    지난 11월29일 부산 서구 동아대 사회과학대학. 올해 사단법인 한국인구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순 동아대 교수(61ㆍ사회 및 사회복지학부)는 기자가 연구실을 찾아갔을 때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아수 감소요인 분석'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인구감소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진다는 것이 그 골자라고 한다. 최교수는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속도가 너무 빠른 한국의 인구감소 문제는 10년 후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

    2006.09.04 12:01:32

  • 문자ㆍ통화ㆍ화상 '어디서든 보내주마'

    IT기업에 다니는 강인혁 대리(29)는 추석연휴가 시작된 9월17일 휴대전화 액정이 고장이 나 큰 고생을 했다. 거래처로부터 중요한 문서가 올려진 웹하드 ID와 패스워드를 문자메시지로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서를 확인하고 바로 제안서를 마무리해서 팀장에게 제출해야 했던 강대리로서는 답답하기만 했다. 액정이 안보여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거래처 담당자의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없었다. 한참 고민하던 강대리는 메신저에 로그인한 후 안도의 한숨을 쉬...

    2006.09.04 12:01:32

  • 노동비서관 인선 왜 늦어지나

    청와대 비서실에는 차관급 정무직인 수석ㆍ보좌관급 참모 외에도 50명 가량의 비서관이 있다. 이들은 적게는 몇 명, 많게는 수십명의 행정관을 데리고 소관 분야에서 대통령을 보좌한다. 자기가 맡은 업무영역에서는 스스로가 대통령 입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 이런 역량이 시원찮을 때 '아마추어'니 '능력부족'이니 하는 비판을 듣는다. 비서관들은 직제상 해당 분야의 수석(수석비서관) 아래, 더 넓게 보면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아래에 있...

    2006.09.04 12:01:32

  • '여심 읽기'로 시작, '만족시키기'로 마무리

    처세론에는 '사람을 읽으면 인생이 즐겁다'는 의미의 구절이 꼭 들어 있다. 반드시 인생만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사람을 읽어 좋은 것은 인생이나 장사나 별반 다를 게 없어서다. 따라서 '사람을 읽으면 장사가 행복해진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장사에서 '사람'이란 바로 '고객'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고객 없이는 비즈니스도 없다'(no business without a customer)고 했다. 특히 여성고...

    2006.09.04 12:01:32

  • 거리 조절은 스윙 크기로

    전현지 프로 LPGA Class A 멤버. KLPGA 투어 프로. 국가대표팀 코치. 건국대 박사과정.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 그린 주변에서 치핑을 할 때는 남은 거리의 잔디(러프)와 그린의 비율에 따라 적절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디의 비율이 높으면 웨지로 잔디를 넘긴 후부터 그린에 떨어져 볼이 구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린의 비율이 높으면 웨지보다 로프트가 작은 클럽으로 그린의 굴곡을 잘 계산해 볼을 굴려줘야 한다....

    2006.09.04 12:01:32

  • 한국문화에 우호적… 영상물 '인기몰이'

    “IT산업의 성공은 한국의 실력을 보여주고 한류문화는 한국의 매력을 입증한다.” 최근 한류를 커버스토리로 다룬 홍콩 시사주간지 이 중국 극작가의 입을 빌려 평한 내용이다. 중국에서 지금 '신한류'(新韓流)가 화두다. 지금까지의 한류는 댄스그룹 HOT, 의 안재욱, 의 전지현 등 특정 연예인에 대한 동경과 열망이 주도했으나 이제는 대중과 전통을 포함한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과 부러움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전환점이 된 것은 후난성 위성T...

    2006.09.04 12:01:32

  • 모르게 새는 '수수료', 그림의 떡 '대출'

    올해 최대 히트 금융상품은 적립식펀드다. 예적금을 밀어내고 금융상품 '지존'에 올라 금융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적립식펀드가 주가를 견인한다고 할 만큼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도 대단하다. 특히 은행의 판매실적이 압도적이어서 저금리로 은행을 떠난 고객을 되돌아오게 만드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연말 소득공제 시즌이 다가오면서 히트상품이 또 하나 떠오르고 있다. 연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신탁(보험)이 그것이다. 월 20만원씩 ...

    2006.09.04 12:01:32

  • 정치 이어 경제도 '동상이몽'

    하나의 유럽을 통해 옛 영화를 되찾자는 20세기 초 자유사상가들의 원대한 야망에 따라 지난 1세기 동안 준비해 왔던 유럽통합이 최근 들어 위기를 맞고 있다. 유럽통합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하나는 통합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심화단계다. 단일통화인 유로화로 상징되는 경제적 통합 토대 위에 유럽통합 헌법에 대한 회원국들의 비준을 거치면 정치적으로도 통일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통합에 따라 각 회원국간의 사회와 문화적인 이질감까지 해소시켜 ...

    2006.09.04 12:01:32

  • 더 빠르고 강해진 해리포터가 온다

    언제나 겨울이면 찾아온다. 원작 의 범세계적인 인기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터. 1997년 첫 출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역시 '미국 개봉 첫날 흥행수입'에서 역대 6위를 기록했고(1위는 ), 4편까지 연이어 출연한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우리 돈으로 4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아 일찌감치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친구 론(루퍼트 그린트), 헤르...

    2006.09.04 12:01:32

  • 밑바닥 삶 통해 나를 돌아본다

    그녀의 목소리는 나지막하고 말투는 담담하다. 능숙한 전라도 사투리로 부르는 노래는 아름답다. 하지만 마치 도인처럼 모든 것을 초월한 듯 보이는 표정 속에는 문득문득 깊은 아픔이 묻어난다. 그래서 관객은 더 슬프다. '몸 파는 여자'는 영화든 소설이든 연극이든 종종 예술의 소재로 쓰이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그냥 창녀가 아니다. 인생의 완벽한 밑바닥까지 경험한 늙은 창녀다. 게다가 주인공은 10년 전 바로 이 역할로 연기상을 거머쥐었던 배우 양희...

    2006.09.04 12:01:32

  • 역피라미드 재앙 '비상구가 없다'

    서기 2035년 12월 어느 날. 홍윤표 과장네 여섯 식구가 아침 식탁에 둘러앉았다. 숟가락질하는 속도를 보면 이들 여섯 명 각자의 일과를 가늠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출근길을 서둘러야 하는 홍과장과 변두리 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부인 김난숙 여사는 그처럼 빠르게 운반한 밥이며 반찬이 다른 데로 가지 않고 모두 입으로 들어가는 게 신기할 정도인 데 반해 아흔여섯 살 할머니의 숟가락질은 오나라가 망하든 초나라가 흥하든 당신이 알 바 아니라는 듯...

    2006.09.04 12:01:32

  • 행정도시특별법 사실상 합헌

    헌법재판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의 선고공판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청구인단의 헌법소원 자체가 법률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심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으로 이 같은 결정은 사실상 헌재가 합헌 의견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6개 중앙부처를 제외한 12부4처2청을 충남 연기ㆍ공주지역으로 옮기고 177개 공공기관을 전국에 분산 배치하는 정부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 또 12월부터 충남 연기ㆍ공주...

    2006.09.04 12: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