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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사재출연 카드,생보사 상장 돌파구 열까] 교보 러브콜에 정부 침묵 일관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사재출연' 카드가 생명보험사 상장이라는 난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월7일 교보생명 오익환 부사장이 “신창재 회장이 지난 8월, 사재를 출연해 공익재단을 만들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힘으로써 '사재출연'이 생보사 상장의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게 된 것. 하지만 이 방법을 통해 생보사 상장문제가 급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쉽게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회장이...

    2003.10.17 14:43:28

  • 2025년 당뇨대란 온다?

    추석 연휴가 끝나갈 무렵 응급실에서 전화가 왔다. 47세 남자 환자로 5년 전에 당뇨병을 진단받고 인슐린 사용 중인데, 당시 혈당은 320mg/dl이었고, 전날 아침부터 속이 미식거리고 토하면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고 갈증이 심하고 소변을 자주보고, 체중이 최근 6개월 이내 5kg 이상 감소를 보인다고 했다. 이 경우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자율신경병증에 의한 증상과 혈당이 목표혈당보다 150 mg/dl 이상 높아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

    2003.10.17 14:42:37

  • 리더의 성공요건은 '카리스마' .. '리더를 만드는 카리스마'

    [ BOOK REVIEW ] “신중하고 예의바른 태도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상대편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효과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능력”을 '수행(修行) 카리스마'라고 이 책은 정의한다. 저자인 벤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성공을 위한 시작점일 뿐 그것만으로는 결코 진정한 성공에 이를 수 없다고 한다. 리더들이 최고의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비결은 바로 '카리스마'다. 벤튼은 이를 최선을 다...

    2003.10.17 14:41:48

  • [대기업 하반기 채용]10대그룹 지난해 수준 유지

    최악의 취업난이 대학가를 덮치고 있다. '졸업=실업'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졸업을 미루고 해외연수 등을 떠나거나 시간을 벌기 위해 휴학을 하는 사례도 부쩍 늘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10대 그룹들의 올해 취업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스카우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대 그룹의 채용인원은 7,500여명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저기서 최악 소리만 들리는 상황에서...

    2003.10.17 14:40:22

  • “아시아 IT시장 잠재력 무궁무진”..윌리엄 밀러 볼랜드 소프트웨어 회장

    국내외 벤처인의 축제인 '벤처코리아 2003'이 지난 10월6일 막을 올렸다. 벤처코리아 2003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사람은 정보기술(IT)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윌리엄 밀러 볼랜드 소프트웨어 회장(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및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ㆍ77). “세계적으로는 IT분야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도 아시아시장의 잠재력은 큽니다. 아시아ㆍ태평양시장의 반도체 수요는 지난 85년 6%에 그친 반면, 2000년 25%로 확대됐습니다. 2010년...

    2003.10.17 14:38:55

  • 국내 최초로 칭기즈칸 유물 소개 .. 김남윤 이큐엔터테인먼트 이사

    “대륙의 지배자 칭기즈칸 시대의 유물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세계 어디에서도 한번도 공개가 안된 것들이 많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 칭기즈칸 시대의 유물이 한국에 온다. 곧 국내에서 선보일 '칭기즈칸·중국초원문화대전'의 실무를 총괄하는 김남윤 이큐엔터테인먼트 이사(42)는 “워낙 큰 프로젝트라 그런지 나 자신부터 설렌다”며 “긴장을 많이...

    2003.10.17 14:37:13

  • [김경근 특파원의 이슈] 통화거부 리스트 프로그램

    미국은 요즘 통화거부(Do-Not-Call) 리스트 프로그램 논란으로 시끄럽다. 통화거부 리스트 프로그램 실행을 눈앞에 두고 법원에서 갑자기 제동을 거는가 하면, 의회에서 서둘러 법안을 통과시키고 일사천리로 대통령의 서명까지 끝냈다. 그렇지만 정부기관과 텔레마케팅업계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섣불리 어느 쪽이 승리했다고 판단내리기 어려운 형편이다. 미 연방무역위원회(FTC)가 추진해 온 통화거부 리스트는 전화가입자가 자신의 번호를 등록하...

    2003.10.17 14:35:54

  • ]김경근 특파원의 미국 비즈트렌드] 뉴항공비즈 샛별 제트블루

    지난 2002년은 미국 항공 비즈니스에 최악의 한해였다. 뉴욕 9ㆍ11테러 이후 싸늘하게 식어가던 관광산업은 사스(SARS)라는 복병을 만나 끝없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아메리카, 유나이티드, 델타 등 대형 항공사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매출이 급락하고 대량 해고가 줄을 이었다. 델타의 지난해 매출은 133억500만달러. 2001년 138억7,900만달러와 비교해 4.1% 감소했다. 순손실은 13억달러에 달했다. 델타는 항공기 72대를 없애고...

    2003.10.17 14:34:37

  • [양승득 특파원의 마켓레이더] 비즈니스호텔 돌풍

    다른 물가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의 숙박비는 비싸다. 어지간한 대도시 호텔이면 하룻밤 머무르는 데 2만~3만엔을 예사로 줘야 한다. 온천휴양지 등 관광명소의 호텔 숙박비는 더 살인적이다. 방의 개수를 기준으로 돈을 물리는 것이 아니라 투숙객수에 따라 숙박비를 받는 것이 보통이다. 예약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황금시즌이면 요금이 한층 더 올라간다. 때문에 가족단위로 장거리여행을 가 하룻밤 묵고 오는 것은 일본인들에게는 큰 호사다. 4인 가족이 온천휴...

    2003.10.17 14:32:57

  • [양승득 특파원의 재팬프리즘] 신3종의 신기 일본열도 달군다

    3종의 신기(神器)는 귀중한 물건, 또는 세가지로 구성된 핵심적 제도를 말할 때 일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이다. 천황가의 보물, 즉 역대 천황이 대대로 물려받는다는 거울, 칼, 구슬의 세가지를 일컬어 '3종의 신기'로 부르는 데서 나온 말이다. 패전의 잿더미에서 벗어나 경제회복에 자신감을 갖게 된 이케다 하야토 내각이 “이제는 전후가 아니다”고 선언한 1956년, 일본에서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대량생산과 소득향상이 맞물리면서 현대적 내구...

    2003.10.17 14:31:14

  • [한상춘 논설위원의 이슈진단] 원/엔 환율의 디커플링

    한국경제의 차별화(decoupling) 논의가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처럼 대외여건이 좋을 때 동조화를 보여야 할 실물경기는 차별화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외가격변수가 불리하게 돌아갈 때 차별화를 보여야 할 국내 금융변수는 정작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의 상징격인 원화 환율이 엔화 환율에 의해 전적으로 움직이는 원/엔 동조화 현상이 심한 것이 우려된다. 지난 9월 이후 원/엔 동조화 계수는 0.9...

    2003.10.17 14:28:48

  • [미리 가보는 수도권 4개 신도시] ① 화성 동탄신도시..'화성시대'개막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는 새롭게 개발되는 수도권 4대 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사업 진척을 보이는 곳이다. 지난 2001년 4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래 토지수용, 이주, 철거 과정을 거쳐 현재는 첫번째 사업지인 시범단지 택지조성공사가 8% 공정률을 보이며 진행 중이다. 내년 3월부터 총 3만5,000가구의 아파트와 2,500필지의 단독주택지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입주는 2006년 12월부터다. 동탄신도시는 완공 후 보여질 외관상 모습...

    2003.10.17 14:27:30

  • [미리 가보는 수도권 4개 신도시] 미래형 신도시 지향…상품성도 뛰어나

    그 어떤 강경책에도 '약발'을 받지 않는 집값 폭등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회 전반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와는 상관없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이 조만간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일본 부동산가격의 실례를 들어 거품붕괴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견하는 이도 상당수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이 사라지고 어두운 전망이 쏟아져도 다수 서민들이 갖고 있는 내집마련 꿈은 여...

    2003.10.17 14:25:34

  • [전사적 변화관리] ⑥ 제도 및 방침으로의 개념 확산

    '회사에 나무 한그루 심는 것도 GWP다.' 나무를 왜 심었을까. 지금 창밖으로 회사 앞뜰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심겨지고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경기도 안 좋은데 헛수고 하는구먼. 사장이 앞뜰에 나무 한그루도 없냐고 한마디 했나 보지'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나무가 참 보기 좋은데. 낮에는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겠어'라고 생각할 것인가. 제도 및 방침으로서의 GWP 개념 확산 단계는 GWP에 대한 ...

    2003.10.17 14:23:44

  • [인터뷰] 박준규 HSBC은행 개인금융본부장

    최근 HSBC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인 파이낸셜 플래닝 서비스(Financial Planning Services)를 내놓고 국내 금융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예탁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HSBC은행의 PB는 세계 각 점포에서 서비스 중인 PB를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한 것으로 벌써부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HSBC은행 박준규 개인금융본부장(42)을 만나 HSBC의 PB서비스를 살펴봤다. HSB...

    2003.10.17 14: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