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평창 5G 성공으로 글로벌 플랫폼 선두기업 될 것"
(사진) 황창규 KT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그룹 신년 결의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2018년 평창 5G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의 주도권을 확실히 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AI, 블록체인 등에서 구체적 성과를 만드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많은 한계를 돌파한 6만여 구성원들과 더불어 성공하고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에서의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며 "KT가 평창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ICT 역량과 5G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KT는 국민들로부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라는 기대와 요구를 받고 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혁신적 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소통·협업·임파워먼트, Single KT, 열정과 끈기의 기업문화, 고객인식 1등, 한계 돌파 등 그동안 KT그룹을 변화시켰던 노력들을 한 차원 더 높여야 한다"며 "일하는 프로세스, 협업 방식, 조직 문화, 개인의 역량개발 등에서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KT만의 '확고한 차별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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