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0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분양 예정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10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 참여 공공 주택 사업이다.

공공 택지에 건립되는 공공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특별 공급 비율이 전체의 85%에 해당돼 특히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일반 공급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507-1번지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주택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고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4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684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 시설, 공공 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가 소요되어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당진~천안고속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총 3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중 1단계인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목천읍까지 주행 거리가 8km 단축되고 통행 시간은 약 11분 단축(23분→12분)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2029년 완공할 예정으로 개통 시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