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 국내 최초로 CTV광고시장현황 리포트 발간

CTV이용자 온라인 구매액 34% 높아

국내 최대 CTV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가 국내 최초로 CTV(커넥티드 TV) 광고시장의 현황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리포트는 모티브인텔리전스의 CTV 광고 플랫폼에 연동되어 RTB(Real Time Bidding: 실시간 입찰)방식으로 구매가능한 IPTV 실시간, IPTV VOD, 그리고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광고 등을 데이터를 분석하여 △CTV광고 인벤토리 현황 분석 △CTV광고가 게재되는 컨텐츠의 인기도 분석 △CTV광고에 노출되는 CTV이용자 현황분석 등 3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리포트의 작성을 위한 데이터 수집은 2023년 4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CTV광고 인벤토리 현황 분석=RTB로 입찰가능한 국내 CTV광고 인벤토리는 하루 평균 약 2억 회 이상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91만 시간, 해로 환산하면 약 103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CTV 컨텐츠 인기도 분석=IPTV VOD의 Top3 인기 컨텐츠는 모범택시, 나혼자산다, 런닝맨의 순이었고, FAST의 Top3 인기 컨텐츠는 무한도전, 모범택시, 맛있는 녀석들의 순이었다.

△ CTV 이용자 현황 분석=
모티브인텔리전스의 강점인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CTV광고 오디언스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바일 앱 보유현황> 개인의 스마트폰에 많은 수의 앱을 보유하고 있을수록 새로운 앱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다양한 앱을 사용한다고 유추할 수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모바일 앱의 이용 형태를 보면 성인 평균 대비 IPTV이용자는 20%, FAST 이용자는 19% 더 많은 앱을 스마트폰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온라인구매> 금액의 경우 IPTV 이용자는 성인 평균 대비 26% 더 많은 금액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고, FAST 이용자는 41% 더 많은 금액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CTV이용자의 온라인 구매액이 평균적으로 성인 평균 대비 34% 높게 분석되었다.

<자산관리> 성향에서 IPTV 이용자는 성인 평균 대비 21% 더 높은 자산관리 관심을 보였으며, FAST 이용자는 20% 더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CTV 광고의 오디언스는 자산관리에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뷰티 미용>에 대한 관심도 역시 CTV 이용자가 높게 분석되었으며, IPTV 이용자는 성인 평균 대비 28% 더 높은 관심을 보였고, FAST 이용자는 36%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분야별 CTV 이용자의 구매상품 브랜드 순위도 조사되었는데 IPTV와 FAST 이용자 모두 건강식품 구매순위 Top 3로는 <정관장>, <종근당건강>, <뉴트리원>이 분석되었으며, 스포츠패션의 경우 IPTV 이용자의 구매 브랜드순위 Top3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인 반면, FAST 이용자의 경우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가 분석되었다.

CTV 광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온라인 동영상 광고 노출의 51%*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비해 CTV 광고 시장에 대한 조사 자료나 리포트가 그동안 제공되지 않아 마케터들이 국내 시장 정보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국내 최초, 최대의 CTV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티브인텔리전스가 마케터들이 국내 CTV광고시장 현황을 파악하는데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국내 CTV 광고 시장의 인벤토리 규모, 인기 컨텐츠, 오디언스 특성 등을 분석하여 리포트로 제공하게 되었다.
해당 리포트는 모티브인텔리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CTV 광고사업본부 정인준 이사는 "CTV광고에 대한 관심이 최근 국내에서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데 모티브인텔리전스에서 국내 최초로 CTV광고시장 현황 리포트를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리포트 발간을 계기로 국내 CTV광고현황과 오디언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CTV광고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