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대” 尹 대통령 국정 운영 부정 60% 긍정 2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29%, 부정 평가가 60%를 기록했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 27%로 떨어진 뒤 3개월 동안 20%대 중후반에 머무르다 지난달 25일 처음 30%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4%,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 모름·무응답은 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3%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