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그램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유럽 가전 시장의 핵심 화두로 꼽히는 '스마트홈(Smart Home)'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트렌드를 정조준한 라인업을 공개하고, 유럽 현지 바이어 및 관람객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정수기'다.
사용자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용 목적에 맞춰 온도와 출수량을 맞춤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별 일일 수분 섭취 패턴을 기록·분석해 건강한 음수 습관 형성을 돕는 헬스케어 기능까지 탑재했다. 앱을 통해 필터 잔여 수명 확인 및 교체 주기 알림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기기 관리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피코그램의 친환경 기술 철학이 집약된 원터치 필터 시스템 '에코클릭(Eco-Click)'도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에코클릭'은 필터 전체를 폐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외부 하우징(케이스)은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하고 내부 핵심 여과 소재(카트리지)만 간편하게 교체하는 독자 구조다.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과 탄소 발자국을 감축해 유럽의 환경 규제 및 ESG 기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글로벌 공인 시험 기관의 NSF 인증을 완료해 기술적 안전성과 정수 성능을 공인받았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클린어스(CleanUs)'도 출품된다. '클린어스'는 고효율 콘덴싱(Condensing) 기술을 적용해 고온 건조 및 분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다습한 증기를 기기 내부에서 자체 액체화해 배출한다. 별도의 복잡한 외부 배기 덕트나 주기적인 탈취 필터 교체 없이도 악취와 미세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해 쾌적한 실내 주방 환경을 구현한다.
피코그램 관계자는 "이번 IFA 2026은 피코그램의 정수·소재 필터 기술과 스마트 제어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현지 유통 채널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코그램의 IFA 2026 전시 부스는 메세 베를린 Hall 25 (부스 번호: 157 / K-07)에 마련된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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