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콜센터 시스템'으로 틈새 공략
통신판매시장이 커지면서 요즘 컴퓨터통신통합(CTI) 시장도 함께 달궈지고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전화매체와 컴퓨터 파워의 협력이 순조롭게 이뤄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소호창업자들이 늘면서 이제 CTI기술은 대용량의 업무 처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음성인식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탑시스템(www.intopsystem.com)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용량 고효율의 '...
2006.08.30 11:55:12
-
부동산시장 활황 업고 달러화 가치 안정세
요즘 들어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리츠 달러화'(Reits Dollar)란 새로운 용어가 눈에 띈다. 아직까지 공식화된 것은 아니나 최근 미국경제가 부동산시장의 활황에 의해 지탱됨에 따라 미 달러화 가치가 안정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년간 미국 부동산 가격(주택가격 기준)은 8%나 급등했다.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연방기금금리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이 될 정도로 금리가 낮음에...
2006.08.30 11:55:11
-
스타일 “바꿔! 바꿔!”… 뉴비즈니스로 각광
'퍼스널 디자인(Personal Design)을 아십니까.' 신종 틈새사업을 찾아내고 키우는 데 일가견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이 득실거리는 일본시장에서 '퍼스널 디자인'이란 용어가 뉴 비즈니스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 장사나 사업에 어지간히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도 퍼스널 디자인의 개념을 단번에 간단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첨단공학이나 산업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상품을 개발하거나 모델을 바꾸는 작업에 관련된 일 정도로 짐작할 ...
2006.08.30 11:55:11
-
중국과 공생추진, 세계시장 지배 노린다
마쓰시타 중국 본부의 장충원 부사장이 최근 베이징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마쓰시타의 21세기 중국 전략'이 주제였다. “중국에서 밀리는 기업은 세계시장에서도 설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마쓰시타는 오는 2005년까지 해외 생산공장의 3분의 1을 중국으로 옮길 것입니다. 또 중국 내수시장 판매액을 75억7,000만달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미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장부사장의 말대로 이 회사는 최근 들어 공격적인 중국 사업을 펼치...
2006.08.30 11:55:10
-
인터넷 서점 성장속도 '눈부시다'
키보드로 책장을 넘기고 신용카드번호로 책을 사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점에서 책장을 넘기며 책을 고르는 '손맛'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클릭'만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눈맛'을 찾는 세대가 성장하고 있는 것. 대형서점에서 발품을 팔기보다 사이버 공간에서 이 창과 저 창을 오가며 재미를 찾고 있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서적시장은 3조원. 이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서적은 3,000억원 규모를 바라보고 있다. 인터넷 서...
2006.08.30 11:55:10
-
실리콘 게르마늄 반도체 양산 '매출 쑥쑥'
현재 대부분의 휴대전화 단말기에는 고가의 갈륨비소(GaAs) 반도체가 쓰인다. 이를 실리콘게르마늄(SiGe) 반도체로 바꾸면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울 구로공단에 있는 타키오닉스(www.tachyonics.co.kr)는 이 실리콘게르마늄 반도체를 생산하는 벤처다. 대우전자 반도체사업부가 분사해 지난해 자본금 30억원에 140여명의 직원을 둔 독립법인이 됐다. 국내에서 유일한 실리콘게르마늄 반도체 양산 업체란 이유로 이 회사는 설립 때...
2006.08.30 11:55:10
-
신선도 '그만' 조리 '간편' 인기상품 부상
야채는 농작물이다. 농작물인 이상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서 팔리는 야채는 농장에서 출하된 것이라야 옳다. 수확하자마자 농장에서 바로 출하된 야채는 신선함과 건강이 넘쳐나 소비자들도 '싱싱하다'는 생각으로 장바구니에 서슴없이 담아 넣는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같은 선입견을 뒤엎는 현상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농장이 아니라 공장에서 나온 야채가 소리 소문 없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별난 현상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척과 절단 과정을 거친 후 포장된...
2006.08.30 11:55:10
-
무료배송 서비스 통해 전자상거래 '대폭발'
지난해 9월11일 2대의 여객기로 미국 경제의 상징인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 두 채를 순식간에 무너뜨린 엄청난 테러가 발생한 지 1년 동안 미국 경제는 잿빛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과 그에 따른 대량 해고, 회계부정, 잇단 파산 등등 암울한 소식 일색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대표적 경제지표도 나쁜 쪽으로만 흘러가고 있다. 지난 8월 중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87.9에 머물러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상...
2006.08.30 11:55:10
-
24시간 불꺼지지 않는 글로벌 전자기업
과거 대영제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거스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필립스는 '불이 꺼지지 않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것은 단지 세계 150여개 국에 진출한 필립스 조명기기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때문만은 아니다. 가전, 반도체, TV, 디스플레이, 무선 통신장비, 저장장치, 의료장비에 이르는 첨단 디지털 제품들마다 세계 1, 2위의 마켓셰어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전세계 컴퓨터업체의 절반이 필립스가 만든 모니...
2006.08.30 11:55:10
-
소니 '어댑터' MS 'X박스 라이브' 맞대응
게임기 '3강'이 인터넷으로 무대를 옮겨 또다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게임기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잇따라 게임기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 '온라인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는 회사는 게임기시장의 '절대 강자'인 소니. 소니는 지난 8월27일부터 이 회사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어댑터 판매에 나섰다. 이 어댑터를 PS2에 연결하...
2006.08.30 11:55:10
-
자물쇠 팬티·담배물총까지 '골라! 골라!'
'뻐꾸기 (똥)가루'를 얼굴에 바르고, '조랑말 뼈'를 갈아 우유에 타서 먹는 사람. 바람기 많은 남자친구의 팬티에 '자물쇠'를 채우는 여자. 영화 의 속편쯤에나 나올 법한 이런 상황이 요즘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엽기상품'들이 장안에 심심찮게 나돌며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먼저 '뻐꾸기 가루'로 불리는 피부미백제의 경우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엽기화장품으로 이미 자리잡은 상태. 현재 인터넷 포털업체 프리챌의 쇼핑몰 바이챌(...
2006.08.30 11:55:10
-
가전판매망 활용해 삼성 등 '빅3' 맹공
베이징시 서부 시즈먼은 휴대전화 매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거리 곳곳에 휴대전화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5층짜리 건물이 모두 휴대전화 가게인 곳도 있다. 그 건물은 휴대전화를 사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복잡하다. 시즈먼뿐만 아니다. 베이징 뒷골목에도 여지없이 휴대전화 상점이 들어서고 있다. 중국 이동통신시장이 얼마나 활기를 띠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억7,600만명. 올 들어 6개월동안 무려...
2006.08.30 11:55:09
-
맨손으로 시작, 5천억원대 재산가 '등극'
최근 대주주 지분정보제공업체인 미디어 에퀴터블(www.equitables.co.kr)은 국내 보유주식의 가치를 따져 산정한 '2002년 한국의 100대 부호'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10위권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총수와 그의 가족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신격호 롯데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 이명희 신세계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기라성 같은 인...
2006.08.30 11:55:09
-
슈퍼마켓에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
미 경제주간지 이 올해 초 발표한 '50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월마트(www.walmartstores.com)였다. 매출 2,177억달러(약 261조2,400억원)로 석유 메이저회사인 엑슨모빌을 제치고 선두가 된 것이다. 그동안 공장을 가진 기라성 같은 굴뚝기업들이 주로 차지해 왔던 세계 정상의 자리를 설립된 지 40년밖에 되지 않은 유통기업이 차지한 것이다. 지난 1962년 미국 남동부 아칸소주의 로저스에서 시작한 월마트는 현...
2006.08.30 11:55:09
-
인기 브랜드 맞교환 사용 '매출 쑥쑥'
제과회사와 음료회사의 관계는 그다지 좋다고 보기 어렵다. 적어도 어린이 고객이 관련된 시장을 놓고 본다면 더욱 그렇다. 같은 고객을 놓고 경합관계에 처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코 뭍은 돈 몇 푼으로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사야 할 상황이라면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과자와 음료수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그러나 일본 식품시장에서는 최근 제과회사와 음료회사의 공생(共生)이 화젯거리의 하나로 떠올랐다. 같은 상표를 음료와 제과회사가 각기 다른 상품에 공...
2006.08.30 11: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