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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교하 찍고 오송·천안으로 남하

    연초부터 불붙었던 토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유니에셋이 최근 네티즌 1,755명을 상대로 투자상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52%가 토지를 꼽았다. 인기 투자상품인 아파트(31%)를 따돌린 것이다. 실제 현재의 투자 환경을 고려해 5년 이상을 내다볼 경우 토지보다 좋은 투자대상도 없다. 판교ㆍ화성ㆍ아산신도시 등 굵직한 신도시 개발, 고속철 역세권 개발, 정부가 추진 중인 토지규제 완화 등 토지가격...

    2006.09.03 12:00:44

  • '돈 나와라 뚝딱'요술 브랜드

    애니콜(삼성전자) 고가전략으로 신세대 낚아 12조8,419억원.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 애니콜이 올린 지난해 매출실적이다. 삼성전자 총매출(43조5,800억원)의 30%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애니콜의 브랜드 가치는 2003년 말 현재 무려 30억달러에 달했다. 이 정도면 국내 최고의 머니머신 브랜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1994년 7월 탄생한 애니콜은 이듬해 1월, '한국지형에 강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본격적인...

    2006.09.03 12:00:44

  •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두 얼굴'의 청년실업을 푸는 해법은 무엇일까. 각계 전문가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문제해결책을 들어봤다. 좌담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현장과 연계된 대학교육'이었다. 대학졸업자들이 매년 대량으로 양산되는 상황에서 대학 간판만으로 취업이 되는 시절은 오래전에 지났다는 것. 이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대학이 적극 수용, 학생들을 미리 준비시켜 사회에 내보내야 한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고학력화가 청년실업 부채질 사회: 청년...

    2006.09.03 12:00:44

  • 일자리 부족 실감, 단기대책 적극 추진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청년실업에 대한 김대환 노동부 장관(55)의 관심은 특히 뜨겁다. 주무장관이기 전에 취업을 앞둔 자식의 아버지로서 직접 부딪힐 문제이기도 하다. 군복무 중인 아들 도훈씨(28)는 제대하면 당장 험난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대학교수 시절에는 한명의 제자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일일이 기업을 찾아다닌 경험도 적지 않다. 올 2월 장관 취임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독 강조한 것도 이런 까닭과 무관치 않다. 장관 ...

    2006.09.03 12:00:44

  • 한국여성 조직혁신·성장에 큰 기여

    지난해 9월 한국에 처음 부임한 후 지금까지 느낀 것은 기업 내에 생각보다 여성임원 수가 적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 비교할 때 이는 한국사회가 여성인력을 개발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21세기에서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려면 모든 국민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각은 없어져야 하며 사회 전반에 퍼져...

    2006.09.03 12:00:44

  • 중구난방식 '뻥뻥' 터뜨려…“실적주의” 지적도

    “실업대책을 모두 모으면 한 트럭이 넘을 겁니다. 그 많은 대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아마 없을걸요. 관련 연구보고서도 보기 힘들어요.” 대표적인 노동 관련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한 연구원은 그간 발표된 실업 관련 대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나 종합연구한 것이 있는지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정부, 지자체 등에서 경쟁하듯 '실업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실업을 연구하는 전문가조...

    2006.09.03 12:00:44

  • 필요한 직원 못 뽑는다 44.1%

    국내에서 중소기업 인력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견디다 못해 중국 등 해외로 공장을 옮기는 곳이 속출할 정도다. 국가적으로는 산업공동화를 불러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은 어느 정도로 심각할까. 전국 102개 중소 제조업체 사장들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본다. 조사는 전문리서치기관인 M&C리서치에서 담당했고, 전화와 팩스조사를 병행했다. 조사대상 리스트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2006.09.03 12:00:44

  • 대규모·역세권 물건 'A급'

    용산 시티파크의 청약결과는 대한민국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사를 다시 썼을 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의 기대에 '200% 이상 부응했다'고 할 정도로 시장에 미친 여파는 컸다. 아파트 619가구(시행사분 10가구 제외), 오피스텔 141실 분양에 이틀 동안 24만9,538명이 신청했고, 청약증거금은 6조9,192억원이나 몰렸다. 남아돌아 아무도 안 찾는 '찬밥' 신세인 오피스텔 분양도 괄목할 만한 청약성적을 올렸다. 141실 모집에 무려 3만442명이 ...

    2006.09.03 12:00:44

  • 젊은 숙련공 채용 “이젠 포기했어요”

    4월13일 오전 봄꽃이 만발한 '공단길'을 따라 반월 국가산업단지로 들어섰다. 얼굴을 스치는 봄바람은 산뜻한 느낌을 안겨줬고,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았다. 바람에 하늘거리며 날리는 벚꽃은 간혹 시야마저 어지럽혔다. 봄놀이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을 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자연의 위대한 힘과는 달리 공단의 공기는 어쩐지 숨쉬기 불편했다. 처음 찾은 곳은 단지 내 서부지역본부 사무실. 공단의 일반 현황을 듣기 위해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렸다. 관계...

    2006.09.03 12:00:44

  • 이동은 짧게, 휴가는 즐겁고 길게

    호남선 : 김제역 1. 변산반도 서해안 일주 패키지 당일코스(청송여행사ㆍ02-853-7787ㆍ1인 6만8,000원) : 서울 용산역 출발(오전 9시35분) → 김제 → 새만금 → 변산채석강 → 내소사 → 곰소항(일몰관광) → 정읍 → 서울 용산역 도착(오후 9시59분) 호남선 : 광주역 1. 보성차밭&송광사 당일 코스(지구촌 여행사ㆍ02-3391-3035ㆍ1인 8만5,000원) : 서울 용산역 출발(오전 7시10분) → 광주(논스톱운행) → 보...

    2006.09.03 12:00:44

  • 일자리 2백만개 창출…약발 미지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체 실업률은 갈수록 높아만 가고 청년실업률은 더욱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청년실업률은 이제 전체 실업률의 두 배가 넘는 9%를 넘나들며 선진국형으로 변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자 노무현 대통령은 틈만 나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각 부처마다 갖가지 묘책을 개발해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제공이라든지 직장체험 프로그램 사업, 해외인턴 등이 청...

    2006.09.03 12:00:44

  • 백수의 추억,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최근 20대의 취업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수준이다. 웬만한 직장의 입사경쟁률은 수백대1이 기본이다. 수십, 수백통의 입사원서를 써봤다는 젊은이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웃는' 사람들이 있다. 절박했던 백수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어엿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사람들이다. 3명의 백수탈출 성공기를 소개해 본다. 서은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사업부 주임 '면접의 달인'으로 거듭나 “입사면접에서 계속 떨어...

    2006.09.03 12:00:44

  • '프리터' 3백만…청년 8~9% 백수

    일본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눈여겨본 한국인이라면 이들이 한국 청년들에 비해 독립성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다 고교를 졸업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하면 부모 곁을 떠나 혼자 지내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교졸업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살면 왠지 능력이 부족한 것 같은 분위기를 준다. 일본 TV에서도 가끔 한 사람이 간신히 누울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 극빈생활을 하는 젊은이들...

    2006.09.03 12:00:44

  • 기업실적 둔화 '주가하락'압박

    17대 총선의 윤곽이 드러났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는 각 정당의 당리당략과 이전투구로 지역간, 계층간 대립양상이 고조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다툼이 이루어졌다. 각 당에서는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저마다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증권시장에서는 정치권의 부산한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총선 이후 주식시장의 흐름을 저마다의 논리로 예측하기에 바쁜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불확실성 해소...

    2006.09.03 12:00:44

  • “모기지론, 주택금융 50년 앞당길 것”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아직은 장기대출로 집을 먼저 산 다음 소득의 일부로 상환하는 방식이 낯설 겁니다. 하지만 모기지론이 정착되면 주택을 보는 시각, 투자에 대한 사고방식이 크게 바뀌리라 봅니다.” 근래 정홍식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59)만큼 세간의 관심을 끄는 공기업 CEO가 또 있을까. 지난 3월25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모기지론(Mortgage loanㆍ장기주택대출)에 언론과 주택 수요자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새 제도 중심에 있는 정사장...

    2006.09.03 12: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