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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업 중년층 두터워졌다

    사람만이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다. 기업도 나이를 먹는다. 기업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탄생할 때부터 소멸할 때까지 일정한 행동패턴을 갖는다. 크게 창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를 걷는다. 항상 청춘기만을 구가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들 또한 연륜을 거듭할수록 그에 걸맞는 나이를 먹는다. IMF경제위기라는 미증유의 사건을 겪은 데 이어 경기마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2001년 10월. 한국기업들은 몇살이나 먹었을까. 젊어졌을까 아니면 늙어졌...

    2006.09.03 12:00:37

  • 삼성전자, 50% 감소 불구 여전히 1위

    지난해 당기순이익 100대 기업들은 최소 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들 당기순이익의 합계는 모두 20조 70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 떨어진 수치다. 당기순이익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11조 3,092억원을 벌어들여 100대 기업 전체 당기순이익의 56.35%를 차지했다. 1,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올린 기업은 35개사이며 이 중 5개사는 1조원 이상의 순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2조 9,469억원) 한국전력공사(1조 7,...

    2006.09.03 12:00:37

  • SK텔레콤·롯데제과·남양유업 순

    한국 100대 기업들의 현금동원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유보율을 점검해 봐야 한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합계를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설비 확장 또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위해 현금이 어느 정도 사내유보 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2002년 한국 100대 기업 중 유보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1만 5,846%를 기록한 SK텔레콤(종합순위 7위)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경우 종합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유보율이 2,551...

    2006.09.03 12:00:37

  • '1등주의' 경영으로 디지털 리더 구현

    LG전자의 비전은 '디지털 리더'다. 인류의 삶을 더욱 흥미롭고 편리하게 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영의 리더십을 구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일찌감치 디지털 핵심 기술을 확보한 LG전자는 신개념 제품 개발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디지털 LG'를 실현해 왔다. 1958년에 창업한 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LG전자는 국내 3만2,000명, 해외 3만2,000명 등 전체 6만4,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

    2006.09.03 12:00:37

  • 세계 초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 1,520만명을 보유한 세계 10대 통신사업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도 기업이다. 지난 84년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 후,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인터넷, PC통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8년만에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우뚝섰다.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0년 10월 cdma2000 1x 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이동통...

    2006.09.03 12:00:37

  • 합병시너지 극대화해 '슈퍼뱅크' 도전

    “가계 대출은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충분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나도 문제가 없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와 부실화가 한참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다. 금융사들의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우세했고, 감독기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처럼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을 때,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4월 29일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자 논란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2006.09.03 12:00:37

  • 일임매매 주력 고객취향·리스크관리 '제격'

    2001년 간접투자 시장의 새로운 변화 중에 하나로 투자자문사들이 당당한 플레이어(player)로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문업무는 고객의 자산운용에 대한 조언과 자료제공만을 하는 단순자문과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일임업무로 나뉜다. 투자자문사의 높아진 위상은 이 중 일임업무 분야에서의 한결 투명해진 운용내역 공개와 향상된 수익률 성적에서 비롯된다. '소문과 작전의 온상'이라는 비아냥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문사들이 ...

    2006.09.03 12:00:37

  • 100대 기업 매출 합계 365조… 전체 64% 점유

    100대 기업의 총매출은 365조 258억여원. 이는 전체대상 기업 매출 570조원의 64%를 차지하는 규모다. 그러나 가 지난해 선정한 100대 기업 매출 합계 479억원에 비교하면 100조원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선출된 매출 100대 기업은 전체대상 기업 매출 590조원의 81%를 차지한 바 있다. 매출 100대 기업 중 1조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기업은 87개다. 이들 87개사의 총매출 합계는 350조원대. 매출액 10조원을 넘는 기업...

    2006.09.03 12:00:37

  • 27만개 기업·3,400만명 정보 확보

    와 공동으로 '2002년 한국 100대 기업'을 선정한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이사 송태준, 이하 한신평정보)는 기업 및 개인의 신용정보서비스, 자산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한신평정보는 현재 국내 최대인 27만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 기업·금융 콘텐츠부문에서 1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는 이같은 한신평정보의 방대한 기업 및 금융기관 정보를 활용, 지난해에 이어 올해 '...

    2006.09.03 12:00:37

  • '한우물' 파 최고수로 자리매김

    올해 리서치 부문에서는 한 업종을 오래 담당해 전문지식을 상당히 축적한 애널리스트들이 눈에 많이 띈다. 또 9개 분야에서 새로운 1위 애널리스트들이 선정됐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현장경험을 가진 애널리스트들도 여전히 약진하는 양상이었다. 일부 신진 애널리스트들은 9·11테러라는 돌발사태에도 불구하고 소신있게 업종과 기업을 분석, 호평을 받았다. 통신서비스ㆍ초고속인터넷 정승교 LG투자증권 연구위원(35)은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2회 연속 뽑힌 것...

    2006.09.03 12:00:37

  • '세일즈 파워' 1위 삼성 2위 대우 3위 현대

    삼성증권은 국내 시장에 참가하는 외국 기관투자가를 잡기 위한 해외 영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가진 것도 없고 힘도 없다.” 개인과 외국인이 좌지우지하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초라해진 기관투자가의 모습을 한 펀드매니저는 이렇게 자조적으로 표현했다. 시장은 이렇게 휘청거려도 법인 영업맨들은 오늘도 뛴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전체 주식시장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16%에 불과했고 올 상반기에는 7.85%에 그쳤다. 지난해 1백98조원 규모였...

    2006.09.03 12:00:37

  • '자기틀'갖고 기업 창조적으로 분석해라

    성공하는 애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가의 투자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석자료(Analyst Report)'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애널리스트는 어떠한 노력을 통해 이런 분석자료를 쓸 수 있는 것인가? 그동안 국제브로커업무 담당자, 리서치 본부장 및 투신운용사의 CEO로서 국내외의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접해본 경험에 비춰보면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첫째는 자기나름의 개성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을 갖고 기업...

    2006.09.03 12:00:37

  • “투자은행·자산관리 분야 비중 높일 것”

    “약정고 순위보다 고객들의 신뢰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6월초 삼성증권 사령탑에 앉은 황영기(50) 사장이 밝힌 취임 일성이다. 황사장은 만족스런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삼성증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내 대표적 금융전문가로 통하는 황사장의 삼성증권 개혁안을 들어봤다. 베스트증권사로 선정됐지만 리서치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대우증권의 저력을 인정합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6.09.03 12:00:37

  • 여성 애널리스트 대거 상위권 랭크

    도소매 업종 1위, 음식료 업종 2위로 뽑힌 삼성증권 한영아 애널리스트와 제지 업종 1위 김기안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기업분석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은 해가 갈수록 두드러진다. 더구나 음식료나 섬유와 같이 전통적으로 여성 애널리스트가 강세를 보이는 업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나 통신장비 등의 분야에까지 젊은 여성들의 도전이 거세다. 송계선 (LG투자증권) LG투자증권 송계선 연구원(28)은 미디어 광고 업종과 섬유 등 소비재 업종을 함께 담당한다. ...

    2006.09.03 12:00:37

  • 1조원 이상 38개사 … 2000년 대비 12개 증가

    시가총액은 주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해 산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시장가치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종합주가지수는 연초 504.6에서 연말엔 693.7로 37.4% 올랐다. 코스닥 지수 상승률도 37.3%에 달했다. 주가가 오르자 시가총액도 늘었다. 지난해 거래소 상장 종목과 코스닥 등록 종목 중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38개. 2000년에 비해 12개나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3조원이 넘는 회사들이다. 10조원이...

    2006.09.03 12: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