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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정상 등극 … 펀드수익 기여도 '발군'

    삼성증권이 정상에 등극했다. 삼성증권은 대우증권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올해 와 이 뽑은 베스트 증권사에 선정됐다. 설문에 응한 펀드매니저들은 '리포트의 신뢰도와 정확성' 그리고 '주문체결능력과 펀드수익기여' 항목에서 삼성증권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증권사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삼성증권의 강점은 리서치센터의 심도 깊은 리포트 제공, 국문 영문 리포트 동시 발간 등으...

    2006.09.03 12:00:37

  • '혈기왕성' 37세 미만 젊은기업 대거 등극

    최근 3년간 매출액증가율 상위 30대 기업들은 모두 37세 미만의 젊은 기업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자구노력으로 정보통신 분야를 개척해 나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하나로통신 디지텔 드림라인 쓰리알 옥션 네오위즈 엔터원 엔씨소프트 LG텔레콤 이네트 등 매출액증가율 10위권에 든 회사 모두 정보통신 관련 업체였다. 또 LG텔레콤을 제외하면 모두 30세 이하의 젊은 기업들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매출액이 증가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2006.09.03 12:00:37

  • 금융시장 요동 '카멜레온 상품' 봇물

    올해 간접투자상품의 경향은 다양한 틈새상품의 개발과 판매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금리가 하락추세를 보이며 급변동하고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붕괴되자 금리변동 위험을 줄이고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대세를 끌어가는 상품은 나오지 못한 채 그때그때 시황을 반영, 카멜레온같은 상품개발 경향이 나타났다. 정부도 시장안정을 위해 신비과세고수익고위험채권펀드, 주식사모으기, 장기증권저축 등을...

    2006.09.03 12:00:37

  • 세계적 기술력이 '꽃띠 3R' 원동력

    쓰리알(3R) 쓰리알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벤처기업이다. 지난 9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보안전시회에서 이 업체가 생산한 DVR가 CCTV(폐쇄회로 TV) 분야의 최우수 신제품상과 최고의 제품상을 받았다. 설립된 지 3년만에 쓰리알은 세계 보안 전문가들을 깜짝 놀래킨 것이다. 기존 CCTV는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을 비디오 테이프에 저장하고 확인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아날로그 테이프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반복해서 사용하면...

    2006.09.03 12:00:37

  • 송·배전 손실률 세계 수위 다투는 우량기업

    국내 최대의 공기업 한국전력공사가 에서 2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51조원의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한전은 지난해 20조원의 매출과 1조8,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경영실적이다. 이같은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데는 한전 직원들의 뛰어난 능력이 뒷받침됐다. 전력공급의 핵심기술이랄 수 있는 송·배전 손실률(가정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기는 경우)은 4.5%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보다 작다. 직원...

    2006.09.03 12:00:37

  • '중년' 삼성전자 2관왕 “경영 원숙미”

    시가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 상위 10대 기업의 기업연령은 40대에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96년 41.20세에서 2000년에는 46.93세로 40대를 유지했다. 이밖에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한국담배인삼공사 기아자동차 S-Oil 삼성SDI 등이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이 50, 60대에 나란히 분포돼 있어 주목을 끈다. 즉 통신서비스와 제철이라는 인프라산업의 연령이 성...

    2006.09.03 12:00:37

  • 정도경영 통해 '넘버원' 업그레이드

    '삼성증권' 하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의 대표증권사다. 이런 회사의 CEO를 맡는다는 건 보통 이상의 부담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또 웬만한 경영방식으로는 주주나 시장에 임팩트를 주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삼성투신운용 사장에서 올 6월 삼성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긴 황영기 사장은 시장과의 첫 만남부터 '역발상 전략'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황사장의 취임일성은 '약정경쟁 지양, 정도경영'이었다. 황사장은 1위 자리를 내주더...

    2006.09.03 12:00:37

  • 개혁마인드 무장 … '수퍼뱅크' 지휘

    “이제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11월 국민은행의 물리적 합병작업을 마무리한 김정태 행장이 합병후 제일 처음 꼽은 선결과제는 '통합은행의 시스템 조기 구축'이다. 화학적 통합을 위해 전국 지점을 순회방문하고 있는 김행장이 주로 논의하는 것도 시스템 문제다. 김행장은 지난 98년 옛 주택은행장으로 취임했을 때도 전체적인 개혁방향을 잡고 난 뒤인 99년 초부터 대장정에 나서 그 해에만 2천3백50명의 직원과 대화를 나눴다. 김행장...

    2006.09.03 12:00:37

  • 고급마케팅 발판 '정상' 노크

    이병규(48) 현대백화점 사장은 유통업계 지도를 매년 새롭게 그려내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99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이후 매년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려 경쟁회사들을 잔뜩 긴장시켰는가 하면 올해는 TV 홈쇼핑에 뛰어들어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내년엔 홈쇼핑사업에서 흑자를 내는 것은 물론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사장이 자신하는 데는 현대가 백화점사업 부문에서 신세계백화점을 누르고 2위에 올랐던 저력을 믿고 있기 ...

    2006.09.03 12:00:37

  • 일로 승부거는 '수펙스 전도사'

    “고 최종현 회장 이후에 전문경영인이 그룹을 이끌게 됐어도 SK는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SK는 전문경영인과 오너십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지요. 전문경영인은 기업문화를 유지하고 영속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있고 오너는 전문경영인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해 왔습니다.” 손길승 SK텔레콤 회장(60, SK그룹 회장 겸임)은 '오너와 전문경영인의 조화'라는 독특한 경영기법의 주창자다. 손회장은 올해 ...

    2006.09.03 12:00:37

  • 세계 차시장 '빅5' 진입 가속페달

    '올해의 CEO'로 선정된 정몽구(63)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정회장은 요즘 10년 후를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 10년 전인 91년 9월 정회장은 현대정공(지금의 현대모비스)을 통해 지프차 '갤로퍼'를 선보이면서 자동차사업 석권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그의 꿈은 지난 98년 국내 자동차업계 1위 현대자동차와 3위 기아자동차의 대표이사로 등극하면서 실현됐다. 이제 그는 세계 5대 자동차메이커 회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

    2006.09.03 12:00:37

  • 발빠른 구조조정 약발 … '세계 1등' 노린다

    삼성계열사들 중 상장 및 코스닥 등록회사는 모두 14개. 삼성은 이중 11개 기업이 가 선정한 1백대 기업에 포함돼 4대 그룹 중 가장 많은 1백대 계열사를 거느렸다. 특히 삼성의 나머지 3개 기업중 2개는 3월 결산법인이어서 대상에서 제외됐고 1개는 영업이 아닌 특별손실(삼성상용차 부실)로 적자가 발생,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을 뿐이다. 삼성 계열사들 중 1백대 기업에 속한 11개 기업의 지난해 시가총액은 모두 31조2천여억원. 상장 및 코...

    2006.09.03 12:00:37

  • 평균 46.98세 … 20대 '하나로' 최연소

    21세기 한국을 이끌 30대 그룹(2001년 9월2일 현재). 이들은 지난해 3백58조6백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국내 총생산(GDP) 5백17조6천4백22억원의 69%를 차지했다. 이번에 조사된 30대 그룹은 4년전과 확연하게 다르다. 한라 진로 대상 해태 한보 기아 벽산 동아 우성건설 삼미 대우 한일 극동건설 등 14개 그룹이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금호 현대정유 한솔 제일제당 현대산업개발 하나로통신 신세계 영풍 현대백화점 동양화학 대우전자...

    2006.09.03 12:00:37

  • 수위다툼 갈수록 치열… 성실이 최고의 무기

    '전국 1등은 어디를 가든 1등이다.' 각 업종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회사를 옮겨도 베스트자리를 유지했다. 2003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중 2명의 소속사가 바뀌었다. 2002 하반기 조사에서 증권, 은행ㆍ신용카드, 보험ㆍ기타 금융의 세 항목을 석권했던 조병문 애널리스트는 현대증권에서 LG투자증권 기업분석팀 부장으로 이동했다. 자리를 옮긴 올해에도 이들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 3관왕에 올랐다. 건설ㆍ시멘트의 강자 이창근 애널리스트 역시...

    2006.09.03 12:00:36

  • 베스트 리서치팀 1위 굳히기 본격화

    LG투자증권(대표 서경석) 리서치팀이 '2003년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팀' 1위에 올랐다. '2002년 하반기 베스트 리서치팀'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LG는 이로써 국내 증권사 리서치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 리서치팀 톱에 오른 LG는 지난해부터 업계 1위 타이틀을 놓고 삼성증권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상반기 톱에 오르지 못한 LG는 박윤수 리서치센터장 체제로 정비한 후 투자전략 강화, 애널리스트들에게 영업마인드 부여 ...

    2006.09.03 12: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