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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년생 전성시대 … 경력 10년차 대약진

    67년생이 화려하게 등장했다. 올해 상반기 새롭게 베스트의 반열에 오른 애널리스트는 모두 8명. 이 중에서 67년생은 3명이나 된다. 이들은 만 35살. 업계 경력도 10년 정도 쌓일 나이다. 애널리스트로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인 셈이다. 더구나 이들은 그동안의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진입을 노리던 인물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베스트에 뽑힌 이들은 반도체 부문 우동제(현대증권), 석유화학의 이을수(LG투...

    2006.09.03 12:00:38

  • 삼성 '1위 수성' 성공… 현대 맹추격 중

    기관 대상 세일즈 파워에서는 삼성증권이 변함없이 1위로 꼽혔다. 하지만 역시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유지하기가 훨씬 어려운 모양이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의 리서치팀으로 조사된 현대증권이 법인영업 부문에서도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삼성증권 법인영업팀이 펀드매니저들로부터 받은 총점은 350점. '주문 및 매매체결이 잘 되는가'(69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가'(115), '펀드 수익률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가'(94) 등의 세 항...

    2006.09.03 12:00:38

  • 반도체ㆍ전기전자 부문 거머쥔'노력파'

    지난해 12월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26층의 LG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연말을 맞아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휴가를 떠난 와중에 사무실 한쪽에서는 종무식 준비로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막 투자설명회를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온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곧바로 분석자료가 널브러져 있는 책상을 정리하며 한해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있었다. 2002년 하반기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서 전기전자 및 반도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거머...

    2006.09.03 12:00:38

  • 소신 있는 애널리스트 '상종가' 기록

    이변은 없었다.' 2002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사에서는 상반기와 같은 이변은 재현되지 않았다. 당시 새로운 얼굴이 대거 등장한 것과는 달리 하반기 조사에서는 연간 2회 시행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3회 연속 혹은 4회 연속으로 베스트에 뽑히는 애널리스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4회 이상 베스트로 뽑힌 '터줏대감'도 통신 부문의 정승교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음식료 및 담배 부문의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위원 등 5명에 달했다....

    2006.09.03 12:00:38

  • 비전 앞세워 'IT공화국'건설 주도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49)에게 올해는 매우 공격적인 한해였다. 삼성, LG 등에 맞서 KT 지분 확보전을 펼쳤는가 하면 라이코스코리아, 팍스넷 등의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시켰다. 그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측은 그동안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왔던 보이스(Voice) 시장이 한계에 도달하고, 방송과 통신, 금융과 통신이 서로 인접해 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성장의 주동력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하...

    2006.09.03 12:00:38

  • 6시그마로 경영혁신 중단없이 추진

    유상부 포스코 회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60)은 올해 6시그마 정착에 온힘을 쏟았다. 올해 읽은 책들 가운데 대부분이 6시그마 관련 서적이라는 데서 이를 엿볼 수 있다. 6시그마는 지난 98년 말부터 추진해온 1기 경영혁신(PI)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는 PI 1기에서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전사적인 업무품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시작됐다. 예컨대 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불량을 최소화하고 고...

    2006.09.03 12:00:38

  • 2002년 '올해의 CEO'를 꿈꾼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 기획력 탁월한 '전자맨' 김순택(53) 삼성SDI 사장은 지난해 부임한 후 브라운관, PDP, 모바일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4대 제품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키워 놓았다. 미주 본사 근무경험이 있어 국제적 경영 감각까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해 매출 5조5천4백88억원에 경상이익 7천36억원과 부채비율(국내) 72.5%를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지난 3분기까지...

    2006.09.03 12:00:37

  • 2001 베스트 운용사 & 베스트 펀드

    “지옥에서 천당으로” “온탕 냉탕을 번갈아 오갔다.” 2001년을 회고해 보라는 질문에 대한 이같은 대답에서 올 한해가 펀드매니저들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힘겨운 한 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금융시장 완전개방 이후 올해만큼 금리나 주가가 급변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바닥이 언제냐 하는 경기논쟁에 따라 주가와 금리가 춤을 추는가 하면 9월에는 갑자기 미 증유의 테러까지 발생했다. 주식시장의 경우 종합주가지수의 진폭이 300포인트에 육박했다....

    2006.09.03 12:00:37

  • 대한해운 0.07세 … 시설경쟁력 '최고'

    '설비가 노후화될수록 기업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반대로 설비가 새 것일수록 그만큼 경쟁력은 높다'. 기업의 건강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가 설비연령이다. 설비연령은 단순히 생산시설 자체의 고령화 정도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그 기업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주는 거울이기도 하다. 따라서 회춘을 원하는 기업들이 신규 설비투자를 주요한 사업 전략으로 간주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설비연령의 최소치 순위는 바꿔 말하면 신규설비투자...

    2006.09.03 12:00:37

  • '세계의 술 백세주'로 날갯짓

    국순당 배중호(48) 사장은 최근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올들어 다섯번째다. 효자상품 백세주를 '세계의 술'로 키우기 위한 출장이다. 특히 내년 월드컵은 놓칠 수 없는 도약의 기회다. 이미 월드컵 전담팀을 가동하는 한편 세계 VIP모임에 백세주를 협찬하는 등 입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해외지사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데킬라가 유명해졌듯 2002년 월드컵 이후엔 백세주가 세계 주당의 사랑을 받을 겁니다. ...

    2006.09.03 12:00:37

  • 내수·수출 '쑥쑥'세계 5대 메이커 '질주'

    현대차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해 또 다시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미국, 독일 등지에 현지법인 신축 기공식을 잇따라 갖는 등 세계 명문자동차 그룹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73만4,313대, 수출 85만175대 등 총 158만4,488대를 판매해 22조5,0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23.4%가 증가, 3년 연속 20%이상 증가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1,6...

    2006.09.03 12:00:37

  • 업종전환·R&D투자 “주름 펴고 활짝”

    대원제지공업 대원제지공업은 지난 61년 설립된 이후 줄곧 시멘트 포대 종이를 생산한 제지업체다. 그러나 생산설비의 노후화와 경영자의 경영능력 부족으로 97년 관리종목으로 격하됐고 급기야 기존 사장이 퇴출됐으며 제지생산은 중단됐다. 이같은 업체가 이번 조사에서 상장업체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선정된 데는 경영진과 공장설비의 급격한 변화가 있어서다. 이 업체는 90년 들어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시멘트 포대의 수요가...

    2006.09.03 12:00:37

  • 수익률 52.69% '가치투자' 위력 발휘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템플턴Growth주식1'(평균설정액 3백12억원)이 와 한국펀드평가가 공동 선정한 일반형&성장형 펀드부문에서 '2001 베스트 펀드'에 뽑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지난해 굿모닝증권의 지분을 프랭클린템플턴이 전량 인수, 국내 최초의 순수 외국계 투신사가 된 곳이다. 템플턴Growth주식1은 지난 1년간 누적수익률 52.69%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외국계 투신사의 위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어...

    2006.09.03 12:00:37

  • “은행금리 이상만 …” 방어 전략 빛났다

    '2001년 베스트 펀드' 국공채 부문 1위는 삼성투신운용의 '비과세추가형국공채H1'이 차지했다. 비과세추가형국공채H1은 지난해 6월 처음 시장에 선보였다. 현 설정액은 평균 1천4백66억원이며 1년 누적 수익률은 8.45%로 국공채상품 중 유일하게 8%를 넘어섰다. 이 상품은 국채와 통안채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만 편입시켜 운용하고 있다. 삼성투신 채권2팀에서 운용을 맡았으며 추가형인만큼 특별히 만기는 없지만 최소 6개월은 지나야...

    2006.09.03 12:00:37

  • 베스트 펀드 - 일반채권형 / 대한투자신탁운용 '우먼파워 추가형 단기채권 S-1'

    우리나라 채권시장에는 장기채 자체가 드물고 장기 펀드는 더더욱 적다. 장이 나빠서 펀드 기준가가 좀 떨어진다 싶으면 고객들은 한시를 참지 못하고 환매 해간다. 반대로 펀드매니저 입장에선 값이 내린 바로 지금이 채권을 살 때지만, 환매로 인해 실탄이 없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펀드의 수익률은 더 떨어지게 된다. 이같은 고질적인 악순환은 여전히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반채권형 펀드에서 1위로 선정된 대한투자신탁운용의 '우먼파...

    2006.09.03 12: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