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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도저경영'으로 홈쇼핑 1등 견인

    최영재 LG홈쇼핑 사장 LG홈쇼핑은 자타가 공인하는 1등 홈쇼핑업체다. 지난 95년 설립돼 7년밖에 안됐지만 그 성장세는 실로 엄청나다. 매년 평균 200%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홈쇼핑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매출실적은 미국 QVC와 HSN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이 같은 성장세는 98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설립 원년인 95년 5개월 동안 영업한 매출은 13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98년 매출은 2,220억원. 전...

    2006.09.03 12:00:38

  • 국민은행 필두로 '공격 앞으로' 선언

    “수익증권 수탁고를 20조원으로 올려라!” 최근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수익 증권 판매수수료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직원들에게 “단기간 내에 수탁고를 현재의 두배 이상인 20조원까지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처럼 저돌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을 두고 증권사들은 “조만간 수익증권 판매시장이 은행권 중심으로 재편될지도 모른다”며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8.5%였던 은행권...

    2006.09.03 12:00:38

  • '전략적 접근'통해 은행·증권 등 '싹쓸이'

    지난 6월25일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4강전 경기가 열리던 날. 시청 앞 광장은 낮 12시가 되자 일찌감치 교통이 통제되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여의도 금융가도 술렁이기는 마찬가지다. 오후 3시, 금융맨들의 상징인 말끔한 셔츠와 넥타이는 온데간데없고 빨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빌딩에서 삼삼오오 빠져나온다. 같은 시각 여의도의 한진해운 빌딩 21층 회의실. 바깥 분위기엔 아랑곳없는 듯 아주 딴 세상이다. 강의 삼매경에 빠져 있는 세 ...

    2006.09.03 12:00:38

  • 컴퓨터 주변기기 소비자만족도 '넘버원'

    우리 주변에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회사가 바로 한국휴렛팩커드(HP)다. 아마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한국HP 제품 하나쯤은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 든 상태다. 외국계 기업 가운데 유난히 친숙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국HP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지난 84년이다. 미국의 HP 본사와 삼성전자가 합작해 한국HP를 세웠다. 당시 자본금은 81억원으로 HP가 55%, 삼성전...

    2006.09.03 12:00:38

  •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 미국 생명보험 시장 약 50% 점유

    유니버셜보험(Universal LifeㆍUL)이란? 기본 보험료의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이 가능한 보험. 즉 입출금이 유동적인 보험을 뜻한다. 가입 후 일정기간 후부터 해약환급금이 제로(0원)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김과장과 박대리의 대화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먼저 생명보험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필요하다. 생명보험은 우선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 사망시 고액의 보험...

    2006.09.03 12:00:38

  • 2002 올해의 CEO

    2002년 '올해의 CEO'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태 국민은행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 서경배 태평양 사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등 5명이 뽑혔다. 이들 중 유회장은 3년 연속 '올해의 CEO'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고, 윤부회장은 2001ㆍ2002년, 김행장은 2000ㆍ2002년 '올해의 CEO'를 차지, 두 번이나 뽑혔다. 서사장과 표사장은 처음으로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올해의 CEO'다음으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

    2006.09.03 12:00:38

  • 네트워크 마케팅 새바람 일으킨 '주역'

    한국암웨이는 국내에 네트워크 마케팅 바람을 몰고 온 대표기업으로 첫손에 꼽힌다. 지난 1988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후 91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전개한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암웨이 제품을 판매하는 독립자영사업자(IBO)수는 설립 10년 만에 20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지난해 7,2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98년 1,160억원이던 매출이 3년 만에 6배 이상 늘어나는 등 99년부터 해마다 200%에 가까운...

    2006.09.03 12:00:38

  •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반토종' 기업화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이름값이 비싼 회사로 통한다. 최근 세계적인 브랜드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격은 696억달러(약 85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막대한 브랜드 가치에 비해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이란 회사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낯설다. 코카콜라의 독특한 시스템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 코카콜라생산은 원액 제공 및 브랜드 관리를 책임지는 코카콜라사와 제조 및 유통, 판매 등 영업을 책임지는 코카콜라보틀링사가...

    2006.09.03 12:00:38

  • 간판매니저 줄줄이 중소형사로 이직

    지난 4월 대한투자신탁운용에 사표를 던진 김정숙 매니저는 한 달 가량 조용히 지냈다. 김매니저는 '최초의 여성채권매니저'라는 수식어를 달고 대한투자신탁에서 우먼파워시리즈 펀드를 이끌던 인물이다. 따라서 그녀가 일터를 옮기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연스레 매스컴에 오르내리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한 달 후 그녀는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 과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달았다.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보고 투자하는 고객이 있어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이 ...

    2006.09.03 12:00:38

  • 1조이상기업, 노키아·HP·까르푸·소니

    외국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30조9,400여억원. 이는 전체 대상 기업 매출 39조3,000여억원의 78%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 5월 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2002년 한국 100대 기업' 조사에서는 100대 기업 전체매출이 전체 대상 기업 매출의 6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의 경우 100대 기업이 전체 조사대상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국내 기업에 비해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06.09.03 12:00:38

  • 노키아티엠씨 당기순이익 '수석합격'

    당기순이익은 일정기간 올린 매출액에 특별이익 등을 더한 후 여기서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 비용과 차입금에 대한 이자, 그리고 특별손실 및 법인세 등을 뺀 것이다. 다시 말해 일정기간 영업은 물론 비영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의 총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알아보는 데 빠져서는 안될 요소다. 이를 기초로 주주에게 얼마나 배당할지 또는 미래의 사업을 위해 얼마를 사내에 유보할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선정 외국계 100대...

    2006.09.03 12:00:38

  • 유통신화 일군 윤리경영 전도사

    구학서 신세계 사장 '신세계 성공신화의 주역' '유통업계 광개토대왕' '구조조정 조타수' '윤리경영 전도사'…. 구학서 (주)신세계 사장(57)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한두 개가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구사장은 98년 말 2조3,000억원대이던 매출을 대표이사 취임 3년여 만에 3배 이상 불려 놓았다. 백화점 5개, 이마트 14개이던 점포수는 각각 7개, 48개로 늘어났고 올해 전체매출은 8조원에 이를 전망...

    2006.09.03 12:00:38

  • '앞서가는' 삼성 '뒤쫓아가는'LG

    LG가 삼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재계는 삼성의 독주체제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LG의 도전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가 올 들어 '1등주의'를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신년사에서 '1등'이라는 말을 무려 13번이나 사용할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LG는 계열사별로 '1등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세부실행방안 준비로 부산하다. 삼성은 LG보다 한발 앞선 상태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2006.09.03 12:00:38

  • 삼성·SK등 인재교육에 적극 활용

    기업교육 시장에서도 e러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들의 '오프라인 연수원'도 차츰 '사이버연수원'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동부 등의 대기업은 직무교육의 상당부분을 e러닝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이는 우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기업들이 e러닝을 효율적인 우수 인재 양성 수단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부그룹은 e러닝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반기 들어 그룹 차원에서 윤리경영...

    2006.09.03 12:00:38

  • 베테랑 지고 신진 애널리스트 대거부상

    '2002년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 조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이변이 생겼다. 오랫동안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베테랑들의 자리를 신진들이 대거 '찜'한 것이다. '2001년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던 철강부문의 김경중 애널리스트와 석유화학의 백관종 애널리스트가 각각 이은영 애널리스트와 이을수 애널리스트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물론 새로운 왕좌를 차지한 이들이 주식시장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는 아니다. 하지만 김경중 애널리스트와 ...

    2006.09.03 12: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