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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교육기관만 237개 달해

    '지금은 빅딜(Big Deal)보다 빅에듀케이션(Big Education)이 중요하다.' 몇 년 전 이상희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게임교육기관인 LG소프트스쿨을 방문한 자리에서 던진 이 말이 아직까지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 게임이 미래형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전문 프로그래머를 지망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수인력을 배출할 질 높은 교육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업계의 인력수급 현황은 한마디로 '풍요 속의 빈곤'이다. 프로그래머는 많...

    2006.09.03 12:00:41

  • 유기농·농촌체험 푯말 다니 '비즈니스 되네!'

    TV광고에서는 저마다 '유기농'을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다. 분유도, 두부도, 토마토케첩까지도 유기농 재료를 썼다고 야단법석이다. 그만큼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방증이다. 유기농 재료를 써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과 도시사람들을 위해 슬로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행정기관을 찾아가 슬로푸드를 활용,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윤상 마켓O 사장 “강남 평정...

    2006.09.03 12:00:41

  • “순위 높은 기업 벤치마킹 모델로 삼아야”

    한국형 기업명성지수 개발의 사령탑인 차희원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43). 국내 1호 홍보학 박사인 차교수는 한국기업에 맞는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또 연구결과가 '광고연구'(2004년 가을호)에도 발표됐다. 차교수는 “이번 지수개발을 계기로 국내기업들이 명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와 명성은 혼동하기 쉽습니다.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미지는 피상적인 것입니다. 사람...

    2006.09.03 12:00:41

  • '금메달' 스포츠 재벌탄생 보증수표

    아마추어와 프로를 막론하고 내로라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각 종목의 '지구촌 지존'을 놓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는 게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이다. 출전 자체가 어려운 만큼 메달권에 진입하는 '절대지존'에게는 단순한 계산을 초월하는 명예와 부가 돌아가게 마련이다. 우선 각국이 내건 쏠쏠한 올림픽 메달 포상금이 메달리스트를 기다린다. 8월3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개최국 그리스가 가장 많은 포상금을 내걸었다. 금메달리스트에게는 19...

    2006.09.03 12:00:40

  •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

    대기업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은 어떤 조건을 갖췄을까. 외형적인 조건만 따진다면 40대 중반, 남성, 명문대 졸업 등이 될 것이다. 대다수 임원들이 이런 조건을 갖췄다고 보면 된다. 이는 4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서거나, 여성이거나, 고졸출신 등의 임원 승진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역으로 말해준다. 그러나 남보란 듯이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임원 대열에 합류한 이들도 적잖다. 이들의 이야기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최고령 & 최...

    2006.09.03 12:00:40

  • 편의점업계 '다윗'으로 올라서

    “새벽 5시30분에 출근해 오후 9시까지, 주말도 없이 일에 빠져 살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낸 적이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어요. 회사에서 인정받는다는 건 보람된 일이었지만, 그에 따라 어깨를 짓누르는 중압감도 점점 커져갔습니다.” 독자개발한 편의점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는 최철원 하이-라이프 사장(42)은 국내 굴지의 제과회사에서 근무한 지난 11년 동안 '일 중독자'에 다름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경영기획...

    2006.09.03 12:00:40

  • 대형 포털 미래 고객 잡기 안간힘

    초등학생인 이지은양(9)은 요즘 인터넷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내려놓기 무섭게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기 일쑤다. 미술학원에 가기 전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양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게임이다. 특히 요즘에는 '옷 입히기' 게임에 푹 빠져 있다. 자신의 얼굴사진을 올린 후 마음에 드는 옷을 입혀 보면서 공주가 되기도 하고 여전사가 되는 상상도 한다. 취미가 비슷한 또래 아이들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정보를 나누고 자신...

    2006.09.03 12:00:40

  • 깎아주고, 덤 주고 '소비야 살아나라'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아테네올림픽은 '불황의 늪'으로 내려온 한 가닥 동아줄이다. 가전, 유통, 의류업체들이 올림픽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은 '금메달 수 알아 맞히기', '축구팀 4강 기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디지털TV 가전업계는 내심 극심한 내수불황을 올림픽 특수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있다. 특히 디지털TV와 프로젝션TV는 올림픽 마...

    2006.09.03 12:00:40

  • 전산전문가서 '치킨맨' 대변신

    “나이가 마흔을 넘고, 직장에서 위치가 어느 정도 오르고 나니 '회사가 앞으로 나에게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몇 년 후의 퇴직과 얼마간의 퇴직금이 전부라는 데 생각이 미쳤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내 일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임광호 콤마치킨 방화1호점 사장(43)이 퇴직과 창업을 결정하게 된 동기는 이렇게 간단하다. 동기가 명확한 만큼 고민도 오래하지 않았다. 부모님과 아내의 만류가 있었지만 그는 과감하고...

    2006.09.03 12:00:40

  • 아테네 발판 삼아 이미지 'Up, Up'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올림픽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국내기업들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3곳이다. 이들 중 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스폰서여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내셔널 스폰서인 현대자동차도 자동차 제공 홍보관 건립 등으로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LG전자는 스폰서는 아니지만 절호의 기회를 맞은 듯 현지법인을 통한 앰부시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부문 공식 스폰서인...

    2006.09.03 12:00:40

  • 실적주의 '완전히' 자리 잡아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이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엄밀히 말해 이 같은 논리가 통하지 않는 게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이 유지해 온 인사관리 방식이었다. 트렌디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요즘과 달리 지난 80~90년대에는 샐러리맨의 애환을 그린 TV드라마가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이들 드라마에서 공통적으로 비중 있게 다룬 내용 중 하나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를 쓰는 직장인들의 모습이었다. 실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맥을 다지...

    2006.09.03 12:00:40

  • 아이디어경영 한국가스공사 4년 지속 대상, 한국서부발전·한솔EME 등도 영예

    한국능률협회컨설팅(회장 송인상)과 KMA 생산성위원회는 7월13~14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2004년 대한민국 생산성대상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가졌다. 생산성 향상 활동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시상하는 제조업부문 종합대상은 LG필립스디스플레이의 컴포넌트플랜트부문이 받았다. 5년 지속 대상은 아이디어경영부문에서 제일모직 여수가 영예를 안았다. 4년 지속 대상 중 에너지혁신부문에는 도레이새한이, 아이디어경영부문에는 한국가스공사가 올랐다. 3년 지...

    2006.09.03 12:00:40

  • '평민'에서 '귀족'으로 신분상승

    대기업 임원은 한 마디로 '평민'에서 '귀족'으로 신분이 상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억대의 연봉과 다양한 품위유지를 위한 지원을 통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생활이 가능해진다. 기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부장시절과 비교해 보통 10~30여가지가 달라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말단사원으로 출발해 15~20년여간 대리, 과장, 부장 등을 거쳐 임원에 오르는 사람은 극소수다. 보통 함께 입사한 동기생 중 5~10%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2006.09.03 12:00:40

  • 아이디어 불꽃 경쟁 '올림픽이 찬스다'

    세계 초일류 기업이 한데 모여 전방위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 올림픽. 수많은 기업들이 올림픽에 목을 매는 것은 효과나 규모 면에서 견줄 만한 홍보 마케팅 전장이 없기 때문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포착하고 단시간에 브랜드 노출빈도를 높이며 사회ㆍ문화ㆍ언어 장벽을 넘어서는 데도 효과적이다. 캐논, 브라더 등 로컬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단숨에 성장해 올림픽의 파워를 과시한 사례가 적잖다. 특히 IOC에 자...

    2006.09.03 12:00:40

  • 기다렸다 '올림픽' 반갑다 '대박'

    그리스는 이번 아테네올림픽에서 86억유로의 비용을 투입, 106억유로의 수입을 올려 20억유로의 흑자를 이룬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사주간지 은 최신호(7월26일자)에서 '비용이 12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테러보다 재정부담으로 곤욕을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그리스 정부에 대한 우려와 달리 각국의 기업들은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자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림픽 ...

    2006.09.03 12: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