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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농림관료… 도농 동반성장 강조

    대구 동을에 출마한 김정호 열린우리당 후보는 농림부 차관을 지낸 농업행정 전문가다.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 농무관보,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 농무참사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등 농업정책 개발과 조정, 통상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이후의 장기적인 농업정책 입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 인생의 절반은 양말이 결정했습니다. 어릴 적에 대구에는 양말공장이 많아서 섬유는 대단히 친숙한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공...

    2006.09.03 12:00:42

  • 대어급 정치신인… “CEO형 전문가 필요”

    이번 선거에서 새로 화성과 분리된 지역구 오산은 총선의 '빅매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대어급 정치인인 임창렬 전 경기도지사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상승세를 업고 질주하고 있는 안민석 중앙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가 맞붙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임후보는 역대 정부에서 재무부, 과학기술처, 해양수산부, 재경부 차관 및 통상산업부 장관, 경제부총리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민선 2기 경기도지사를 지낸,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밖...

    2006.09.03 12:00:42

  • 경제부총리 역임…'새 정치인상 만들터'

    현 정부에서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후보(57)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고향인 경기도 수원 영통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후보는 출마동기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며 “이게 핵심”이라고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년간 경제부총리로 일하면서 “정치가 바뀌지 않을 경우 경제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ㆍ칠레 FTA 국회비준 과정에서...

    2006.09.03 12:00:42

  • 회계전문가… 투명한 정치 구현

    서울 강남갑은 신정치 1번지로 통한다. 신흥 부촌의 상징인 테헤란로가 있고 청담동, 압구정동, 신사동, 역삼동, 도곡동도 속해 있다. 한마디로 부유층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그만큼 보수 성향이 강하고 안정 희구 세력들이 많이 있다.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했던 최병렬 의원이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건 야건 상당히 거물급 인사가 공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열린우리당의 박철용 후보는 그래서 다소 의외의 인물로 비쳐질...

    2006.09.03 12:00:42

  • 엘리트 관료… 균형개발 강조

    '한나라당 아성'이나 다름없는 경북 영주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나선 이영탁 후보(56)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경제관료 출신이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윌리엄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로 줄곧 경제기획원, 청와대 경제비서실, 세계은행(IBRD), 재무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95년에는 교육부 차관을, 97년에는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역임했고 DJ정부 출범 ...

    2006.09.03 12:00:42

  • IT벤처 경영인…'일하는 국회' 강조

    서장은 후보(39)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년간 정치 텃밭을 일궈온 서울 동작갑에서 출마하는 신인. 당내 경선에서 무려 7번의 표결과 여론조사를 거친 다음인 지난 3월11일에야 공천이 확정돼 경쟁후보에 비해 한참 늦은 출발을 했다. 서후보의 출마 뒤에는 구속 중인 서청원 전 대표와의 오랜 인연이 있다. 지난 1985년 12대 총선부터 죽마고우의 사촌형님인 서 전 대표를 돕기 시작해 20년 가까이 비서관, 보좌역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

    2006.09.03 12:00:42

  • 경제지 논설위원… 특목고 유치

    “서울 마포구는 교통ㆍ주거의 중심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경우 자녀들이 취학 연령기에 접어들면 강남으로 전출을 가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여건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그대로 지역에 반영된 것이죠. 저는 마포의 교육여건 개선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물론 경제인으로서 우리 경제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 경제전문가이자 언론인(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출신인 신영섭씨(48)가 마포갑 선거...

    2006.09.03 12:00:42

  • 31년 공직… 안정·성장 추구

    임래규 후보는 지난해 산업자원부 차관에서 물러나기까지 31년간 공직 생활을 한 관료출신이다.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통상산업부 중소기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조사실장 등 수출과 산업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6년 이후 국민소득이 1만달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정치는 갈수록 혼란스럽고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대대적인...

    2006.09.03 12:00:42

  • 기술인 CEO… “기술 강국 만들터”

    경북 경산ㆍ청도에 출마하는 자민련 박치구 후보(67)는 현재 7개의 주식회사에 몸담고 있다. (주)금곡산업과 (주)고려지리정보, (주)건창, (주)우성에스리, (주)세운음향에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밖에 (주)조성종합에서는 상임고문으로, (주)예산토목기술학원에서는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박후보는 토목과 전기, 축지, 안전관리 특급기술자 자격 보유자다. 경북 경산ㆍ청도지역에서 기업체 여러 개를 운영하는 그는 ...

    2006.09.03 12:00:42

  • '경제 전문의' 꿈꾸는 팔방미인

    “노무현 정권은 한마디로 NATO(No Action, Talk Only) 정권입니다. 불필요한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갈등을 조장해 국력을 낭비 중입니다. 현실정치에 적극 참여하여 NATO 정권으로부터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것이 경제전문가집단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입니다.” 경북 경산ㆍ청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최경환 후보가 던진 공격적인 출사의 변이다. 최후보는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경제기획원, 재경원과 유럽부흥개발은행(...

    2006.09.03 12:00:42

  • 실물경제통…지역경제 소사장 자임

    고 김윤환 전 한나라당 부총재의 동생. 사원에서 출발해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거쳐 금호피엔비화학 사장에까지 이른 정통 전문경영인. 경북 구미을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김태환 후보는 출마는 처음이지만 이미 여느 기성 정치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북 구미는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 지역. 탄핵 후폭풍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지만 김후보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하는 많은 다른 후보자들이 다소 소극적인 것...

    2006.09.03 12:00:42

  • '채권추심'개척자…'신용불량'관심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윤의권 후보(46)의 프로필에는 '최초'라는 수식이 여러 개 있다. 겉모습만으론 형제 많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좌절 끝에 성공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인. 하지만 고교졸업 후 갖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는 '프론티어'라 부를 만하다. 윤후보는 고교졸업 후인 1978년 컴퓨터를 배워 한 기업체 전산실에서 입사했다. 이때 수작업에 의존하던 월급봉투를 없애고 은...

    2006.09.03 12:00:42

  • 무역통 … "통일만이 최선책"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진 박상오 자민련 후보(66)는 무역회사를 25년째 이끌어 온 기업인이다. 지난 1980년 오다물산상사를 설립해 경영해 왔다. 오다물산은 철강 관련 부품과 기계를 외국과 교역하는 업체다. 그는 지난 1937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한 후 동아대학교 경제과를 2년 동안 다니다 중퇴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사회과에 근무하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 건너갔고, 거기서 달러상 일을 하며 교역에 눈을 떴다. 이렇듯 일찌감치 교역 비즈니스...

    2006.09.03 12:00:42

  • 풀뿌리 기업인… 서민경제'안정'주력

    1980년 5월 당시 공수부대원으로 군복무를 하던 이동명 후보는 시위진압의 명령을 받고 광주로 내려갔다. 한 민족 간에 총을 쏘며 피를 흘리던 그 비극의 현장에서 이후보는 태어나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생각을 했다. “군사독재의 실상을 봤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비극이 멈추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대 초반의 나이에 정치인에 대한 꿈을 품었지만 그후로 오랫동안 이후보는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었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먹...

    2006.09.03 12:00:42

  • 농산물 유통맨… 'NO1. 문화관광시조성'

    “시 전체가 천연의 관광자원인 경주를 국내 제1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고군의 침입으로 전소된 황룡사 가람 복원과 황룡사 9층 목탑 재건을 완수하기 위해 기필코 국회에 들어가겠습니다.” 새천년민주당의 박판렬 후보(32)는 '세대교체'와 '경주-문화관광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7대 총선 경북 경주에 출마했다. 과거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연청(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한 그는 32세라는 젊음과 패기를 무기...

    2006.09.03 12: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