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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학적 마케팅

    우리들은 매일같이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바로 감각경험인데 이러한 경험은 우리들이 살 곳을 선택하고 옷과 가전제품을 고르고 일상용품을 살 때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라는 모습으로 우리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기업들은 의외로 이런 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고 있는 것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총체적 품질관리」, 「리엔지니...

    2006.09.01 11:57:42

  • "애들아, 서커스보러 가자"

    피에로를 앞세워 몇몇이 북소리를 울리며 동네어귀에 들어서면 가슴이 콩닥거린다. 허름한 천막의 틈새를 찾아 용케 숨어 들어가기라도 하면 별천지다. 원숭이 코끼리 낙타 등 낯선 동물들이 보여주는 갖가지 묘기는 신기하기 그지없다. 곡예사들의 아슬아슬한 몸놀림과 간간이 드러내는 아찔한 장면에 온몸이 움찔거린다. 지금의 중장년층이 유년시절 가끔씩 동네를 찾아 공연을 하던 서커스단에서 맛볼 수 있었던 추억들이다. 어려웠던 지난 시절, 생활의 곤고함을 잠시...

    2006.09.01 11:57:42

  • "암에 걸려 죽고 싶으세요?"

    흡연이 해롭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흡연에 대해 법적인 제재가 심해지고 있고 흡연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증가일로에 있던 담배 소비량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금연구역을 정하는 등 법적인 제한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남자 흡연인구가 60%를 넘어 세계적으로 상위권이며 여성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지만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가져온 담배의 해독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란이...

    2006.09.01 11:57:42

  • 이건희 회장 '결단'에 달렸다

    삼성생명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삼성자동차 부채를 한꺼번에 해결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빠졌다. 삼성생명에 대한 기업공개가 「불가」쪽으로 기운 탓이다. 삼성생명이 상장되지 못하면 삼성자동차에 대한 금융권 부채를 상환하는게 어려워진다. 삼성자동차 처리가 미궁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삼성그룹이 지난 6월30일 삼성자동차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삼성생명 주식상장은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공기가 심상치 ...

    2006.09.01 11:57:42

  • 백스윙 천천히 하면 '여유 있다'

    「스윙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표현은 평범하다. 골퍼들은 「그럼, 스윙은 여유있게 해야지」하며 별 생각없이 지나간다.그러나 「스윙의 여유」야말로 굿샷과 미스샷을 규별짓는 핵심적 요인이다. 「여유있는 스윙」이란 「자신의 리듬 안에서 골프를 친다」는 얘기다. 골퍼들은 각기 고유의 빠르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떤 특별한 생각으로 그 빠르기에 변화가 오면 가장 먼저 궤도가 흐트러지며 미스샷이 나게 된다. 거리를 내겠다고 백스윙 시작부터 힘을 주거...

    2006.09.01 11:57:42

  • 과세특례제도

    정부는 중산층 육성을 위한 세제개편 방안의 일환으로 부가가치세(VAT;Value Added Tax)의 과세특례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과세특례제도란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데 있어서 영세한 사업자들에게 간단한 방법으로 대규모 사업자들보다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다.부가가치세란 말그대로 상품의 생산 또는 유통과정에서 생긴 부가가치에 대해 일정비율(현행 세율 10%)을 세금으로 징수하는 것이다. 예컨대 제조업자가 1천원어치의 비용을 ...

    2006.09.01 11:57:42

    CEO
  • 코카콜라 '넘버원', 인터넷 관련 브랜드 급성장

    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의 브랜드전략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는 최근 세계의 주요 2천개 브랜드의 시장가치를 조사, 10억달러가 넘는 상위 60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넘버 원」 자리에는 코카콜라가 선정됐다. 코카콜라는 최근의 오염스캔들에도 불구하고 8백38억달러(약 1백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부동의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어 2위에는 빌 게이츠가 만들어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랐다. 브랜드 가치는 5백66억...

    2006.09.01 11:57:42

  • 상승 압력 적어..3%수준

    올 하반기 국내 경제의 최대 포인트는 물가다. 물가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각종 거시경제 지표들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 상반기 기업들의 대폭적인 실적호전을 견인했던 저금리 기조의 유지여부는 향후 물가지수 동향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5월초 한국은행은 콜금리를 현행 4% 수준으로 유지하되 경기 회복세에 따른 장기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은 용인하겠다는 정책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한은의 입장은 무엇보다 향후 물...

    2006.09.01 11:57:42

  • 세계화의 대안세력

    최근 필자는 파리에서 열린 한 국제행사에 참석했다. 독일 쾰른에서 치러진 G8 정상회담이 형식에 꽉 짜맞추어진 정부차원(GO)의 국제회의였다면 필자가 참가한 행사는 자유분방하게 열기를 뿜어내는 민간차원(NGO)의 세계대회였다.본 행사를 주도한 것은 프랑스의 시민사회연대인 ATTAC이었다. 세계화의 대안세력을 자처하며 지난해 6월에 출범한 ATTAC는 지난해 말에는 OECD가 추진하던 「다자간 투자협정(MAI)」을 좌초시켰으며, 이러한 여세를 몰...

    2006.09.01 11:57:42

    CEO
  • 빠르게 회복..급등 없을 듯

    올 상반기에 신규분양 아파트 시장의 청약열기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한 땅값 상승 등을 경험한 탓에 혹시 하반기에 부동산 시장이 급등하지나 않을까 하는 전망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6%로 잡을 정도로 경제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는데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의 가격상승을 어느 정도 자극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이런 예상처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하반기 부동산시장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LG경제...

    2006.09.01 11:57:42

  • 실업률 하락속 고용불안 확대

    금년 1/4분기의 8%대를 피크로 실업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5월 중 실업률은 6.5%로 크게 떨어졌으며, 실업자수도 1백4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반전되고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 정도가 둔화되는 등 최근의 실업률 하락에는 경기회복세의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용 불안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IMF 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임금근로자가 금년 4월이후...

    2006.09.01 11:57:42

  • 산넘고 물건너 자연속으로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해마다 이맘때면 부딪히는 문제.「어느 곳으로 떠날 것인가」다. 그래서 오가는 길에 교통체증도 피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붐비지도 않는 곳,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피서지를 찾는 눈길은 항상 분주하다. 그러나 잘만 찾아보면 의외로 이런 곳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 청송 주왕산 절벽이 병풍처럼 솟아 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으로 불렸으며,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7백20m)이라 불린다.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폭포와 ...

    2006.09.01 11:57:42

  • 하우등

    김시언 감독의 16mm 장편 독립영화. 영문제목은 「플라이 로」(Fly Low). 로테르담 영화제,부에노스 아이레스 영화제 등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독립영화로는 처음으로 일반극장(코아아트홀)에 걸렸다. 영화는 여름(夏)비(雨)등(燈) 세가지를 모티브로 해서 도시 젊은이들의 방황과 추억을 담았다. 배경은 아무도 찾지 않는 시골 마을의 폐교. 장마가 끝난 무더운 여름(夏). 병림 창도 한수란 세 고아 청년이 훔친 돈가방을 들...

    2006.09.01 11:57:42

  • 이재수의 난

    1백년전의 제주민란을 소재로 한 시대서사극. 무력을 앞세운 서구열강의 침탈,근대사상과 봉건사상의 충돌이란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당시 민초들의 울분과 항변을 담았다. 현기영의 소설 「변방에 우짓는 새」를 각색했다. 1901년 제주도. 프랑스 천주교 신부들은 고종의 칙서를 내세워 무분별한 교세 확장을 꾀한다. 교인이면 무조건 비호하는 이들의 힘을 등에 업은 일부 악질 교인들의 횡포가 극에 달한다. 기존 사회 질서를 무시하고 관권마저 비...

    2006.09.01 11:57:42

  • 수익률 선두 '동양증권'

    「동양증권(13.2%) 대우증권(13%) LG증권(11.9%) 」애널리스트 3개월 추천종목의 수익률 경쟁에서 중간선두를 달리는 증권사들이다. 이들 3개 증권사는 6월 한달 동안(6월9∼30일) 두자릿수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이하 주가지수) 상승률 9.9%를 초과하는 성적이다. 이들 이외의 증권사는 모두 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도는 수익률을 올렸다. ◆ 동양증권 4개추천종목 모두 상승 동양증권은 2만2천원에 추천한 동양화학이...

    2006.09.01 11:5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