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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JOB&JO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스타트업이 급여를 미리 땡겨준다?···누적 투자금만 400억원 유치한 이곳은?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2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페이워치의 누적 투자금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투자금을 확보한 페이워치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만큼 급여를 가불받아 금융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2024.06.24 15:14:04

    스타트업이 급여를 미리 땡겨준다?···누적 투자금만 400억원 유치한 이곳은?
  • 서울대 시흥캠퍼스,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이하‘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이번 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평가받았다. 2023년도에 총 30개 팀의 예비 창업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전담멘토링 222회, 창업 교육 17회, 창업 멘토링 98회, 창업상담창구 169회, 소비자 반응조사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특히 창업 전문가 네트워크와 풍부한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매출(수출) 4.8억 원, 신규 고용 26명, 투자유치 11.8억 원의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1개사‘최우수’ 등급,  8개사‘우수’ 등급으로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이번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은 우리 캠퍼스의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4.06.24 15:13:51

    서울대 시흥캠퍼스,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건전한 여가 문화를 지향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개발하는 ‘세레머니’

    세레머니는 건전한 여가 문화를 지향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택기 대표(28)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세레머니는 2021년 창업 아래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브랜딩 마케팅 일을 해왔다”며 “현재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세레머니는 MBTI를 통한 성향과 취향을 기반으로 정교한 알고리즘을 형성해 개인 맞춤 아웃도어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정보탐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격비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숏폼을 기반으로 한 리뷰 유도를 통해 정보를 콘텐츠화해 커뮤니티성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존재하는 아웃도어 앱이나, 취미 앱은 예약 위주입니다. 플랫폼이 분산돼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번거롭습니다. 세레머니는 이를 모두 모아 정보를 제공하고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세레머니는 현재 지자체를 기반으로 행사, PB 상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해 아웃도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웃도어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세레머니는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홍보영상, 보도자료 등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네트워킹과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수강하고 있으며 하반기 서비스 앱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다.이 대표는

    2024.06.24 15:07:14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건전한 여가 문화를 지향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개발하는 ‘세레머니’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셀러니스를 위한 통합 서비스 ‘셀러 메이커스’

    셀러 메이커스는 소비재 관련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셀러니스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수형 대표(31)가 2022년 3월에 설립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창업 장애 요인의 압도적 1위(71%)가 자금확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창업자가 자금확보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몇 차례 폐업을 경험하며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많이 잃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창업자의 폐업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셀러 메이커스는 초기 창업자의 비용을 대폭 줄여주는 원스톱 시제품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팝업스토어 운영 서비스, 물류 대행 서비스, 인플루언서 공구 등을 한 번에 진행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이 대표는 “펀딩이라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셀러 메이커스는 초기 창업자 다수가 하나의 공장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라며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하고 너무 많은 초기 생산량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셀러 메이커스는 7월 런칭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으로 영상,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유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성공적인 펀딩 경험과 유저가 확보되고 셀러니스모델이 검증된다면 투자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현재 자체 식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을 제조하며 1개 제품에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너무 높았습니다. 사업자들이 제품을 나눠서 생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셀러 메이커스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습니다.”창업 후 이 대표는 “회사에

    2024.06.24 15:07:10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셀러니스를 위한 통합 서비스 ‘셀러 메이커스’
  • 유비온, 한국국제협력단과 나이지리아 전역 초·중학교 교육 인프라 강화 앞장

    AIED 기업 유비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손잡고 ‘나이지리아 전역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전역 초·중학교 교육 인프라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코이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 나이지리아 초중학교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자 ‘나이지리아 전역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을 발주하였고 유비온이 수주하여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전역 공립 초·중학교에 디지털 기반의 교육 모델을 수립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운영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제1의 경제 대국이자 인구 1위 국가이나 전국 공립초등학교의 컴퓨터 보급률이 5.6%일 정도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국 공·사립 교사의 컴퓨터 문해율은 평균 59%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이를 활용할 교원의 역량 강화도 시급한 실정이다. 사업을 통해 먼저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스쿨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학교 운영 모델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지털 기반의 교육 모델 수립을 위해 교육 행정 전문가와 스마트 스쿨 정책 전문가를 파견하여 연방 및 6개 주정부 등 나이지리아 전역의 ICT 교육현황과 정책을 분석하였다. 스마트스쿨 가이드라인 중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내 총 37개의 스마트스쿨이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14개의 스마트 스쿨이 운영 중이다. 나머지 학교 중 75%도 올 9월 개교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인프라 개

    2024.06.24 14:23:23

    유비온, 한국국제협력단과 나이지리아 전역 초·중학교 교육 인프라 강화 앞장
  • LG전자 베스트샵, ‘iPad’ 신모델 할인 및 동시 구매 혜택 제공

    Apple 공식 인증 리셀러인 LG전자 베스트샵이 iPad 신모델의 사전예약 흥행에 힘입어 구매 할인 행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새롭게 출시된 iPad 신모델 및 iPhone, Apple Watch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iPad 신모델 5% 즉시 할인 △Apple Care+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제휴카드를 활용할 시 24개월 무이자 혜택에 10만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또한 △iPhone 자급제 최대 26만 △Apple Watch(GPS) 최대 15만 LG전자 주요 가전제품 동시 구매 시 5만 상품권을 증정하는 동시 구매 혜택도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제품 구매 고객 대상에게는 △Apple 정품 어댑터 10% 할인 △iPhone 맥세이프 정품 케이스 최대 86%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 전용 제품 구매에 한하여 할인이 적용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iPad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iPad 신제품 출시에 맞춰 iPad뿐만 아니라 iPhone, Apple Watch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근처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6.24 11:29:11

    LG전자 베스트샵, ‘iPad’ 신모델 할인 및 동시 구매 혜택 제공
  •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점검③] 장애인을 받아들이는 한국 문화의 현주소

    취재를 통해 알아 본 대학로 공연장, 대극장 공연장 모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일반인과 달리 장애인은 관람 가능한 공연의 범위부터 공연장까지의 접근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접근성 개념과 해외 사례의 경우를 깊이 알아보고자 전문가를 찾았다. 2022년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됐던 전시 <투 유 : 당신의 방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이동권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던 협동조합 무의와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김미정 씨, 휠체어 이용자 위유진 씨를 만났다. 아르코미술관은 2022년 무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물리적인 문제를 일부 개선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계는 존재했다. 사전에 예약한 인터뷰 장소인 아르코미술관의 라운지는 휠체어가 접근할 방법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인 위유진 씨가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해야만 했다. 결국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1층에서 인터뷰를 다시 진행할 수 있었다. 미술관이 서울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경사로를 함부로 설치할 수 없는 것이 이유였다. 휠체어 이용자인 위유진 씨에게 이러한 경험은 일상과도 같았다.그는 "영화를 보려고 장애인 석을 예매하고 갔는데, 막상 영화관에 도착하니 휠체어로 상영관까지 접근을 할 수가 없어 씁쓸하게 환불하고 돌아갔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15평 이상의 건물에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와 같은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법적 규제가 있지만, 이런 규제는 새로 지어지는 문화 시설에만 적용된다. 아르코미술관과 같은 기존의 문화 시설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결국 기존의 문화 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전시에서 장애인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위유진 씨는 시설에 대한

    2024.06.24 09:49:50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점검③] 장애인을 받아들이는 한국 문화의 현주소
  •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점검 ②] "장애인의 시점으로 대극장에 다녀왔습니다"

    “백화점 같은 문화 공간에 가면 휠체어가 들어갈 만한 엘리베이터 공간이 부족하거나 소극장의 휠체어 석이 부족해 고생한 적이 있어요.”장애인, 비장애인 연합문화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A씨가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겪은 일이다. 그렇다면 대표 문화 공간인 대극장의 장애인 접근성은 어떤 상황일까.앞서 1탄에 이어 대극장의 공연 서비스 접근성(1번~3번), 공연장 시설 접근성(4번~7번)을 취재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다녀왔다.  장애인 관객 도와주는 매니저 상주하는 대극장먼저 ’예술의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상영 중인 뮤지컬 ‘천 개의 파랑’, ’국립 중앙 박물관 극장 용’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파가니니’는 모두 음성 해설,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 두 극장에도 별도의 접근성 매니저는 상주하지 않았다.다만, 두 극장은 하우스 매니저, 하우스 안내원이 공연장 내부에서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에게 길을 안내했다. ‘하우스’는 무대나 백스테이지를 제외하고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일컫고, 하우스 매니저와 관객 내원은 하우스에서 관객 입·퇴장과 공연 관람을 돕는 직책이다.’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하승희 하우스 매니저는 휠체어 관람객이 안전하게 입·퇴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휠체어 관람객분은 입장 퇴장을 개별적으로 도와드린다.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관람객이 몰릴 때 휠체어 관람객이 얽히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휠체어로 나가는 길을 따로 알려드리거나 관람객이 몰리는 때와 다른 시간대에 나가도

    2024.06.24 09:34:11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점검 ②] "장애인의 시점으로 대극장에 다녀왔습니다"
  •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점검 ①] 대학로 극장, 장애인 관객 맞을 준비 되었나?

    “따로 장애인석은 없어요. 장애인석 운영은 제작사 결정이라, 제작사에 다시 전화해 보셔야 해요.”대학로 공연장 장애인석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자 극장에 전화한 후 들린 답변이다. 장애인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공연 제작사에 전화를 걸어 휠체어 좌석 위치, 예매 방법, 전동 휠체어 접근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예술 조사'에 따르면 대학로 극장 127개 중 장애인석을 보유한 극장의 비율은 26.1%(33개)로 저조한 수치다. 장애인석이 부족해 공연 관람에 불편함은 물론,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공연장 시설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과연 공연장은 지체 장애를 비롯한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관객을 환영하고 있을까.지난 5월, 서울 대학로 극장 2곳을 방문해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를 조사했다. 체크 리스트 항목은 공연 서비스 접근성(1번~3번), 공연장 시설 접근성(4번~7번)으로 구성했다. A극장은 오픈런 뮤지컬을 상연 중인 150석 규모의 극장으로 혜화역으로부터 2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B극장은 총 2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고, 현재 공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뮤지컬을 상연하는 300석 규모의 극장이다. B극장 역시 혜화역으로부터 170m 이내에 위치해 있었다.  대학로 소극장 '베리어 프리' 공연 운영 無A, B극장의 공연 모두 자막, 음성 해설 및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배리어 프리(문화 환경 접근에 장애물이 없는 환경으로 만들려는 움직임)’ 공연 회차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았다. 또한 접근성 매니저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접근성 매니저는 공연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장애인 관객을

    2024.06.24 09:21:35

    [장애인 문화 향유권 실태점검 ①] 대학로 극장, 장애인 관객 맞을 준비 되었나?
  • 마이리얼트립,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공식 티켓 2년 연속 판매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주)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구단의 24-25 시즌 공식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마이리얼트립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관을 원하는 해외 여행자를 위해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첼시 등 런던을 연고지로 둔 인기 구단 홈 경기의 공식 티켓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프리미어리그 티켓 판매 서비스는 영국, 유럽 지역 여행 고객의 활발한 구매와 함께 본격 개시 1년만에 마이리얼트립이 제공하는 런던 내 770여개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 중 거래액 1위를 달성하며 마이리얼트립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이리얼트립은 △최대 2일 내 예약 확정 △6석 연석 보장 △구단별 패키지 상품 연계 등 기존 혜택뿐 아니라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미어리그 티켓 판매 서비스를 고도화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경기 직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마이리얼트립은 지난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가 맞붙은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를 비롯해 올해에는 브렌트퍼드의 김지수 선수의 1군 합류까지 감안, 풍부해진 ‘코리안 더비’ 경기 티켓 수량 확보에 주력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마이리얼트립에서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공식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검색창에 ‘토트넘’, ‘아스널’, ‘첼시’ 등 구단명이나 ‘EPL’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이 확정되면 개별 지급되는 바우처 내 QR코드를 통해 편하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프리

    2024.06.21 11:36:11

    마이리얼트립,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공식 티켓 2년 연속 판매
  •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요트 간판 스타 ‘하지민’

    한국 요트의 간판인 하지민(해운대구청) 선수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5회 연속 하계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대한요트협회에 따르면 하지민은 지난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프랑스 남부도시 이에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남자 레이저급 경기에서 우승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게 됐다. 이로써 하지민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기 시작하여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총 다섯 번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하지민 선수 본인이 생각하는 요트의 매력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한다“우선 바다에서 기구를 자기 자신이 조정해서 동력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바다 위에서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또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 예측해서 그걸 이용해 어떻게 빨리 반환점을 돌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처럼 전술적인 부분을 구상하고 하는 것들이 매력인 것 같다.”어쩌다 ‘요트’라는 종목에 입문을 하게 되었는지“초등학생 때 친형이 먼저 우연치 않게 부산시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어린이 요트 체험을 하게 됐는데 그거를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1년 뒤에 시작하게 됐다.”오랜 기간 요트 종목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비결이 따로 있는지“여태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제가 좋아하고 재밌어해서 계속해서 제 기량에 있어 조금 더 발전하여고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거기에 맞게 제가 속한 지자체 팀에서도 많은 협조를 해주고 저는 그 환경 속에서 조

    2024.06.21 11:34:03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요트 간판 스타 ‘하지민’
  • 일반음식점으로 가장한 방석방...“불건전한 유해업소 퇴출 절실”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선정적인 간판과 내부가 보이지 않는 일반음식점이 즐비하다. 중·고등학교와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정체 모를 일반음식점들의 정체는 ‘방석집’이다. ‘방석집’은 방석 위에 앉아서 대접받는 집이란 뜻으로, 성매매 업소의 일종이다. 광진구 주민들은 수년째 광진구청에 퇴폐업소 근절을 민원으로 제기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유흥주점, 단란주점과 같은 업소는 개인이 영업허가를 받은 사유재산이다. 보건위생과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영업소 폐쇄 또는 영업허가 취소 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강제로 조치하기 어렵다”였다.유해업소 정리가 절실한 광진구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함께 업소 주변에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높이는 등의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유해업소 근절 동 추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유해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강력한 지도·단속을 벌이겠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육 환경과 구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주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민·관·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광진구에 3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문민경 씨는 “자식에게 일찍부터 유해환경을 노출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며 “지나갈 때마다 방석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난감했던 적이 한두 번이

    2024.06.21 10:45:41

    일반음식점으로 가장한 방석방...“불건전한 유해업소 퇴출 절실”
  •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에게 쉼터가 되어주는 ‘휘카페’

    일반인들에게 일을 하고 친구, 동료들과 소통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인들에게는 일반인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조차 잘 주어지지 않는다. 경계선 지능인에게는 일을 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소통하는 시간도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휘카페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일터인 동시에 이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역할을 해주는 곳이다. 휘카페(HYGAFE)는 덴마크어로 행복이라는 뜻을 지닌 휘게(HYGGE)와 카페(CAFE)를 합성한 단어이다.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은 이곳에서 사회생활을 배우며 행복을 찾는 연습을 하고 있다.경계선 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이자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휘카페를 설립한 권오진 대표를 만나보았다.휘카페는 어떤 공간인가요“경계선 지능인 친구들의 쉼터이자 놀이터에요. 경계선 지능인 친구들은 평상시 일 경험에 대한 욕구가 매우 커요. 그런데 다른 업장에서는 아르바이트를 안 받아 줘요. 여기에서 일함으로써 동료들 간 소통, 고객 대면 서비스를 하며 본인이 원했던 경험을 하게 되고 친구들을 만들고 있는 공간이 되고 있어요. 근무 시간을 늘려달라는 친구들도 있고 매일 출근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있어요. 상황상 근무 시간을 늘려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 친구들한테는 그만큼 이곳이 좋은 공간인 거예요. 보통 사람은 평범한 삶이라는 게 있잖아요. ‘평범한게 뭐가 어려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 청년들은 일반 청년들하고 달라요. 일단 친구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요. 같은 경계선 지능인 친구들이라도 나타나는 특성들이 너무

    2024.06.21 10:40:20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에게 쉼터가 되어주는 ‘휘카페’
  • 인천강소특구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몽골 브랜치 실증화 사업 추진

    인천강소특구사업단(단장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이희관 교수, 몽골생명과학대학교 명예교수)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몽골 다르항시를 방문하여 몽골 생명과학대학(MULS)에 개설한 강소특구 몽골 브랜치에서 특구 기업들의 기술 실증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몽골생명과학대학교는 2015년 대학 간 교류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그 성과로 2018년 다르항에 ‘인천대 거리’가 공식적으로 설치된 바 있다.인천강소특구는 2023년 11월 14일 인천강소특구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Mongolian University of Life Science), 몽골 다르항시(Darkhan)와 인천강소특구 브랜치 설치를 위한 MOU를 맺고 해외 파트너로서 협력해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몽골 실증화 사업에 군산강소특구도 참여하여 양 특구 간 협력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했다.인천강소특구는 해외 사업화 추진을 위하여 몽골 다르한시 몽골생명과학대학교와 함께 첫번째 데모 프로젝트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기술을 몽골에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기술 실증화를 진행하였다. 또한, 군산강소특구와 협업으로 몽골 현지 게르에 군산특구의 태양광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여 자립형 에너지 기술 실증화를 진행하여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인천강소특구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이전, 합작 투자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천 강소특구의 기술을 몽골에 확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화 사업에선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기술(금강바이오, 스마트바이오탑)을, 군산강소특구는 태양광 발전 시스

    2024.06.21 09:54:07

    인천강소특구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몽골 브랜치 실증화 사업 추진
  • 국내 최초 바이오플라스틱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하는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산업기술연구조합’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화이트바이오산업분야 제1호 산업기술연구조합인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산업기술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을 출범했다.연구조합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신기술 실증·검증부터 글로벌 시장진출 및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바이오플라스틱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연구조합에는 전세계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1위 기업인 토탈에너지코비온을 비롯한 CJ제일제당, LG화학, CJ HDC biosol, 포스코인터네셔녈, SK마이크로웍스, BGF에코솔루션, 동성케미컬, 동원시스템즈, 삼양사 등 국내외 대중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국내 최초 유럽(DIN CERTCO) 및 미국(BPI)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조합원 참여로 특구기업은 물론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연구조합은 바이오플라스틱 순환기술 실증화,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특구기업의 공동R&D 및 시장진출 지원, 제도개선 및 정책 제언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 기반을 조성하여 수요기반 신규 R&D 기획 및 타부처 과제 매칭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실증 특례를 적극 추진한다. 연구조합 관계자는 “신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국내 및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연구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인천강소특구는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산업기술연구조합’과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대·중견 기업과 특구기업의 협업을 통해 화이트바이오산업

    2024.06.21 09:53:56

    국내 최초 바이오플라스틱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하는 ‘화이트바이오순환경제산업기술연구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