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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핏펫, 50억 원 투자 유치···동화약품과 동물의약품 연구개발 추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핏펫이 동화약품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동화약품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 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126년 전통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대규모 의약품 제조 역량으로 동물의약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핏펫은 지금까지 누적 6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아기유니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이사는 “핏펫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진단검사, 고품질 상품개발, 커머스, 치료제, 펫보험 등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양사는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3.03.21 10:31:05

    [Start-up Invest] 핏펫, 50억 원 투자 유치···동화약품과 동물의약품 연구개발 추진
  • 챗GPT로 리포트 작성한 대학생들, 반응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챗GPT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3명(76.5%)이 학업 및 취업 부문에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유는 시간적 효율이 가장 컸다. AI의 도움으로 ‘학업 및 취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4%(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다양해져서(47.8%) ▲리포트, 과제 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서(41.1%)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서(33.2%)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 목소리를 낸 23.5%의 대학생은 AI를 활용한 각종 부정행위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것(64.1%, 복수 응답)을 우려했다. 이어 ▲AI와 차별화되는 고차원의 능력이 요구될 것 같아서(35.9%) ▲인공지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32.0%) ▲AI 활용 능력을 추가로 습득하고 향상시켜야 해서(10.9%) 등의 염려도 있었다.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38.8%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인 활용 분야로는 ‘학업(69.7%, 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여가(50.7%) ▲경제활동(23.2%) ▲취업(16.6%) ▲가사(10.9%) 등의 분야가 이었다. 최근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생성형AI ‘챗GPT’를 학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25.0% 수준이었다. 이들은 챗GPT를 ‘과제, 리포트 작성 시 정보 탐색 및 참고(55.9%, 복수 응답)’ 및 &lsquo

    2023.03.20 16:33:24

    챗GPT로 리포트 작성한 대학생들, 반응은?
  • 일반인 10명 중 8명, '로톡 등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소비자 선택권 보장돼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리서치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6%가 ‘전문직역 권익 보호보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20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로톡 이슈로 불거진 전문직 사업자단체와 플랫폼 스타트업 간 갈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의료광고 플랫폼 강남언니, 세무대행플랫폼 삼쩜삼,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등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도 설문에 포함해 진행했다. 응답자 4명 중 1명(25.7%)은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이하는 41.1%가 잘 안다고 대답했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홈페이지 방문 등 플랫폼에 접근해 본 사람들은 각각 22.8%, 28.6%였다. 응답자의 64.6%는 플랫폼이 전문직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85.3%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플랫폼 스타트업들과 전문직 사업단체 간의 갈등을 잘 아는 사람들은 적었지만(14.4%), 각 직역단체의 주장과 플랫폼 스타트업의 주장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3.6%가 ‘전문직역 권익 보호보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본인 및 가족 중에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도 소비자 선택권을 보다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이 67.1%에 달했다.&nb

    2023.03.20 15:05:44

    일반인 10명 중 8명, '로톡 등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소비자 선택권 보장돼야'
  • 파고다 교육그룹, ‘NEW PAGODA! NEW CHALLENGE!’ 창립 40주년 행사 진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종합어학교육기관 파고다 교육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NEW PAGODA! NEW CHALLENGE!’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행사에는 파고다 교육그룹 박경실 회장, 고루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함께 진행했다.창립기념식에는 우수직원 및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 시상식과 CEO 메시지, 본부별 챌린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고다 교육그룹은 1983년에 설립하여, 1994년도에 어학원 최초로 법인 전환했다. 서울 종로에서 시작해 강남학원, 신촌학원 그리고 부산학원까지 40년동안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제2외국어 회화 및 자격증 과목 강의를 운영 중이다.2015년부터는 명절에도 학업으로 쉬지 못하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명절대피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언어교육 부문 공식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파고다 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파고다 40주년을 축하하며 “파고다가 어려울 때마다 마주잡은 선생님과 직원들의 두 손에 뜨거운 힘이 있었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마주잡은 두 손으로 40년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고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jinho2323@hankyung.com

    2023.03.17 22:01:19

    파고다 교육그룹, ‘NEW PAGODA! NEW CHALLENGE!’ 창립 40주년 행사 진행
  • AC 1호 IPO 기대했던 블루포인트, 코스닥 상장 철회 이유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액셀러레이터 1호' IPO로 주목받았던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상장을 철회했다. 블루포인트는 17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KOSDAQ)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블루포인트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스타트업의 성장하는 과정을 위험요소로 본 것 같다”며 “처음 제출했던 작년 4월에는 경기가 호황이었으나 3분기로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유동비율, 투자자산 평가 등을 문제제기했는데, 거래소 예비 심사 과정에서 소명을 했을 때까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심사 유효기간이 4월까지였으나 내부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접게 됐다”고 덧붙였다.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1분기 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해 왔다. 특히 2차례 자진 정정을 통해 시장 객관성을 확보하고 투자자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했지만, 지난 3일 금감원의 직접 정정 요구로 기간 내 상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철회를 결정했다. 블루포인트는 경기 침체와 SVB 사태 등 국내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된 만큼, 적절한 시점에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이번 철회 공시와 관련해 "국내 첫 액셀러레이터 상장 도전에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IPO 과정에서 많은 투자 관계자로부터 블루포인트의 비전과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 평가와 공감을 얻은 것은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포인트는 2014년 설립 이래 지난해 말 기준 276개사에 적극 투자해 포트폴리오 기업가치만 약 4조

    2023.03.17 16:52:00

    AC 1호 IPO 기대했던 블루포인트, 코스닥 상장 철회 이유는?
  •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제7회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은 동작구청과 함께 ‘제7회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모집 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등 일반창업 분야, △ESG 소셜벤처분야, △중앙대 캠퍼스타운의 공유주방을 활용한 푸드테크 분야로 동작구 관내 거주하는 청년(대표자 만 39세 이하)이 포함된 개인 또는 팀으로 이루어진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참가서류는 4월 2일(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4월말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발한 창업팀에게는 입주공간과 사업화지원금,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교육과 원스톱 멘토링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선발된 창업팀은 사업장소재지를 입주공간으로 이전해야 한다.‘제7회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신청방법, 입주 및 지원사항은 중앙대 캠퍼스타운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앙대 캠퍼스타운추진단은 지난 4년간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초기창업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사업고도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창업팀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상생하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jinho2323@hankyung.com

    2023.03.17 11:59:34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제7회 입주기업 선발 창업경진대회’ 개최
  • 영국 현지 법인 설립한 ‘삼쩜삼’, 내년 4월 서비스 출시 목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자비스앤빌런즈가 영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발표했다.지난해 11월 세무 분야 세계 최초로 영국 정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me)에 선정된 자비스앤빌런즈는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자비스앤빌런즈는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영국 국민들의 세금 신고 및 환급을 간편하게 돕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복잡한 세무 업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영국 내 자영업자, 프리랜서, 긱 워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쩜삼을 통해 국내에서 이미 입증된 세무 업무 간편화 기술, 쉽고 직관적인 UI/UX,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이 핵심 전략이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시장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누적 미수령 세금 환급금 규모는 200억 파운드(약 31조 원)에 달한다.자비스앤빌런즈 영국법인은 첫 행보로 서울시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주최한 ‘2023 런던 컨퍼런스:스타트업 프롬 서울’에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서울투자청에 따르면 기업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원 기업 15곳 중 자비스앤빌런즈를 비롯해 대표 기업 5곳이 선정됐다.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설명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자비스앤빌런즈는 14일 진행된 대표 기업 IR 세션에서 영국 세무 시장 현황과 택스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삼쩜삼의 영국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영국 의회 의원, 줄리아 호겟(Julia Hoggett) 런던 증권거래소 대표 등 주요 관계 기관과 현지 투자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자비스앤

    2023.03.17 11:32:13

    영국 현지 법인 설립한 ‘삼쩜삼’, 내년 4월 서비스 출시 목표
  • “남들 다하는 취업 걱정 안 해요”…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인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은세 대학생 기자]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취업 보장은 물론 학자금도 지원돼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날로 커지는 추세다.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계약 형태에 따라 크게 기업체 취업형, 조기취업형, 군 의무복무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대기업 취업 보장’,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이 교육부 승인을 거쳐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전형으로, 학과 졸업 후 해당 기업체에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한다.대표적으로는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이 있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모바일공학전공은 모바일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했던 삼성전자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방에 개설한 첫 계약학과다. 최소 절차 통과 시 삼성전자 채용이 보장되고, 4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학과의 특장점이다. 이렇다 보니 매년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위 SKY 대학을 버리고 모바일공학전공에 진학하는 게 더 낫지 않냐”, “취업 걱정 안 해도 돼서 부럽다” 등의 글이 올라온다. 현재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는 SK하이닉스와, △연세대 △성균관대는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이중 연세대는 LG디스플레이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올해 신설하기도 했다.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LG디스플레이 취업 보장’이라는 점에

    2023.03.16 18:15:22

    “남들 다하는 취업 걱정 안 해요”…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인기
  • [르포] “우리도 신입생이에요”, 새 학기 한국 교정을 찾은 교환학생의 일상 엿보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신윤경 대학생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옴을 체감할 때가 되면 어느새 3월이다. 3월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설레는 달이다. 한적하던 캠퍼스에는 학교를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진다. 교정에는 많은 사람이 붐비며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말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새 학기를 맞아 새롭게 대학에 오는 학생들이 존재한다. 대학이 처음인 신입생을 비롯해 편입생과 복학생, 외국에서 교환학생을 오는 외국인 학생들도 있다.교정을 지나다니다 보면 영어, 중국어 등을 사용하는 외국인 학생이 종종 보인다. 특히 학기 초에는 건물을 찾지 못해 헤매는 외국인 학생도 볼 수 있다. 교환학생을 오는 외국인 학생은 캠퍼스 생활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경험이다.대학에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수의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 학생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파티하는 프로그램,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이 1:1로 매칭되어 한 학기 동안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덕성여자대학교는 버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버디프로그램은 덕성여대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학생과 1:1 매칭되어 한국 생활 및 덕성 캠퍼스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과 친구가 되고 싶은 사교적이고 책임감 있는 덕성 재학생이면 누구나 버디 신청이 가능하다.새 학기를 맞이해 처음 한국에 오는 외국인 학생은 어떻게 한국에서 적응하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올해 3월 1일 대만에서 한국의 덕성여대에 교환학생을 온 흔이(24)의 일상을 함께해봤다.“버디 프로그램으로 한국 친구와 처음 만났어요”흔이는 덕성여대

    2023.03.16 18:11:59

    [르포] “우리도 신입생이에요”, 새 학기 한국 교정을 찾은 교환학생의 일상 엿보기
  • SSAFY 5기 비전공자 출신 프론트엔드 개발자 권희은 씨, “비전공자도 SSAFY에서 개발자 됐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염준호 대학생 기자] 비전공자에게 개발자가 되는 길은 멀고 막막하기만 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개발이라는 막연한 범주와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은 비전공자에게 또 다른 걸림돌이다.물론 개발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다. 독학을 할 수도 있고, 국비지원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부트캠프'와 같은 사설 학원에 다니며 단기간에 기술 습득도 가능하다. 그러나 비전공자는 자신이 전공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움츠러들고 확신이 없기 마련이다. 금전적 부담도 당연히 고려 대상이다. 그런 점에서 비전공 개발자 지망생 사이에서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이른바 '개발자 사관학교'로 통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부터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1년 1600시간의 커리큘럼과 월마다 지급되는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이 장점이다.SSAFY의 또다른 장점은 졸업생 누적 취업률이 74%에 달한다는 것이다. 2018년 1기 입과를 시작으로 현재 9기 교육이 진행중인 SSAFY는, 7기까지 수료한 4732명 중 3486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KB국민은행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대다수는 전공자 출신이지만, 해가 지나며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로 취업한 이들의 성공담이 퍼지며 경쟁은 매년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한 카페서 만난 권희은씨(28, 성남시 분당구)도 그 무수한 성공 사례 중 하나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이른바 '찐 문과' 출신인 그녀가 어떻게 치열한

    2023.03.16 17:59:06

    SSAFY 5기 비전공자 출신 프론트엔드 개발자 권희은 씨, “비전공자도 SSAFY에서 개발자 됐어요”
  • 스몰 브랜드 쇼룸 역할한 ‘공간 와디즈’ 오픈 3주년 맞아 리뉴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오픈 3주년을 맞아 매주 새로운 ‘협업’과 ‘팝업’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전 층을 리뉴얼한다.   공간 와디즈는 펀딩 제품을 체험하고 성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라인만으로는 제품의 가능성과 스토리를 전달하기 어려운 갈증을 해결하고자 2020년 4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3년간 온라인 펀딩에 도전한 5천여 메이커가 공간 와디즈를 통해 고객을 만났으며, 이제는 월 1만 명 이상이 찾는 성수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부터 스몰, 빅브랜드까지 다양한 메이커의 브랜드 경험과 협업 전시, 취향을 소개하는 ‘라이프디자인 큐레이션’ 채널로 도약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지하 1층 크리에이터 존이다.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갤러리형 구조를 마련해 아티스트를 위한 대관 공간으로 활성화한다. 벽체 3면 빔 프로젝터, 조명, 공연용 포터블 스피커를 비롯한 음향 시설도 눈여겨볼 점이다.2층은 F&B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간의 협업 전시 공간으로 바뀐다. 메인 공간인 1층은 온라인 펀딩 진행 중인 제품의 체험 공간과 팬들에게 검증된 성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TOP100 스토어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천체를 관측하는 유튜버와 사진작가가 들려주는 3인 3색 별 이야기’가 미디어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여행 사진전’이 다음 전시로 예정돼 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제품 중심의 체험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까지 공

    2023.03.16 15:55:26

    스몰 브랜드 쇼룸 역할한 ‘공간 와디즈’ 오픈 3주년 맞아 리뉴얼
  •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게 목표” 야놀자, ‘야놀자리서치’ 출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리서치의 출범은)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글로벌 여행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여행 산업은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배보찬 야놀자 대표)” 야놀자가 여행전문 민간 연구센터인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 야놀자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Center for Hospitality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와 협력해 설립한 독립연구법인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 야놀자리서치는 여행산업 연구를 위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센터로,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인벤토리와 양질의 데이터, 퍼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리서치 역량 및 학술 네트워크를 결합해 K-트래블의 글로벌 진출과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야놀자리서치는 여행 계획부터 교통, 숙박, 외식,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여행 이후의 경험을 나누는 단계까지 여행 과정 전반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의 연구를 진행한다. 여행산업과 관련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정책도 주요 연구 과제다. 연구 데이터와 정보는 여행ㆍ관광기업, 국내ㆍ외 연구원, 국제기구, 중앙 및 지방정부, 학계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야놀자리서치는 어떤 특정 회사에 대한 연구를 하기보다 여행산업 전체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연구 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플랫폼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리서

    2023.03.16 14:46:30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게 목표” 야놀자, ‘야놀자리서치’ 출범
  • 국내 배터리 3사 참여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대기업·스타트업 전기차 新기술 선보인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와 기아, 상용차 볼보트럭, 소형 모빌리티, 충전기 및 인프라 브랜드 등 총 95개사 441부스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개막식에서는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어워즈 2023과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을 올렸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배터리 3사도 참여했다. 삼성SDI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SK온은 올 1월 CES 2023에서 수상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제조를 넘어 배터리 서비스 산업을 선보인다. 배터리사를 비롯해 전기차 제조 및 충전기 기업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PnC(Plug and Charge)기술을 활용한 ‘간편충전’ 서비스를 첫 공개한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편충전과 프리미엄 충전소 디자인 등 전기차 충전 경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등의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2회째로 진행된 EV 어워즈 2023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이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여기에 올해의 혁신전기차는 기아 EV6 GT, 올해의 전기충전기는 CHAEVI(채비)가 선정됐다.이번 박람회의 주

    2023.03.16 13:45:46

    국내 배터리 3사 참여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대기업·스타트업 전기차 新기술 선보인다
  •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숏폼의 인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마케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로 불리는 20대부터 40대 초반의 경우 숏폼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숏폼을 활용해 성과를 보이는 기업 및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숏폼 토탈 솔루션 기업 숏뜨에서 숏폼 벤치마킹 사례를 공개했다. 인터넷 ‘밈’ 문화 활용한 재미있는 챌린지로 유저 관심 UP단 15초 안에 시청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구해야 하는 ‘숏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다. 특히 ‘재미있는 영상’은 비록 광고라 하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하나의 파급력 있는 ‘밈’이 된다. 삼성전자와 야놀자의 마케팅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숏뜨와 함께 가전 신제품인 ‘비스포크 큐커’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틱톡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찍먹부먹큐커’ 챌린지를 진행했다. 흔히 맛을 표현할 때 많이 활용되는 만화 ‘요리왕 비룡’을 콘텐츠에 녹인 이 콘텐츠는 조회 수 5천만, 챌린지 영상은 9천개 이상 생성했다. 야놀자의 여름 시즌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진행된 ‘#야놀자해’ 캠페인은 여름 분위기에 맞게 휴가철에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2D 스티커가 활용된 챌린지로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해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해 재미를 극대화하고,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B급

    2023.03.15 15:32:49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 [Start-up Invest] 기부 관리 서비스 마이오렌지, 시드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기부 관리 서비스 ‘마이오렌지'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오렌지는 2022년 6월에 설립된 기부금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기부자들에게 기부 일정 및 내역 관리, 기부단체 평가 및 탐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오렌지는 여러 기부내역을 한 곳에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고, 기부단체별 평점부터 기부 리뷰 확인까지 제공하는 기부 관리 올인원 서비스다. 체계적인 관리 기능으로 기부의 효용감을 높일 수 있으며, 잠재 기부자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는 많은 비용과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이오렌지는 국내 최대인 23,000여 곳의 비영리단체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기부자 중심 기부단체 평가지표 ‘MYDINA’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마이오렌지는 2005년부터 국내외 대표적인 기부단체들과 협력해온 슬로워크 출신 조성도 대표가 슬로워크에서 분사해 창업한 팀이다. 한국모금가협회 전문회원, 다음세대재단 등의 중간지원조직 비영리 스타트업 추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직접 비영리단체에서 일했던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마이오렌지는 법인 설립 전인 2018년부터 소셜임팩트 전문 뉴스레터 ‘오렌지레터'를 발행하며 20,000여 명의 잠재 기부자 및 기부단체 재직자들과 매주 소통하고 있다.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는 “마이오렌지를 통해 1,0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기부자들이 더 쉽고 똑똑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부단체가 기부자 모집과 모금을 디지털화하여 더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공익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3.03.14 16:44:28

    [Start-up Invest] 기부 관리 서비스 마이오렌지, 시드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