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커피원두 납품 전문기업 ‘더듀얼로스터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듀얼로스터즈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커피원두 납품 전문기업이다. 정진현 로스터(31)가 2016년 11월에 오픈했다.정진현 메인로스터는 “원두 납품을 중심으로 커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홈바리스타커피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싶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더듀얼로스터즈는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곳곳에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정 로스터는 “더듀얼로스터즈에 직접 방문한 고객과 협의를 통해 납품할 제품을 선택한다”며 “평소 카페로 개방돼 있어 커피에 진심인 고객들이 주로 방문한다”고 말했다.“더듀얼로스터즈의 강점은 직화식 로스터와 반열풍식 로스터를 사용해 원재료의 개성을 살린다는 것입니다. 물동량에 따른 신선한 원재료 확보와 주문과 함께 시작되는 로스팅으로 신선도를 확보했습니다. 개인 고객의 소량 주문제조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정 로스터는 하와이 에티오피아, 케냐 등 해외 커피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적절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 한잔이 되어줄 생두를 선택한다. 정 로스터는 “어느 포인트에서 배출해야 가장 맛있는지 결정하고 그 맛을 항상 일관되게 제공하기 위해 커핑을 통한 QC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정 로스터는 커피 경연대회에 출품하거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더듀얼로스터즈를 알리고 있다. 정 로스터는 “팝업 행사나 축제부스 참여 등 대외활동을 통해 더듀얼로스터즈의 커피맛과 진정성을 알리고 있다”며 “인스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듀얼로스터즈의 커피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정 로스
2023.03.06 20:35:51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온라인 영어교육 통해 강사를 양성하는 스타트업 ‘러닝블라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러닝블라썸은 온라인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 강사를 양성하는 스타트업이다. 김경이 대표(44)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러닝블라썸은 오프라인 영어교육 시장에서 어린이 영어 강사 양성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솔컬리지’를 온라인 서비스로 바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를 만났다.현장에서 오랫동안 교사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20여 년 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영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길을 생각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한 우물만 파다 보니 강사교육, 부모교육, 지자체 연수 등 다양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때마다 교육받는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야 그분들에게 교육받는 학생들도 행복할 테니까요.무엇을 중심에 두고 교육 과정을 개발했나요아무리 에듀테크가 발전하고 새로운 매체가 개발되어도 교육은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없어지지 않을 직업 중 하나가 ‘교사’입니다. 영어교육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영어교육 기준이 없습니다. 놀이 영어와 음성언어를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무분별한 영어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죠. 이런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국내 환경에 적합한 방법으로 가르칠 수 있는 어린이 학습자용 YLTESOL(Youung Learner`s Teaschin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러닝블라썸은 어린이 학습자에게 영어
2023.03.06 20:35:48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뉴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뉴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수빈 대표(27)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뉴뉴는 파편화된 F&B 시장의 불균형 해결을 목표로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현재 웹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숨겨진 보석 같은 푸드 브랜드를 발굴해서 소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3월 커뮤니티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이 대표를 만났다.뉴뉴는 어떤 서비스인가요뉴뉴는 레스토랑, 카페, 식품 브랜드, 식기류 등의 숨겨진 F&B 브랜드를 발굴하고 사용자들에게 소개하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들은 뉴뉴를 활용해 손쉽게 숨겨진 양질의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뉴뉴는 음식에 진심인 사용자와 전문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선별된 F&B 브랜드를 사용자들이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쇼룸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뉴뉴에서는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쇼룸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곧 브랜드를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습니다.기업명인 ‘뉴뉴(knewnew)’는 어떤 뜻을 담고 있나요뉴(knew), 뉴(new)는 영어로 ‘알다’ ‘새롭다’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뉴뉴가 사용자들에게 새롭게 브랜드를 알려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뜻을 담아 브랜드명을 정했습니다. 나의 경험을 타인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뉴뉴만의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뉴뉴에서는 입점 브랜드와 유저 모두에게 유익한 플랫폼 입니다. 입점 브랜드는 합리적으로 타겟 고객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고 유저는 브랜드와 직접 연결이 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3.03.06 20:35:45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청년층 ‘이 자격증’에 몰린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3년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취업과 관련된 정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 청년층들의 응시 수요가 가장 높은 자격증에 취준생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층 시험응시 수요가 높은 자격 등급별 Top5를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접수인원 2,558,643명 중 청년층(15~34세)으로, 원서접수 당시 취업준비생, 구직자, 학생 상태인 1,050,616명 (41.1%)이다.시험응시자가 많은 자격은 면허나 관련 법령에서 선임요건으로 규정된 경우가 많았으며, 안정적 업무수행이 가능한 직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사 등급에서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에 44,543명(청년층의 4.24%)이 몰려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정보처리기사는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계열까지도 응시할 수 있어 취준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어 전기기사, 산업안전기사, 일반기계기사, 건축기사 순으로 나타났다.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산업안전산업기사자격이 24,399명(2.32%)으로 가장 많았다. 2022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기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순이었다.기능사 등급에서는 제과기능사(41,463명, 3.95%)와 제빵기능사(38,876명, 3.70%)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시험이 상시로 시행되고 창업, 자기 계발, 취미활동 등에 따른 응시수요가 높은 이유로 분석된다. 이어 지게차운전기능사, 미용사(일반), 한식조리기능사 순이었다.서비스 분야에서는 사회조사분석사2급(14,805명, 1.41%), 직업상담사2급, 스
2023.03.06 14:33:58
-
‘광고에 관심 있는 새내기는 여기로’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 35기 신입생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ADFLASH)가 2023년 35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애드플래쉬는 서울·경인 지역 대학생 약 100여 명이 모여 활동하는 연합 광고동아리로, 현업에 있는 선배들을 초청하는 플래쉬 트레이닝, 스터디를 비롯해 경쟁 PT, 연말 광고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모집방식은 이번 달 8일까지 지원서와 과제물 제출 마감이며, 신입생 면접은 11일 토요일에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애드플래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애드플래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올해 애드플래쉬의 신입생 모집의 메인 콘셉트는 ‘블루투스;Blue to Youth’다. ‘애드플래쉬는 35기에게 청춘을 전달함으로써, 기기 간의 연결을 형성하는 블루투스처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김민영 애드플래쉬 회장은 “애드플래쉬는 무엇보다 사람이 주는 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비 광고인들이 애드플래쉬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광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애드플래쉬에서 예비 35기와의 파란 연결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플래쉬는 2019년 제40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동아리상’을 수상했고, 2020년 한 해에만 이노션 S.O.S, DCA, 서울관광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다.khm@hankyung.com
2023.03.06 10:19:35
-
“월 50만원 적금 어려워요”, 해지 고민 늘어나는 청년희망적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신윤경 대학생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증가하며 높은 물가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어요.” “자취생인데 보험금, 생활비 등으로 한 달을 간신히 버티는 상황 속에서 적금인 것 같아요.”고금리,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교통비에 이어 난방비 상승을 체감하고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대학교 한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청년 희망적금’을 해지했다는 글과 해지를 고민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적금이 부담된다는 이유가 대다수다. 문재인 정부가 청년을 위한 적금 정책으로 출시한 ‘청년희망적금’ 해지가 증가하고 있다. 청년 희망 정책은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2022년 2월 11개 은행에서 출시한 금융 상품이다. 최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중 종합 소득 2600만 원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 원을 납입 하는 2년 만기 적금이다. 만기를 채울 시 비과세 혜택으로 최대 약 연 10%의 금리 적금 효과가 있어 출시 당시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3월 초 가입 마감인 1분기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286만 800여 명이었지만, 2022년 9월 말 기준 3분기 가입자는 256만 7000여 명이었다. 1분기와 비교하면 약 30만여 명이 줄어든 수치다.최근 청년 희망적금을 해지한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는 “보증금 때문에 청년 희망적금을 깼다”며 “자취를 하는데 높아진 물가로 인해 매달 50만원 적금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대학생 B 씨는 “생활비로 쓸 돈도 부족해지며 적금을 못 한지 오래돼 해지하는 편이 낫다”며 &ldqu
2023.03.06 10:05:03
-
채널코퍼레이션, B2B SaaS 스타트업 육성하는 ‘채널벤처스’ 조직 설립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SaaS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채널벤처스’ 조직을 설립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이라는 채널톡의 모토를 이어받은 채널벤처스는 초기 단계의 B2B SaaS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자본 투자 △SaaS 플레이북 △ PMF(Product-Market-Fit) 및 GTM (Go-to-Market, 고객에게 접근하는 단계) 노하우 전수 등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의 협업을 통해 시작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AWS 스타트업 조직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AWS SaaS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WS SaaS Accelerator Program, 이하 ASAP)에 참여한다. 여기서 시리즈 A 이하의 SaaS 스타트업 10여 곳을 선정해 채널벤처스의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ASAP는 4주간 △채널코퍼레이션을 비롯한 SaaS 스타트업 CEO로부터 듣는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 △SaaS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및 기술 세션 △SaaS 전문 글로벌 벤처캐피탈 스톰벤처스에서 제공하는 멘토링 △AWS SaaS 전문가 그룹 및 SaaS 스타트업 CEO, SaaS 전문 투자 심사역 등 업계 전문가들과의 피치 데이(Pitch Day)와 네트워킹 자리로 구성된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1주차인 4월 5일에 열리는 게스트 스피커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국내외 11만 개 기업이 사용하는 메이저 B2B SaaS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또 ASAP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스타트업을 선정해 채널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KP
2023.03.06 09:52:57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가족 커뮤니티 플랫폼 ‘오순도순’ 개발한 스타트업 ‘패밀리웨이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패밀리웨이브는 가족 커뮤니티 플랫폼 ‘오순도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김지원 대표(33)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 박사과정 중에 현대 사회에서 많이 단절된 가족 내 소통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가족 소통 문화를 개선하고자 창업에 도전했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일 중 하나가 가족 간 소통의 부재입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가족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앱 서비스로 시작해 다양한 패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순도순이 삭막한 현대 가족 분위기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꾸는 데 앞장서고 싶습니다.”김 대표는 장년층의 니즈와 한국적 가족 상황이라는 구체성을 반영해 앱을 기획했다. “2016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세대가 자식에게 원하는 효도는 연락, 여행, 식사, 대화와 같은 정서적 지지가 1등으로 꼽혔습니다. 자녀세대들은 효도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계기가 없고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하죠. 오순도순은 이러한 프러스트레이션(frustration)을 반영해 2단계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소통의 시작을 위해, 교육과 추억을 쌓기 위한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대 간 이해를 도울 계획이며, 두 번째로 소통의 촉진을 위해 앱 내에서 가족 미션 등의 구체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마음표현 해보세요 쑥쓰러움은 오순도순이 감당할게요’라는 슬로건으로 마음 표현을 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오순도순은 장년층과 자
2023.03.06 09:45:53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한약재로부터 활성물질을 분리하여 이를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파나큐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나큐라는 한약재로부터 활성물질을 분리하여 이를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인 장형진 대표(51)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 장 대표는 “파나큐라(PanaCura)는 라틴어로 모든 질병에 대한 치료라는 의미가 있다”며 “한의대에서 한의학의 과학화에 힘쓰며 해온 연구를 통해 대사성질환에 대한 한약재들과 이 한약재들이 가지고 있는 실질적으로 약효가 있는 성분(active gradient)을 찾았고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파나큐라는 신약개발부, 건강기능식품부, 의료기기부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주력해서 개발하는 신약은 ‘비만치료제’다.“혀에 존재하는 미각수용체가 장에 존재한다는 것과 이를 통한 GLP-1분비 기전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원으로 있으며 밝혀냈습니다. GLP-1은 제2형 당뇨치료제이며 식욕을 억제해주는 4세대 비만치료제입니다. 한약재 또는 한약재 유래 화합물이 장 내분비세포 내 미각수용체를 자극하고 이에 따라 인크레틴 호르몬 중 GLP-1의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 비만, NASH 등의 대사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사질환 합병증 중의 하나인 췌장암에서 새로운 종양 유발 유전자의 발현을 줄여 췌장암세포 생장을 조절하고 아포토시스(apoptosis)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파나큐라는 한약재 또는 한약재 유래 화합물로 비만치료제 신약을 개발한다. 장 대표는 “기존 제2형 당뇨 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의 부작용이 만성췌장염 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어 이 보다 부작용이 적고 경구투여가 가능한 한약재를 사용
2023.03.06 09:45:47
-
써빙로봇 ‘써봇’ 개발사 알지티, 미국 수출 계약…해외 진출 가속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2023년 들어 미국 하와이와 조지아주의 대형 외식업체에 자사의 자율주행 로봇인 써봇(SIRBOT)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알지티는 이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알지티는 2022년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4배 이상(325%) 증가한데 이어, 올 2월까지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500%) 급증했다. 알지티의 해외 진출 요인은 100% 국내 기술로 서빙로봇의 개발·제조를 비롯해 유통·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알지티의 ‘써봇’은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이용해 지형지물을 인식하는 완전 자율주행 로봇이다. 완전 자율주행 로봇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는 민감도가 높아질수록 햇빛이나 조명, 투명 물질에 영향을 받아 오류가 날 수 있는 반면, 알지티는 이를 보완한 기술력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카드 단말기를 탑재, 주문부터 서빙, 결제까지 가능한 ‘주문결제형 써봇’을 추가로 선보여 둥근형, 네모형, 주문형, 주문결제형 총 4종의 라인을 완성했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로봇 글로벌 팀이라는 알지티의 사명에서도 의지를 나타냈 듯이 알지티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비스로봇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로봇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유통망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지티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7개국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khm@hankyung.com
2023.03.03 17:15:19
-
틱톡으로 K패션 알리는 방법?···패션업계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 설텍 컨퍼런스서 공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로벌 CBT와 메타버스에서 해외 소비자와도 쉽게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구축까지, 최근 국내 패션기업들의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 1st 설텍(Seoul-Tech) 컨퍼런스가 3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숲 더서울라이티움에서 개최된다.설텍 컨퍼런스는 디토앤디토가 주최하며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하이서울쇼룸과 FXCO사업단이 후원한다. ‘디토앤디토’는 디지털 혁신으로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컨퍼런스&미디어 플랫폼이다.이번 설텍 컨퍼런스는 ‘글로벌 CBT와 패션 밸류체인 혁신’을 타이틀로 2개 섹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첫번째 섹션의 주제는 ‘글로벌 CBT와 디지털 콘텐츠 진화’. 최근 일본과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 스트릿 캐주얼과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고, 이를 반영해 한국 기업들의 대응도 활발하다. 반면 이와 관련된 체계적인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페이팔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역임한 Richard Oh 대표는 이번 세션에서 △한국 패션, 글로벌 CBT사업의 기회와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ebay에서 CBT 리더를 지낸 Noah Lim 대표가 △글로벌 e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핵심 전략을 발표한다. 글로벌 CBT의 중심은 단연 중국 마켓. 세번째 강사는 티몰, 징동, 샤오홍슈에 이어 최근 핫한 틱톡 커머스와 거래하며 실력을 검증한 김화 이링쥬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VIP닷컴 한국부 총경리를 지낸 신용산 대표는 △게임 체인저 TikTok, K패션 태우고 시너지 창출한다는 주제로 최근 글로벌 CBT 마켓에서 이슈인 틱톡에
2023.03.03 14:59:12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유아 발달 관리 앱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하는 스타트업 ‘키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키블은 영유아 발달 관리 앱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함경우 대표(27)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함 대표는 “키블은 아동의 발달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업”이라며 “현재는 아이들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개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아이들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아이들의 성장 발달이 가로막히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키블 앱 서비스는 아이들의 월령별 발달 점검 기준을 제시하고 부모들이 쉽게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월별 리포트를 전송해 단순히 현재 시점에서 발달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발달 수준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체크 할 수 있다. 함 대표는 “자녀의 나이와 발달 수준, 발달 영역에 따른 콘텐츠들을 제공해 앱 내에서 자녀의 발달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키블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존의 발달 검사들은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되거나 검사 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시간과 비용 부담이 있었습니다. 키블은 발달 점검 기준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공해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발달을 평가하기 위한 온라인 발달 검사 툴을 아동 발달 전문가들과 공동 개발했습니다.”함 대표는 “키블은 정기적인 아동 발달 평가부터 발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2023.03.03 12:52:51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모바일 건강관리 앱인 ‘리터러시M’을 서비스하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인 ‘리터러시M’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상호 대표(53)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인 이 대표는 연구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디지털헬스케어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장질환자를 20년 넘게 진료하면서 잘못된 약물 복용과 관리로 콩팥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환자들을 보면서 의사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 패러다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한디지털헬스케어학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환자에게 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길을 IT에서 찾았습니다.”케이바이오헬스케어은 모바일 건강관리 앱인 ‘리터러시M’을 개발했다. 리터러시M은 개인이 스스로 의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리터러시M의 PHR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가져온 검진 결과와 약물 복용 이력, 그리고 환자가 직접 입력한 혈압, 혈당, 체중 등으로 만들어진다. 리터러시M은 PHR을 토대로 환자 맞춤형, 검증된, 알기 쉬운 용어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리터러시M은 진료기록을 개인이 보관하고 컴퓨터나 모바일로 쉽게 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나의 약물 복용 이력을 토대로 약물 간 상호 부작용 및 내 몸 상태에 따른 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건강 유튜브 검색 및 추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건
2023.03.03 12:45:54
-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2023년 아트씬에서 주목받을 작가 궁금하신가요?
[한경잡앤조이=원윤지 테사 에디터] 2023년 미술시장을 알고 싶다면, 지난해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트렌드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물결처럼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한국 미술시장 1조 원 시대, 국내외 미술시장 팽창에 일조한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을 돌아본다.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관람객 등이 있던 코엑스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미술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미술계 첨단에 있는 이들이 모였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무수한 작가들의 작품 속 유난히 눈에 띄는 5명이 있었다. 바로 컬렉터들의 수요가 꾸준한 블루칩부터 실험적인 시도로 최근 떠오른 이들까지. 올해 미술시장을 살펴볼 때 같이 기억해두면 좋을 이름들을 꼽아봤다. 블루칩의 정석 ① 루치오 폰타나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1899~968)는 이탈리아 근현대 미술의 거장이다. 모두가 붓으로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릴 때, 폰타나는 각진 캔버스를 둥글게 만드는가 하면, 뚫고 베어내며 변형했다. 회화를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입체로 확장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찍을 수 있을 만큼 시대가 변했다면, 예술 역시 새로워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다분히 담겨있다. 예술가는 단순히 묘사를 잘하는 것 이상으로 ‘개념’을 확장한다 점에서 오래 기억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② 데이비드 호크니 영국의 팝아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는 국내 관객들에게 쨍한 색감의 수영장 그림으로 친숙하다. 그러나 회화 이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포토 콜라주 등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런던 크리스티 경
2023.03.03 10:12:11
-
이기정 교수, 한양대 제16대 총장 취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기정(63)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2일 한양대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총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양 100년의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 양성을 위해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어날 것”이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 세계적 연구 챌린저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이 총장 취임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전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국제처장(2010~2018), 국제화위원장(2019~2021)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대학수학능력고사 출제위원장(2007),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위원장(2019~2021)을 역임하였다. 또한 2017년에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국내대학 국제화에 대한 기여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jinho2323@hankyung.com
2023.03.02 1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