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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국산기술로 해상용 내비게이션 개발한 스타트업 ‘맵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맵시(Mapsea)는 해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상 내비게이션을 기술집약체로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맵시는 김지수 대표(31)가 2020년 5월 설립한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다중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항해 앱 ‘맵시(mapsea)’다. 맵시 앱 하나만 있으면 항해사가 선박 안팎 현황을 확인·관리할 수 있다. 항해사가 따로 번갈아 확인해야 하는 각종 계기판, 전자해도, DGPS, 선박자동식별장치 및 다중센서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보여준다. “맵시 앱엔 주변 장애물과 선박 정보가 나옵니다. 선박이 많은 환경에서 봐야 하는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보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고안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대에 안개가 끼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변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맵시는 올해 싱가포르 해운사에 첫 수출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맵시의 강점은 ‘We know what mariners want’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당사 C-Level 모두가 수년간의 승선 경험을 갖춘 일등 항해사 및 선장 출신입니다. 항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하우를 가지고 해상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항해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내외 도선사들의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국제적으로도 해운 고객니즈에 가장 최적화된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기 노하우가 담긴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구의 71%인 해양 지리정보 빅데이터를 응용하고 기술 장벽을 구축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맵시는 올해 세계 도선사포럼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지고 20~30여
2023.11.19 2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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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개인비서’ 서비스 손잡고 중장년 여행시장 공략
마이리얼트립이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의 운영사 토끼와두꺼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패키지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령층에 특화된 패키지여행 상품 개발 및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시니어를 위한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여행 준비부터 여정의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 슈퍼앱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마이리얼트립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한 달 살기와 아트, 스포츠, 미식, 와인, 공연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비롯해 안전과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상품 개발에 주력해 연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 층의 니즈를 체계적으로 분석, 마이리얼트립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토끼와두꺼비의 똑비는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인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똑비 채팅으로 간편하게 마이리얼트립을 연동해 기차·비행기 예매, 택시 호출, 물건 구매, 맛집 검색 등을 요청할 수 있고 일정 관리,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육경건 마이리얼트립 CIC 대표는 “주말에 종교 활동을 하거나 지인을 만나는 일이 잦은 시니어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중 항공 및 호텔 요금으로 최적의 상품 제공도 가능하다“며 “똑비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6 2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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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지역별 대학서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주요 스타트업 현직자와 함께 전국 5개 대학에서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당근마켓 정창훈 CTO, 크몽 박현호 대표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 및 현직자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전북, 경남 등의 5개 지역 대학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건국대학교 (11월 17일), ▲충남대학교 (11월 20일), ▲계명대학교 (11월 22일), ▲전북대학교 (11월 28일), ▲경상국립대학교 (11월 29일)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대해 갖고 있는 고민과 궁금증도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 대학 내 진로 또는 창업 관련 수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커리어 특강’도 진행한다.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을 방문해 스타트업의 개념과 특징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연봉, 조직문화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스타트업 커리어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만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소개하고, 또 스타트업 현직자들의 입을 통해 취업과 커리어 성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스타트업 취업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6 1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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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원스톱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 운영사 창업인이 23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스파크랩을 포함해 CJ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창업인은 올해 초 AI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 ‘창업인’ 서비스를 피봇하고, 신규 서비스인 테이블로를 시장에 선보였다. 테이블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NFC/QR 기술을 기반으로 자리에 착석 후 바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다수의 POS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 기술 개발은 물론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나서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리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CJ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니즈가 극대화되면서 비대면 결제 서비스 도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선보인 테이블로의 QR/NFC 결제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하일 창업인 대표는 “테이블로 서비스는 내년 업계 1위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보다 빠르게 매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업종 및 업태 구분 없이 서비스 확장 범위를 높여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6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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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부모와 자녀 식사케어·식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나눔비타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눔비타민은 부모와 자녀 식사케어·식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하연 대표(23)가 2023년 4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푸드핀테크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은 아이들에게 쉽고 든든한 식사를, 부모에게 끼니걱정 대신 안심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겪는 식비 관리 및 식사케어의 어려움을 디지털 전환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눔비타민은 부모가 자녀의 외식비와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10대 초중고등학생의 40%는 방과 후 학원 일정으로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녀에게 식비를 주는 과정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 선결제나 외상을 하곤 하는데, 오프라인으로 알음알음 수기 장부로 이뤄지는 것이 불편합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엄마카드’는 분실 우려뿐만 아니라 식비 외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이었습니다. 특히 워킹맘으로서 가장 고민되는 것이 아이들의 끼니 문제입니다. 그래서 나눔비타민은 아이에게 식비를 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자 가족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비얌’은 부모에게 가장 중요하지만 여전히 관리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식사 영역을 플랫폼으로 연결했다. 김 대표는 “나비얌의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나비얌은 주점 등 청소년 유해시설, 고가의 음식점을 제외하고 아이들이 갈 만한 가게를 큐레이션해 모아둔 10대 맞춤형 식당 앱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식사패턴, 선호도
2023.11.16 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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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영역 공부하다 궁금한 점은?” 서울대 사범대학 출신이 만든 ‘1등급 사과’ 정식 서비스 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크래샌도(CLASS&DO)는 탐구영역 오개념 교정 어플 ‘1등급 사과’가 사전 예약을 마치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크래샌도가 만든 '1등급 사과'는 중고등학생들이 과학탐구 혹은 사회탐구를 공부하는 중 모르는 개념을 물어보고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다. '1등급 사과'는 탐구영역의 다양한 개념을 '디지털 교과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튜터봇'과의 대화를 통해 모르는 내용을 바로 답변 받을 수 있다. 또한, 과거의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주기적인 학습 알람을 받을 수 있다. '1등급 사과'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출신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모두 해당 년도 교육과정의 단원별 목표, 내용 체계, 성취 수준 등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 교육 과정에 최적화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러한 콘텐츠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챗봇을 통해 질문과 동시에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1등급 사과'만의 장점이다. '1등급 사과' 대표는 “학생들이 오개념을 빠르게 교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아이템이 시작 됐다”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답변을 빠르게 받을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한 해답으로 1등급 사과라는 어플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크래샌도의 탐구영역 오개념 교정 어플 '1등급 사과'는 다운로드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수능대비를 위한 '지구과학'영역에 대해 약점분석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크래샌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1.15 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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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울핀테크랩 SkyinQ와 MOU 체결, “글로벌진출의 토대 마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2서울핀테크랩이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 초기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SkyinQ(스카이인큐)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MOU)은 핀테크ㆍ블록체인 초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SkyinQ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유럽의 엑셀러레이터(AC)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및 유럽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며,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검증한 후, 유럽 투자자, 잠재 고객사, 정부 기관 및 기업 파트너와 연결하여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의 협력을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은 국내 핀테크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MOU를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은 SkyinQ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투자 유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제2서울핀테크랩의 입주 및 멤버십기업들은 SkyinQ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현지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의 센터장은 “SkyinQ와의 MOU를 통해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김소예 SkyinQ 대표는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육성하는 핀테크ㆍ블록체인 기업들 중 유럽마켓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기업 들을 함께 발굴하고, 유럽에 있
2023.11.15 1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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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의약물질 항생제 제조 기업 ‘펩토이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펩토이드는 의약물질 항생제 제조 기업이다. 정하윤 대표(42)가 2018년 10월에 설립했다. 강원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는 건국대학교 화학과에서 단백질 구조학을 이용한 항생제 작용기전 구조연구를 공부했다. 원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중앙연구소에서 심혈관 질환을 연구했으며 이후 (주)비알팜에서 의약품 인허가 담당으로 근무했다. 정 대표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펩토이드를 창업했다. 펩토이드는 전통적으로 신약 개발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저분자화합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정 대표는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 화합물 파이프라인으로는 슈퍼항생제(항생제 다제내성균), 항결핵제, 항암제 등이 있다”며 “수요 미충족의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저분자화합물에 필요한 물질 디자인, 합성, 검증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기 합성해 연구 중입니다. 합성 기술을 이용해 항체 기반으로 신약 개발하는 기업과 대학교 등에 맞춤형 화합물 합성 서비스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링커 개발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성 노하우 기반으로 신시장인 PROTAC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펩토이드가 저분자화합물 합성을 통해 보유한 큰 카테고리의 파이프라인은 항생제와 항암제가 있다. “항생제는 그람음성 다제내성균 타켓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신약이 없는 미해결 치료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강점은 내성도가 높은 다제내성균(황색포도상구균, 장내알세균,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 녹농균, 결핵균)에 내성이 생기지 않아, 내성 문제를 해결하
2023.11.14 2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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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장례 정보부터 장례지도사 매칭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 ‘고이장례연구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이장례연구소는 맞춤형 장례 견적뿐 아니라 장례식장과 장지까지 직접 검색,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고이는 장례지도사 매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각종 장례 서비스와 용품 비용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장례 서비스 ‘고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장례지도사인 송슬옹 대표(29)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고이는 장례 가이드북과 맞춤형 견적 서비스 등을 통해 정직하고 표준화된 비용을 제시하는 장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장례 서비스의 질은 결국 어떤 장례지도사를 만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례를 치를 때 장례지도사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장례지도사 검증 체계, 후기를 통한 품질관리(QC) 정책 등을 기반으로 직접 장례지도사를 골라 상담하고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장례지도사 매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례지도사별로 경력, 인터뷰, 자격증 등의 정보를 담은 프로필은 물론, 어떤 강점이 있는 장례지도사인지 한눈에 보여주고 실제로 장례를 치른 사용자의 후기까지 상세히 제공합니다.” 고이는 연간 트래픽 36만을 돌파했으며 원스톱 추천 서비스 개발 및 유효 리드 증가, 오퍼레이션 효율화로 매출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화된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팁스 선정 등 AI 및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의 고도화로 기술적 해자를 구축했습니다. 효율적인 오퍼레이션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고이의 경쟁력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꼽았다. 고이는 장례 시장의 부조리한 관행을 해결하는 ‘장례 컨시어지 서
2023.11.14 22: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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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워드 앱 ‘플레이오’, ‘데코’와 퍼블리싱 계약···日 진출 본격화
지엔에이컴퍼니가 일본의 게임 앱 전문 마케팅기업 ‘데코’와 게임 마케팅 서비스 ‘플레이오’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와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플레이오’는 게임 마케팅 서비스이자 플레이타임 리워드 앱이다. 이 앱은 게임사에게는 플레이오만의 전문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유저에게는 게임에 투자한 시간만큼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출시된 플레이오는 올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는 300만 명에 이르는 유저들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플레이오에서 다운받은 게임 수만 해도 800만 회가 넘는다.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테크 서비스 소개 플랫폼 ‘프로덕트 헌트’에 소개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도 알렸다. 플레이오는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월 200건 이상의 캠페인 운영 실적을 보유한 데코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현지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지웅 지엔에이컴퍼니 대표는 “플레이오 서비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데코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플레이오의 역량을 그대로 살려 일본에서도 성공 가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데코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히데키 하세가와 데코 대표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게이머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플레이오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도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자사가 보유한 게임 앱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사인 지엔에이컴퍼니와
2023.11.14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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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2024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오는 11월 28일(화) 16시까지 보육 공간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본 센터는 동대문구에서 역량 있는 청년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과 지역 내 청년 창업생태계 확산을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앞 청년주택인 하트리움 2층에 조성하였으며, 2023년 5월부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 청년창업센터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아이디어가 있으며, 동대문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입주 후 3개월 이내 신규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은 입주기업에게 2∼6인이 사용 가능한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지원 ▲테스트베드(POC) ▲데모데이 ▲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업들의 창업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입주 기업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창업자 간 정보의 공유 및 협업을 지원한다. 또한 DDM 유니콘 파트너스를 활용한 AC, VC, CVC 등 투자사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투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접수 방법은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윤창원 센터장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 창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창업단계별로 모든 것을 고려하여 스타트업 전문가와 함께 시장 가능성과 잠재력 있는 청년
2023.11.14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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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성장은 ing…실적 경신 ‘또’ 경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분기 누적매출 1,681억 달성…역대 최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11% 상승한 1,68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매출 역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3분기 매출이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10.2% 상승한 594억원, 별도기준 매출액은 10.6% 상승한 5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TV CF등 일회성 광고선전비용 증가와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19.2%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브랜드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553억원으로 집계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76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의 81%를 달성해 올해 무난하게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젝시믹스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예고한 만큼,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앞서 2분기 상해 매장 오픈에 이어 팝업매장 2개를 추가로 오픈했으며, 대만은 법인설립과 글로벌 마라톤대회 '가민런 아시아 타이베이'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젝시믹스 주요 진출국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참여형 행사 등 현지화 마케팅을 진행하며 해외 비즈니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향후 젝시믹스는 해외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현지 내수용 상품 개발과 수출 전문인력 충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2023.11.14 0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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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시리즈A 25억원 유치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인 제제미미가 해시드로부터 5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지 약 1개월 만이다. 제제미미는 총 25억 원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육아 플랫폼이다. 쑥쑥찰칵 앱을 통해 아이의 이모티콘, 성장 영상을 제작하고 가족들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쑥쑥찰칵에 업로드되는 아이의 사진과 영상은 하루에 약 40만 건에 달하며, 현재까지 누적 2억 건을 돌파했다. 최근 오픈한 커뮤니티 기능은 3개월 만에 10만 건 이상의 일기가 작성되기도 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육아 시장은 출생률과 무관하게 매년 성장하고 있고,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며 “쑥쑥찰칵의 강점인 육아 커뮤니티를 통해 영유아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박미영 제제미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쑥쑥찰칵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쑥쑥찰칵의 핵심 서비스를 보다 단단히 하여 양육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육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3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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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멕시코 진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설립
하이브가 멕시코 소재 법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라틴 시장 진출 교두보이자 신인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법인이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신인 발굴·육성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상급 프로듀서를 영입해 현지에 최적화된 T&D(Training &Development) 및 A&R(Artist &Repertoire)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K-팝의 검증된 사업적 방법론을 라틴 장르에 접목하는 시도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이사회 의장으로는 라틴 콘텐츠 시장의 권위자로 알려진 아이작 리(Isaac Lee) 엑자일 콘텐트 창업자가 합류한다. 아이작 리 의장은 세계 최대의 스페인어 콘텐츠 텔레비전 채널로 꼽히는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텔레비자의 최고 콘텐트 책임자(Chief Content Officer)를 역임한 바 있다. 넷플릭스와 안테나3, 아마존, HBC,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즈니 등에서 방영된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프로듀서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아이작 리 의장의 합류를 계기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엑자일 콘텐트는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엑자일 콘텐트 간의 가교 역할을 맡을 아이작 리 의장은 라틴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은 물론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파트너십 형성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출범에 앞서 엑자일 콘텐트 산하 레이블 엑자일 뮤직을 인수했다. 라틴 시장에서의 존재감 발휘를 앞당기기 위한 포석이다. 엑자일 뮤직은 레코딩과 음원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의 사업을 전개해
2023.11.13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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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SEOULIST LAB’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SEOULIST LAB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관엽 대표(21)가 2023년 11월에 설립했다. 한 대표는 “SEOULIST LAB은 도구를 쓸 줄 아는 AI 만들고 있다”며 “그 첫걸음으로서, 웹 브라우저의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원하는 업무를 일상 언어로 입력하기만 하면 필요한 동작을 수행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실상 거의 모든 일을 웹 브라우저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그 편의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한 대표는 “인류가 도구를 발견함으로 가장 효율적인 동물이 된 것처럼 저희 팀은 인공지능에게 도구라는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목표”라며 “그 시작으로 웹 브라우저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사용자가 설정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모든 디지털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 브라우저를 첫 번째로 선택한 이유는 오늘날 우리가 수행하고 싶은 거의 모든 일은 인터넷으로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웹 페이지들은 우리의 관점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기계가 이를 읽고 필요한 동작(버튼 클릭 등)을 수행하게끔 만드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입력한 문장에서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동작들로 변환시키는 데에는 큰 기술적 장벽이 존재합니다. 이런 문제를 독자적인 딥러닝 모델을 통해 돌파하려고 합니다. 또 음성인식을 통해, 정말 ‘말하는 대로’ 임무를 수행하는 AI를 제작할 것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이 기술을 가진 기업이 있다. 한 대표는 “연혁이 1년에서 2년 정도로 길지는 않고, 생성형 AI의
2023.11.13 00: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