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독보적 디자인과 독자적 기술력의 완벽한 결합, 오메가의 세계.

[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국 해군 출신 제임스 본드라는 영화 속 캐릭터를 고려해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와 <007> 영화 제작자들의 조언을 구해 탄생했다. 지름 42mm의 케이스는 물론 밀라네즈 메시 브레이슬릿까지 가벼우면서 견고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빛 바랜 듯한 트로피컬 브라운 컬러의 다이얼과 베젤 링에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무게를 더욱 줄였다. 빈티지 슈퍼 루미노바를 채운 인덱스와 핸즈, 베젤 링은 어둠 속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발산하는데, 베젤 위 12시 방향의 도트와 분침만 연한 그린 컬러로 발광한다. 6시 방향에 화살촉을 연상시키는 브로드 애로 로고와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빈티지 디자인을 강조하는 요소다. 케이스백에 군용 시계의 형식을 따라 고유 번호를 새긴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2mm 007 에디션 1000만 원대 오메가


[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스위스 요트 팀 알링기와의 협업을 기념하며 알링기 TF35 캐터머랜 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지름 44.25mm의 매끈한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레드 컬러 알링기 로고가 특징.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보이는 칼리버 1865의 메인 플레이트 일부는 벌집 구조를, 브리지 일부는 카본 패턴을 레이저 가공 처리했다. 3시 방향 30분 카운터에는 레드 컬러의 4분·5분 카운트다운 기능을 탑재했으며, 6시 방향에는 알링기 로고와 함께 12시간 카운터가 위치한다. 레드 러버 안감과 함께 레드 스티치로 마감한 블랙 천공 러버 스트랩이 스포티한 레이싱 감성을 뿜어낸다.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알링기 1000만 원대 오메가


[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다이얼 6시 방향의 별 마크가 특징인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은 별을 수놓은 아름다운 밤하늘을 떠올리게 한다. 세드나 골드와 스틸을 적용한 지름 25mm의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베젤과 블루 어벤추린 글라스 다이얼, 다이아몬드 인덱스, 천문대 메달리언을 스탬핑한 케이스백을 장착한 컨스텔레이션 쿼츠 25mm 1000만 원대, 지름 39mm의 케이스와 로마 숫자를 새긴 베젤, 브레이슬릿을 비롯해 핸즈와 오메가 로고, 별 마크와 인덱스 모두 오메가 고유의 세드나 골드로 제작했다. 55시간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컨스텔레이션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노로미터 39mm 4000만 원대 모두 오메가


[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세드나 골드와 스틸로 제작한 케이스에 타키미터 스케일의 브라운 알루미늄 링을 장식한 베젤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스포티한 느낌은 유지하되, 클래식한 멋이 일품이다. 가로 형태의 타원형 서브 다이얼과 세로 형태의 타원형 날짜 창을 탑재한 카푸치노 다이얼, 그리고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세드나 골드 인덱스와 핸즈가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토프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품격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스피드마스터 38 오메가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38mm 800만 원대 오메가


[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지름 42mm의 매끈한 스틸 케이스에 에나멜 다이빙 스케일의 블랙 세라믹 베젤과 씨마스터의 상징인 물결 모양을 레이저로 각인한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이 완벽한 대비를 이룬다. 수중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베젤과 인덱스에 슈퍼루미노바를 가득 채웠다. 다이버 워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헬륨가스 배출 밸브는 원뿔 형태를 적용했는데, 특허 기술로 수중에서 밸브가 열릴 경우에도 50m까지 방수 기능을 유지한다. 스위스 계측학연방학회(METAS)의 테스트를 통과한 8900칼리버를 탑재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2mm 600만 원대 오메가


[Watch the Watches] Perfect World, OMEGA
지름 36mm 문샤인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장식 베젤,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 레드 가닛 다이얼, 샤이니 레드 가닛 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룬 이 시계는 우아하고 세련된 동시에 관능적이다. 가늘고 긴 아플리케 로마 숫자 인덱스와 핸즈에도 사용한 문샤인 골드는 오메가가 독점 개발한 소재로, 은은한 달빛에서 영감을 받아 옐로 골드보다 흐릿한 빛으로 오묘한 느낌을 자아내며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다. 드 빌 트레저 쿼츠 36mm 1000만 원대 오메가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7호(2020년 1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