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글 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휙’ 아무렇게나 그어 버린 서명, 귀찮아서 제3자에게 위임한 서명, 장난으로 낙서한 서명…. 무심코 쓴 서명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면?


여기, 글자의 중요성을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필체를 보면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는 필적학자 구본진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와 다툼이 될 수 있는 문서를 종합과학으로 다뤄 진위를 판별하는 서한서 예일문서감정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시대에도 나를 알리는 지문 가운데 하나로서 필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머니 속 꼬깃꼬깃한 영수증, 그 안에 흘려 적은 서명을 다시 들여다보자.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8호(2020년 03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