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로부터 얻은 위안과 교감을 통해서 깨달은 삶의 이치를 부조회화 방식으로 표현하는 송영은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FM에서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다.
Someone's something 누군가의 무엇 '송영은 개인전' 개최
'누군가의 무엇'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고양이를 소재로 인간의 내면세계와 감춰진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과 함께, 오마주하는 작가들의 문화적 상징을 차용한 즉흥적이면서 자유로운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불안하고 부조리한 가치에 의문을 던지고 자유와 저항 정신의 아이콘이 된 바스키아와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대중화를 이루어 낸 앤디 워홀의 예술관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니고 그것을 지켜내는 과정이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메시지를 자신의 작품에 녹여 관람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송 작가는 2020년 진부령 미술관에서 개인전에 이어 갤러리FM에서는 첫 개인전이다.

갤러리 FM은 서울시 종로구 안국역에 위치하였으며, 전시 기간은 3월 25일(목)~4월 4일(일),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 봄 작가가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